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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의 자전거 산업 종사자들이 우리나라 자전거 도로에서
산악자전거가 많은 것을 보고 좀 의아해합니다.
이유는 고급 산악자전거를 자전거도로에서 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사실 우리나라에서는 언덕이 많아서 긴 경사면 도로를 쉽게 오르고
평지에서도 속도를 낼수 있는 하드테일형 산악자전거를 도로에서 많이 탑니다.
또 산악자전거의 타이어 폭이 일반 로드형 자전거 보다 넓어서 주행 중
안전성을 위해 일부러 산악자전거로 입문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프러스(Plus) 바이크란 무엇일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타이어의 폭이 2.7 ~ 3인치를 장착할 수있는 자전거를 말합니다.
또는 3 ~ 4인치 광폭타이어를 장착할 수있는 자전거도 포함됩니다.
자전거 휠의 사이즈도 26인치에서 27.5인치로 시장이 바뀌고 있습니다.
산악지형에서 타이어 폭이 넓은 만큼 노면의 장애물을 그냥 치고 나가는 장점이 있어
색다른 맛을 느끼게 됩니다.
사실상, 자전거 업계가 자신들의 생존을 위해 항상 새로운 유행을 만들어 산업을
성장시키는 과정에서 나온 제품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 어떤 산악지형에서도
대응이 가능한 폭넓은 타이어와 서스펜션으로 좀 더 스릴넘치고 재미를 더하고 싶어하는
라이더의 요구와 일치하기때문에 당분간 프러스 바이크가 새로운 장르로 자리매김
할것 같습니다.
조만간 우리나라 자전거 도로에서도 3인치되는 광폭타이어의 산악자전거들이 서서히
나타나기 시작할 것같습니다. 최신 유행의 자전거 라이더가 되는 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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