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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Balkan Biking - 11.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마음가짐|작성자 노마드
노마드 님의 '동유럽 자전거 여행기' 편이 시작됩니다!
네이버의 유명한 자전거 블로거이신 '노마드'님께서 현재 동유럽 자전거 여행중이십니다.
노마드님께서 직접 계획하고 준비하신 동유럽 자전거 여행기를 자전거와 사람들 내에 공유하는 것을
허락하셔서, 이번 여행기는 노마드님의 여행기가 연재가 됩니다.
일부 동유럽 자전거 여행기를 자전거와 사람들에서 연재를 하며, 그 외에
노마드 님의 더 많은 여행기가 궁금하시면?! 노마드 님의 블로그에 가셔서 동유럽 자전거 여행기를 보실 수 있습니다.^^
여행기 공유해주신 노마드 님께 감사드리며, 동유럽 발칸반도 자전거 여행기 시작합니다!!!
노마드 님의 ' [발칸 바이킹] -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마음가짐 ' START!!
Balkan Biking - 11일차 (14.04.25)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마음가짐
쟈콥과 크리스탄 부부의 따뜻한 환대로 슬로베니아에 대한 추억이 최고조에 이른 날이 되었다.
이 지방은 산악지형이라 크고 작은 업힐이 심한 편이나
배불리 먹어놓은 아침 덕분에 꾸준히 달릴 수 있었다.
아주 힘들 땐 경치도 느긋하게 감상할 겸 끌바도 하지만
어느 집 마당에 있는 두대의 기아 자동차가 나란히 서서 어서 오라고 나를 맞이해 주고 있다.
이날 오후 일몰이 가까워지면서 마땅한 숙소를 찾지 못하는데 보슬비가 내리는 밤늦은 캄캄한 시간에
자그레브까지 도착하느라 100km를 넘으며 달리게 되어 기진맥진하였다.
체력적으로 힘든 것보다는 야간 라이딩의 위험을 감수하고 차도를 달린다는 압박감이 컸었으나
자그레브에 시내에 10시가 훌쩍 넘어 무사히 도착해서 거기서도 어떤 분의 친절한 안내로
검색해 놓은 호스텔 주소를 제대로 찾아갈 수 있었다.
자전거 뒤에 후미등을 세개나 설치하고 전조등도 깜빡이 모드로 하여
자동차와의 추돌이나 충돌사고를 방지하고자 안전 라이딩에 최선을 다한 것과
포기하지 않는 의지로 열심히 달린 것이 결국 목적지에 무사히 도착할 수 있지 않았나 한다
뜨거운 온수 샤워로 기분 좋게 피로를 풀고 포근한 침대에 눕자마자 정신없이 아늑한 잠에 빠져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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