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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글래스나 삼성의 갤럭시 기어 출시에서 보듯이 입는 컴퓨터에 대한 관심이 부쩍 커졌습니다. 전국의 대학생들이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직접 '입는 컴퓨터'를 만들었는데, 한번 감상해 보시죠? 박장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로 신체 일부만 접촉해도 모바일로 정보 교환을 할 수 있고, 시각장애인은 3D 센서로 얻은 주변 지형 정보를 지팡이를 통해 촉각으로 느낍니다. 신체나 옷에 착용해 사용자가 이동하면서도 컴퓨터를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는 '입는 컴퓨터' 입니다. 카이스트가 9번째로 마련한 '입는 컴퓨터' 경진대회에는 대학생 15개 팀이 본선에 올랐습니다. 몸에 부착한 센서로 얼굴 근육의 움직임을 인식해 스마트폰을 제어하고, 녹취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수화 동작을 해석해 음성으로 들려주는 등 장애인을 위한 아이디어가 돋보입니다. 인터뷰김준영(인천대 4학년) : "초보단계이긴 하지만 센서와 데이터베이스를 좀더 많이 구축한다면 일반인들도 수화를 배우지 않고 농아인들과 대화를 자유롭게 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유행하는 노래에 맞춰 게임을 하면서 스트레칭도 하고. 악기 없이도 장갑만 끼면 다양한 악기 연주를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인터뷰 유회준 (교수/ 카이스트) : "웨어러블 컴퓨터는 스마트폰을 뛰어넘는 차세대 먹거리로 모두가 기대하고 있습니다. 2~3년 후에는 헬스케어라든가 엔터테인먼트 에 큰 시장을 형성할 걸로 예상됩니다." 대학생들의 튀는 아이디어가 차세대 IT 기술인 '입는 컴퓨터'시대를 앞당기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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