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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성산 (양산) 산행 후기
천성산 등산 코스 : 주남 고개 - 천성산제2봉 - 은수 고개 - 천성산 제1봉정상 ( 원효봉) - 은수 고개 - 임도 삼거리 - 임도 - 주남 고개 - 낙동정맥 (정족산) - 주남 고개
도상거리 (약 21.3km)
소요시간 휴식(1:30분 포함) 6:40분 눈 산행이라 사진 촬영 다소 많음
강원도 출신의 3형제의 뒤늦은 명산 100도 전이 천성산에서 2좌에 도전하게 되는데요
이번 천성산 산행은 주남 고개에서 시작하여 천성산 제2봉(비로봉)을 찍고 1봉으로 향하여 인증 후 다시 주남 고개에서 정족산 낙동정맥을 오가는 22km의 좀 힘든 산행입니다.
그동안 운동을 안 하시던 셋째 형님이 등산을 한다 하여 마라토너 큰형과 등산 마니아인 본인이
요즘 계속 끌어주고 있습니다.
파이팅을 외치고 주남 고개에서 출발!
천성산 제2봉 비로봉 해발 855미터 성공하고
우측으로 제1봉이 보이고요 설산이라 더욱 아름다워 보입니다.
1봉 은주 고개 내려가는 길은 눈으로 미끄럽고 올라가는 길은 양지라 녹아 미끄럽고 질척거리고
쉽지 않은 산행이었습니다만 둘째 형님은 새로 신은 야크 로드가 좋다며 선두에서 달리고 계십니다.
천성산 능선에 올라가자 이쁜 하트 눈 장식이 우릴 반겨 주고
신난 형제들은 셔터 누르는 재미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겨주었습니다.
능선을 한참 걸어 드디어 줄 서기로 인증하는 천성산 제1봉
도전 저는 어게인 달성합니다.
삼척 하장이 고향인 필자의 어린 시절 놀이던 시게또니 메뚜기(자치기) 까뿌이 (땅따먹기) 연날리기로 겨울을 나곤 했는데요 말하다 보면 옛날이야기 한번 터지면 끝장납니다^^ 1봉도 접수하고
형님들의 익살스러운 가위바위보 ~
7킬로미터 정도 왔으니 빨리 하산하여 다음 정족산으로 향해야 하는데요 아쉽지만
낙동정맥 잘 타려면 능선길이 많아 주의하며 서둘러 줍니다.
도상거리가 21km 정도 되는 먼 거리임에도 함빡 웃으며 올라오십니다.
1봉도
1봉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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