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충전으로 140km 주행, 스위스 FLYER 전기 자전거
'전기 자전거는 운동이 되지 않는다'라는 오해가 있습니다.
페달링을 하지 않고 단순하게 스로틀(전력으로만)로 움직이는 방식 때문인데요.
PAS(Pedal Assist System) 방식의 자전거라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페달을 밟으면 그 힘을 감지해 전기 동력을 보조해 주는 시스템으로
페달링을 하지 않으면 전기의 힘을 빌릴 수 없습니다.
일반 자전거처럼 지속적으로 페달링을 해야 하기 때문에
확실한 운동효과가 있다는 것이지요.
게다가 신체 피로도에 맞춰 전력의 도움을 받을 수 있어서
에너지 소모량은 늘어나고 젖산은 천천히 분비되도록 조절할 수 있게 됩니다.
장시간 꾸준하게 운동하는데는 일반 자전거보다 더 효과적이라는 사실!
이런 PAS 방식으로, 무려 140km를 주행할 수 있는 자전거가 있는데요.
바로 스위스에 본사를 두고 있는 20년 전통의 '플라이어(FLYER)' 입니다.
배터리 : 15Ah/36V
모터 : 36V/250W
충전시간 : 4시간
최고 속도 : 25km/h
주행거리 : 140km (에코 모드)
가격 : 680만원(Flog 3.01 모델)
PAS(Pedal Assist System) 방식은 정교한 기술과 노하우가 필요합니다.
페달링에 따라 개입하는 전기의 힘이 승차감을 크게 좌우하거든요.
플라이어는 파나소식 센터 드라이브 유닛을 사용해서
확실한 출력과 부드러운 승차감을 자랑하며
단 한번 충전으로 대략서울 -> 대전(약 140km) 정도의 거리까지 운행할 수 있습니다.
엄청난 괴물 자전거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