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05월 26일 1차  2인승 산악 텐덤 자전거 테스트는

후배와 함께 경기도 산본에 위치한 수리산으로 택했다

수리산은 mtb 타는사람들의 초보부터 상급자까지 함께 즐길수 있으며

초보의 여성까지도 안전하게 즐길수있는 곳이다

우리는 자전거도를 시작으로 가벼운 페달링부터 고속 페달링까지 테스트 하였는데 결과는 대만족 이었다

고속 주행시 시속 45km이상 거리 10km이상 주행후에도 그렇게 힘들다는 느낌이  없었다

또한 어필에서도 막강한 파워를 보이며 오를수 있었으며 임도길에서도 안전하게 라이딩 할수있었다

하지만....

문제는 다운휠에서 벌어졌다

자갈길로 가파른 다운휠에서 이어지는 브레이크..

처음에는 별 생각없이 잡고 내려왔으나

길게 이어지는 다운휠에서 디스크 브레이크 로터와 패드에서 고열로인한 화재...

뒤따르던 회원님의 다급한 말 한마디...

브레이크가 타는것 같아~~~!!!!

물론 브레이크가 잡히질 않는다

얼마나 세게 잡았는지 손목이 아플정도였지만 자전거는 정지하질 않는다

결국 다금한 목소리로 뒷자리 후배에게 브레이크 안듣는다고 전달하고

난 최후의 수단으로 한쪽으로 자전거를 붙이며 발을 땅바닥에 디디고 끌면서 강제로 정지를 시도하였고

어렵게 어렵게 사고없이 정지할수있었다

정말 긴박한 순간이었고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뻔 했다

뒤따르던 회원님의 이야기는 브레이크에 연기와 타는 냄새가 심하게 났다는 이야기를한다

난 브레이크 로터를 확인하였다

로터가 까만색으로 변해 있었다..

얼마나 마찰이 심했으며 로터가 까만색으로 타버렸을까..

정말 아찔했떤 순간이었다

긴박했던 순간이 지나고 좀전에 벌어졌던 순간들을 이야기 하며 쉬고있는 후배..

정말 답없이 깝깝한 모양이다..ㅎㅎ

브레이크...

2인승 산악 텐덤 자전거의 첫번째 문제점이었고

우리는 다운휠 코스에서는 끌바로 진행 하였으며 

이날 수리산 테스트 라이딩은 브레이크의 문제점만 남기고 무사히 끝낼수 있었다

라이딩후 점심식사..그리고 마무리

첫번째 숙제..브레이크!!

우선 2인승 텐덤 자전거의 브레이크는

다운휠때 달리며 붙는 가속도와 두사람의 몸무게..

그결과 엄청나다는걸 깨닿게 되었으며 현재의 부속으로는 감당을 못한다는 결과를 냈다

즉 우리가 사용하는 브레이크는 일반 산악 자전거의 부속으로

한사람의 몸무게와 다운휠때 붙는 가속도를 계산하여 제작한 부품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결국

160mm의 로터를 180mm로 교체..

브레이크 케이블 오일작업..

이제는 완전하게 끝냈다는 생각으로 정비 마무리

그리고 이제 두번째 테스트를 해야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