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뉴 건너뛰기

본문시작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출처] Balkan Biking - 28. 자전거 대신 타임머신 타고 간 알바니아|작성자 노마드

 

노마드 님의 '동유럽 자전거 여행기' 입니다!

 

 

네이버의 유명한 자전거 블로거이신 '노마드'님의 자전거 여행기입니다^^

 

노마드님께서 직접 계획하고 준비하신 동유럽 자전거 여행기를 자전거와 사람들 내에 공유하는 것을

허락하셔서, 이번 여행기는 노마드님의 여행기가 연재가 됩니다.

 

일부 동유럽 자전거 여행기를 자전거와 사람들에서 연재를 하며, 그 외에

노마드 님의 더 많은 여행기가 궁금하시면?!  노마드 님의 블로그에 가셔서 동유럽 자전거 여행기를 보실 수 있습니다.^^

 

** 노마드 님의 자전거 여행기는 자전거와 사람들에서는 35편을 끝으로 마무리 지으려 합니다. (현 28개의 여행기 업로드)

더 많은 분들의 자전거 세계여행기를 또한 보여드려야 하기에, 이 점 양해를 부탁드리며, 노마드님의 무수한 여행기는

노마드님의 블로그를 방문해주셔서 감상해주세요~ 감사합니다^^

 

 

여행기 공유해주신 노마드 님께 감사드리며, 동유럽 발칸반도 자전거 여행기 시작합니다!!!

노마드.png 노마드 님의 ' [발칸 바이킹] - 자전거 대신 타임머신 타고 간 알바니아 ' START!!

 

 

Balkan Biking - 28 (14.05.12)

자전거 대신 타임머신 타고 간 알바니아

 

DSC00087.jpg

울치니 시내의 입구에서 어떤 오토바이 탄 젊은 녀석이 내 자전거를 쫓아 오더니 숙소를 찾느냐고 묻는다.

일박에 15 유로라길래 10 유로 안하면 안간다 했더니 잠시 후에 다시 오토바이로 쫓아오더니 OK 란다.

동네 골목으로 꽤 올라가길래 혹시 이상한 곳으로 유인해서 강도를 당하는 건 아닌가 했는데 꽤 뻑쩍지근한 집이다.



DSC00088.jpg

나를 안내한 녀석은 기껏해야 고등학생 정도로 보이는데 10 유로를 냉큼 지 주머니에 넣더니

고맙다는 한 마디 뿐, 곧바로 바깥으로 나간다.

부모한테 전하지 않는 걸 보니 아마 용돈으로 쓰는가 보다.

여태까지 묵었던 민박집 중에서 가장 잘 사는 편이긴 했지만 가족과의 대화가 거의 없다시피 가장 차가웠던 집이었다.

결국 이집의 민박이란 아들 녀석의 용돈 벌이일 뿐이라, 식구들은 내게 무관심한 것이다.



DSC00089.jpg

아들 녀석의 엄마 쯤 되어 보이는 분은 독일어를 할 뿐 영어는 모른다고 하던데

독일어를 들어보니 제대로 아는 게 아니라 그저 몇 마디 할 정도이지만,

전혀 말이 안통하는 것보다 그나마라도 소통이 되는게 고맙다.



DSC00091.jpg

동네에선 제법 방귀 뀜직한 집으로 보이지만 다시는 저런 차가운 집엔 가기 싫다.

내가 바라는 건 시설이 좋은 고급 주택이 아닌 달동네의 초라한 집이더라도

따뜻한 인정이 흐르는 현지인들과 커피 한잔 마시며 서로의 얼굴을 마주 하고 싶은 것이다.



DSC00096.jpg

폭스바겐과 아우디가 주차된 동네 골목에선 무슬림 도시답게 히잡을 두른 여성들을 종종 볼 수 있다.



DSC00104.jpg

남쪽으로 내려올 수록 열대 식물들이 더욱 번성해진다.

그렇지만 이제 해변이 아닌 내륙으로 들어가서 다시 북상하게 되면 보기 힘들어지지 않을까 추측된다.



DSC00105.jpg

어제 저녁 메뉴가 맞지 않아 오늘 아침은 그저 제일 무난한 피자리아로 향했는데

그집에서 우연히 바로 옆에 앉아있는 알바니아계 젊은이가 알바니아 수도 티라나에서 태권도를

한국인 사범으로부터 배웠다며 유창한 영어로 여러 얘기들을 나누었다.

그 사범은 티라나에서 20년 살았다며 '김도'라는 이름까지 전해주며 자기 이름은 안톤이란다.



DSC00109.jpg

울치니 시내를 얼마큼 나오니 알바니아의 첫 국경 도시 쉬코다르(Skadar)가 43 킬로 전방이란다.

수도 티라나까지는 여기서 131 킬로라 너무 먼 편이니 오늘밤은 쉬코다르서 묵어야겠다. 

 


DSC00112.jpg

 



DSC00115.jpg

영세한 규모의 농사짓는 모습이 우리네와 비슷해 보인다.

헝가리나 슬로베니아에서 흔히 보았던 기계식 대단위 농장은 거의 볼 수가 없다.



DSC00120.jpg

그다지 험하거나 긴 업힐은 아니지만 구불구불한 계곡과 터널을 몇번이나 지나간다.



DSC00122.jpg

 



DSC00126.jpg

 



DSC00131.jpg

알바니아 국경 좀 못미쳐 작은 마을의 카페에 들려서 마을 사람들과 인사 나누며 커피 한잔 하다.

다행히 독일어를 쬐끔 하는 이가 있어 여행 정보에 대한 몇 마디 얘기를 나누다.



DSC00131.jpg 이 카페에서 만났던 분들 중 한분이 자기 집 과수원에서 수확한 마른 열매들을 몇개 맛보여주는데

비상용 식량이나 심심풀이 간식으로 딱 좋은 꽃감 비슷한게 있길래 한 봉지 사겠다고 하니 5 유로란다.

예상보다 좀 비싸다고 느껴졌으나 그냥 하나 팔아주어야겠다는 생각으로 돈을 건네니 한 봉지를 덤으로 더 얹어준다.

 

 

DSC00133.jpg

아래의 왼쪽에서 두번째인데 꽃감 비슷한 달콤한 맛에 씹는 맛도 좋아 담 기회에도 사고 싶어진다. 

 

 

DSC00134.jpg

이렇게 실에 꿰어 말린 상태로 비닐 봉지에 담아주는데 칼로리가 무척 높아보여

쵸콜릿보다 나은 천연 비상 식량으로서 안성맞춤인데 이름을 모르겠다.

전에 '시베리아 이발사 (또는 사랑의 시베리아)'라는 러시아 영화에서 ​남자 주인공이

줄에 꿴 열댓 개의 빵을 목에 매고 있던 장면이 떠오른다.​

 

DSC00138.jpg
이집 바로 앞에서 나랑 같은 방향으로 지나가는 자전거여행가 커플을 만나다.

이들은 영국 국적으로 신혼여행 차 자전거여행 중인데 원래 모국은 각각 스페인과 남미의 콜럼비아라며

 


DSC00139.jpg

오늘 목적지가 같은 쉬코드라라고 하니 함께 가자고 해서 동행하게 되었다.



DSC00140.jpg

패니어가 빨강색, 까망색, 노랑색으로 각각 통일된게 흥미롭다.



DSC00141.jpg

쉬코드라 호숫가에 점찍어 놓은 경치 좋고 일박에 4 유로라는 저렴한 캠핑장이 있다고 해서 선뜻 OK했다.

 


DSC00144.jpg

드디어 알바니아 국경을 넘다.

아쉽게도 여권에 스탬프를 찍어주지 않자 이 새색시는 다시 가서 부탁해서 받아오는 열성을 보이기도.

한반도 4대강 자전거길 종주 때에도 난 인증 스탬프 따위엔 전혀 관심 없었다.

여행은 뭔가를 채우러 가는게 아니라 비우러 간다는 얘기가 떠오른다.

 

프랑스의 베테랑 기자로서 은퇴 후 실크로드를 단독으로 도보횡단 여행한 베르나르 올리비에

(Bernard Olivier)는 '나는 걷는다 (Longue Marche)'라는 여행기 표지에 사진 한 장 딱 있을 뿐,

본문 중엔 사진 한장 없이 모두 문장으로만 가득 채워져 있었다.

나는 언제나 그런 경지에 오를 수 있을까?

그의 여행기를 읽고선 감히 책을 쓸 엄두를 더욱 못내개 되었다.​

그 후에 읽은 라인홀트 메스너의 고비사막 도보횡단여행기는 여행 철학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해준 책으로서 얇팍한 껍데기 이야기로 함부로 ​책 쓰는 게 아님을 내게 가르쳐 주었다.



DSC00145.jpg

드디어 쉬코드라 시내에 진입하다.

듣던 대로 가난에 쪄든 모습이 마치 한국의 사십년 전 쯤 모습으로 비쳐와서 오히려 친근한 느낌이 든다.

이날은 셋이 함께 라이딩 하느라 사진 찍을 시간적 여유가 없어 잔잔한 시골 풍경들을 하나도 담지 못한게 무척 아쉽지만

시골 풍경을 담을 기회는 앞으로도 얼마든지 있다.​

보이지 않는 중요한 건 눈이나 사진에 담겨지는게 아니라 가슴에 담겨진다고 한다.​

사진은 단지 나중에 기억을 되살려줄 끄나풀이 되어주는 물리적인 껍데기일 뿐이다.

유명한 소설이 영화화되어 막상 보게 되면 대부분 실망한다고 하지 않은가?​

책 속의 문장은 무한한 상상의 날개를 필 수 있게 하지만

영화나 사진 속에선 종종 이미지의 우물 속에 갖혀버리는 경우가 적지 않다.



DSC00147.jpg

대부분의 캠핑장이 시내에 있지 않고 외곽에 있듯이 아직도 5 킬로 쯤 더 가야 한단다.

자전거 라이딩에서 5 킬로 쯤이야! 뭐, 배도 아직 고프지 않으니 가는 데까지 가 보자.

비상 식량이 있고 식수도 넉넉하고 어디서든 비박할 준비가 완비되어 있는데 뭐가 두려우랴?​



DSC00151.jpg

GPS 좌표대로 정확히 찾아가 보니 멋진 호숫가에 자리잡은 캠핑장이 우릴 기다리고 있었다.

주인장은 알바니아 사람으로 영국 유학 시 영국 여자를 만나 결혼해서 여기 캠핑장을 함께 운영하게 되었단다.

꽤 똑똑해 보이는 영국 여자가 왜 이런 가난뱅이 나라의 청년에게 무엇에 반해 결혼했고

또 도심도 아닌 이런 변두리에서 살게 되었는지 자세한 사연을 들은 바 없으나

무언가 껍데기 사랑이 아닌 진실한 깊은 사랑이 있지 않았나 싶어서 존경스러운 마음이 들었다.



DSC00152.jpg

저녁 식사는 캠핑장 구내 호숫가의 멋진 레스토랑에서 했는데, 오늘 낮에 만났던 스페인 출신의 영국인 자전거여행가가

내일 37세 생일이라고 해서 생일 기념으로 내가 레드 와인 한잔씩을 샀다.

이곳의 유명한 생선구이와 살라드 그리고 오랜만에 먹어보는 알바니아식 라이스라는 밥이

모두 입맛에 잘 맞아서 맛있게 먹고 레드 와인 석잔을 포함해서도 16유로 밖에 안나왔다.

​밤이 어두워지자 내 옆의 옆에 보이는 캠핑카의 나이 지긋한 영국인 노부부로부터 커피 한잔 하자고 초대받다.

좁은 캠핑카 안에 ​5명이 모여서 밤이 깊어가는 줄 모르고 서로의 여행 얘기로 즐거운 시간을 나누다.

나이가 이제 딱 칠십이라는 그 분은 ​세번째 부인이라는 여자와 함께 무척 금실 좋아 보이는데

전세계 여행 경험이 보통이 아닌 ​글로벌 트래블러임을 상기시켰는데

해외 여행이란 돈이 그다지 없어도 얼마든지 즐길 수 있는 것임을 누차 강조하며​

​여행의 철학적 단면을 서로 공유할 수 있었다.

 

 

?Who's 관리자

profile
Atachment
첨부파일 '27'

세계여행기

자전거타고 세계일주~!!

  1. [김기사 박대리의 페르마타] 8. 연운항시(롄윈강싀)에 도착.

     자전거로 세계여행을 할 거라고 하니 큰 형님뻘인 어떤 분이 이런 얘기를 했다.    2,30 대엔 시간도 있고 체력도 남아도는데 돈이 없어서 자전거여행을 못 갔고, 40대엔 돈은 있는데 시간이 없어서 못 갔고, 60대가 되니 이제 시간도 많고 돈도 충분한데 체...
    Date2015.03.01 Category아시아
    Read More
  2. [김기사 박대리의 페르마타] 7. 인도의 아이들

     그저께 묵었던 호텔에서 우리를 도와주었던 여직원에게 선물로 머리끈과 원두커피 몇 봉지 그리고 손편지를 남기고 왔더니, 그 여직원으로부터 고맙다는 문자가 왔다.  그녀는 한국을 좋아해서 한국말까지 공부하고 있다고 했었는데, 그런 그녀가 나중에 한...
    Date2015.02.28 Category아시아
    Read More
  3. [김기사 박대리의 페르마타] 6. 유용한 아이템들

     식당은 대부분 문을 닫았으나 다행히 슈퍼마켓은 영업을 한다.  다 식어버린 포장국수이지만 맛있게 먹어주었다.  대충대충 때우는 식사로 인해 우린 더 빨리 여행자가 되는 것 같다.    지난밤 빈관 로비에 파킹 한 자전거들이 그대로 있어주어서 고맙다.  ...
    Date2015.02.27 Category아시아
    Read More
  4. [김기사 박대리의 페르마타] 5. 칭다오(청도)는 우리에게 고난의 도시

    청도까지 108km. 그러나 중국의 표지판은 그대로 믿으면 안된다. 그냥 '10%쯤의 오차는 항상 있겠지' 라고 생각하는게 편하다.   호텔에서 이틀간 푹 쉬고 청도로 향했다.  국도변의 주유소는 여행자에게 유용하다.  일단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다.  그리고 ...
    Date2015.02.27 Category아시아
    Read More
  5. [김기사 박대리의 페르마타] 4. 휴대폰 유심칩 구입

     땅도 넓고 사람도 많은 중국의 전통 시장은 그 흔적도 요란하다.  자주 청소가 되는 장소인데도 쓰레기가 산더미다.   중국인들이 좋아하는 빨간색 바탕에 금색으로 복을 썼으니 이것보다 좋은 부적이 없을 것이다. ​  어디선가 탱크 소리가 나길래 얼른 카...
    Date2015.02.27 Category아시아
    Read More
  6. [김기사 박대리의 페르마타] 3. 졸음 운전

    어제부터 만 하루 동안 따뜻한 온기를 한 번도 느끼지 못하고 얼어있던 우리에게 다행히 중국의 대중 분식집이 눈에 띄었다. 벽에 붙어있는 그림을 보고 주문을 하면 되는데다가 가격도 무척 저렴하다. 제법 맛깔스러운 볶음밥과 돼지고기 고명이 들어간 국수...
    Date2015.02.26 Category아시아
    Read More
  7. [김기사 박대리의 페르마타] 2. 첫 날의 야영

     중국은 지금 춘절(한국의 구정 설) 기간이다.  중국의 최대 명절이라 10여 일의 기간 동안 수억 명이 고향으로 이동을 하고, 음식점이나 숙소의 상당수가 문을 닫는다.  (왜 하필 우린 이런 때에 중국에 들어왔을까...)    한참을 달리고 난 후 이른 저녁을 ...
    Date2015.02.25 Category아시아
    Read More
  8. [김기사 박대리의 페르마타] 1. 출국

     앞으로 중국부터 동남아시아, 유럽까지 1년 이상 우리의 여행용품을 보관해 줄 가방(패니어)들이다.   사진엔 없지만 앞짐받이에 침낭 각각 1개씩, 뒷짐받이에 군용 발포매트리스 1개씩이 실린다.    내 자전거는 개조한 허머LXV, 박대리 자전거는 몬테규 M...
    Date2015.02.24 Category아시아
    Read More
  9. [김기사 박대리의 페르마타] 프롤로그

       가끔 허블망원경으로 찍은 수천만 광년 거리의 은하 사진이 신문에 실린다.  1광년은 1초에 지구를 일곱바퀴 반이나 도는 빛이 1년동안 날아가야 도달하는 거리이다.    수천만 광년... 실로 엄청난 거리이다.  그런데 우리가 보고 있는 그 사진의 은하계는...
    Date2015.02.24 Category아시아
    Read More
  10. 존과 지니의 하와이 자전거 여행 - 17일차 (다시 한국으로... 그리고 하와이 여행시 참고사항)

    8월 29일부터 17일 간의 하와이 자전거여행입니다. 블로그 ( http://blog.naver.com/skumac )로 오시면 더 많은 여행과 자전거 이야기가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이제...
    Date2015.01.12 Category북아메리카
    Read More
  11. 존과 지니의 하와이 자전거 여행 - 16일차 (Diamond head & Hanauma bay)

    8월 29일부터 17일 간의 하와이 자전거여행입니다. 블로그 ( http://blog.naver.com/skumac )로 오시면 더 많은 여행과 자전거 이야기가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이제...
    Date2015.01.12 Category북아메리카
    Read More
  12. 존과 지니의 하와이 자전거 여행 - 15일차 (Makapuu point)

    8월 29일부터 17일 간의 하와이 자전거여행입니다. 블로그 ( http://blog.naver.com/skumac )로 오시면 더 많은 여행과 자전거 이야기가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오늘...
    Date2015.01.11 Category북아메리카
    Read More
  13. 존과 지니의 하와이 자전거 여행 - 14일차 (Kailua - Kayaking and Maunawili trail)

    8월 29일부터 17일 간의 하와이 자전거여행입니다. 블로그 ( http://blog.naver.com/skumac )로 오시면 더 많은 여행과 자전거 이야기가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이제...
    Date2015.01.10 Category북아메리카
    Read More
  14. 존과 지니의 하와이 자전거 여행 - 13일차 (Lahaina)

    8월 29일부터 17일 간의 하와이 자전거여행입니다. 블로그 ( http://blog.naver.com/skumac )로 오시면 더 많은 여행과 자전거 이야기가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9...
    Date2015.01.08 Category북아메리카
    Read More
  15. 존과 지니의 하와이 자전거 여행 - 12일차 (Haleakala bike downhill)

    8월 29일부터 17일 간의 하와이 자전거여행입니다. 블로그 ( http://blog.naver.com/skumac )로 오시면 더 많은 여행과 자전거 이야기가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9월 ...
    Date2015.01.07 Category북아메리카
    Read More
  16. 존과 지니의 하와이 자전거 여행 - 11일차 (First day in Maui)

    8월 29일부터 17일 간의 하와이 자전거여행입니다. 블로그 ( http://blog.naver.com/skumac )로 오시면 더 많은 여행과 자전거 이야기가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9월 ...
    Date2015.01.06 Category북아메리카
    Read More
  17. 존과 지니의 하와이 자전거 여행 - 10일차 (Waipio to Waikiki)

    8월 29일부터 17일 간의 하와이 자전거여행입니다. 블로그 ( http://blog.naver.com/skumac )로 오시면 더 많은 여행과 자전거 이야기가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9월 ...
    Date2015.01.05 Category북아메리카
    Read More
  18. 존과 지니의 하와이 자전거 여행 - 9일차 (Sunset beach to Waipio)

    8월 29일부터 17일 간의 하와이 자전거여행입니다. 블로그 ( http://blog.naver.com/skumac )로 오시면 더 많은 여행과 자전거 이야기가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9월 ...
    Date2015.01.03 Category북아메리카
    Read More
  19. 존과 지니의 하와이 자전거 여행 - 8일차 (Makakilo to Sunset beach via Kaena point trail)

    8월 29일부터 17일 간의 하와이 자전거여행입니다. 블로그 ( http://blog.naver.com/skumac )로 오시면 더 많은 여행과 자전거 이야기가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9월 ...
    Date2015.01.03 Category북아메리카
    Read More
  20. 존과 지니의 하와이 자전거 여행 - 7일차 ((Haleiwa to Makakilo)

    8월 29일부터 17일 간의 하와이 자전거여행입니다. 블로그 ( http://blog.naver.com/skumac )로 오시면 더 많은 여행과 자전거 이야기가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9월 ...
    Date2014.12.31 Category북아메리카
    Read More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Next ›
/ 20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