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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더운 날씨, 시원한 숲 속까지 자전거 라이딩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등산객들은 그러잖아도 비좁은 산길에서 자전거를 만나게 되면 얼굴부터 붉히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자전거를 산에서 타도되는 걸까요? 
윤길환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 기자 】
경기도 군포의 한 등산로.

산을 오르는 등산객 옆으로 산악자전거가 순식간에 지나갑니다.

아슬아슬한 상황은 계속해서 연출됩니다.

▶ 인터뷰 : 등산객
- "막 달리다 보면 우리를 미처 발견 못하잖아요. 뭐 어떡해요, 우리가 알아서 이쪽으로 나와야죠."

주말과 휴일이면, 이 산에만 2만 명이 넘는 등산객이 찾을 정도로 붐빕니다. 

이 산에서 자전거 라이딩을 즐기는 동호인 숫자도 하루 평균 수백 명.

비좁은 등산로는 등산객과 산악자전거가 뒤엉키는 위험지대로 변합니다.

▶ 스탠딩 : 윤길환 / 기자
- "이처럼 등산로 곳곳엔 자전거 이용을 자제해 달라는 안내문이 달려 있지만 좀처럼 지켜지지 않는 모습입니다."

현행법상 차량은 입산을 못하지만, 동력장치가 없는 자전거는 이에 해당하지 않기 때문에 산악자전거를 제재할 방법은 없습니다.

관리 당국도 한쪽 편만 들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 인터뷰(☎) : 지자체 관계자
- "민원이 들어오기는 해요. 입산을 금지할 수 있는 조항이 없다고 알고 있어요. 시에서 어떻게 하기에는 조금…."

눈총을 받는 산악자전거 동호인들도 마음이 편치는 않습니다.

▶ 인터뷰 : 최태환 / 서울 삼성동
- "단체로 6명 정도 가시다가 자전거가 왜 산에 올라 오냐 이러면서…."

전체 1천만 인구의 자전거 시장에서 산악자전거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40%.

수십만 명에 이르는 산악자전거 동호인들이 등산객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한 때입니다.

MBN뉴스 윤길환입니다.

영상취재 : 최홍보 VJ
영상편집 : 이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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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1'
  • profile
    말보로맨 2016.07.12 17:10
    눈치안보고 ~ 마구 달리던 ... 예전이 그립습니다 ... ^^
  • profile
    골드 2016.07.12 20:43
    대중들이 개돼지가 아니라면, 그네들 대중들이 다 알아서 처리 하지 않겠어요? ^*^
  • profile
    산보 2016.08.31 19:35
    도시권 근처 등산객들 많은 산 에서 무슨 프로 선수들 시합 하시듯 타시는분들 좀 멀리 떨어진 인적이 드문곳에서 타시고 약자 보호원칙을 철저히 자전거 타시는 분들이 지키시면 욕은 좀 덜 먹겠죠!
    그리고 좀 귀찮아도 보행자 옆을 지날때는 사전 양해를 얻으면 좋을것 같습니다.
    저도 걷다가 옆으로 자전거 획~~ 지나가면 X욕 나오더군요.
  • profile
    하늘을나는자전거 2016.09.14 22:44
    주말은 등산객이 많지않은 산으로 라이딩..
    싱글 다운휠시 등산객이 있다면
    "자전거 지나갈께요"
    "죄송 합니다"
    "감사 합니다"
    라는 말 한마디로 사고 위험성이 줄어들고 지나치는 분들의 응원의 말 한마디 답례로 받기도합니다..
    가급적이면 등산객이 있다면 속도를 줄이고 천천히 라이딩 한답니다..^^
  • profile
    싱글고 2016.10.25 17:39
    씁슬하네요... 외나무다리 염소 우화가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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