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뉴 건너뛰기

본문시작




추천 수 0 댓글 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15a1.JPG


 숙소 근처 로컬 식당에서 먹은 국수인데, 중국의 대표적인 서민음식인 것 같다.

 보이는 것처럼 무척 느끼한 맛이지만 우린 맛있게 먹었다.

 국물에 혹시 향채(샹차이)가 적으면 더 넣어달라고까지 한다.

 



15a2.JPG


 오늘 첫 코스는 '칠보노가'이다.

 역시 이동엔 지하철이 유용하다.




15a3.JPG


유명 관광지답게 표지판이 잘 되어 있다.




15a4.JPG


 우린 이렇게 사람 많은 곳이 좋다.

 



15a5.JPG


과연 중국의 베네치아답다.




15a6.JPG


사람 많은 곳이 좋긴 한데....이 정도일 줄은..




15a7.JPG


 저 골목을 지나고 나면 내 신발이 다른 관광객 신발과 바뀌어 있을 것만 같다.

 그것도 짝짝으로..




15a8.JPG


 뭐 좀 바뀌면 어떤가..

 하이힐만 아니기를 바라면서 들어갔다.

 



15a9.JPG


고등학교 지구과학 교과서에서나 보던 화석 사진의 실물을 여기서 보고 있다.

 



15a10.JPG


 2천 년 전 두부도 팔고 있다.

 



15q11.JPG


누가 공룡이 멸종됐다고 했는가..

 



15q12.JPG


 중국의 생명공학은 과거를 현실로 만들어준다.




15q13.JPG


 중국 장기밀매 괴담의 발생지를 찾아냈다.

 이 골목에서 담배 내기를 했던 이 장기 한 판이 중국 장기밀매의 실체였다. 

 괴담 때문에 여행을 망설이는 사람들은 이제 안심해도 되겠다.

 



15q14.JPG


 담배를 안 피는 우리도 이렇게 집중하게 되니 장기 괴담이 안 퍼질 리가 없지..

 



15q15.JPG


 다음 코스인 홍팡(紅方) 조각공원으로 이동했다.

 10호선 홍치아오역에 내리면 사진에 보이는 광장 뒤편에 조각공원이 있다.




15q16.JPG


 갤러리 안에는 작은 작품들이 있고..

 



15q17.JPG


 야외무대에는...

 

 엇? 이건 어제 와이탄에서 제대로 못 찍었던 소다.



15q18.JPG


 약간 다른 품종이지만 그 우람한 콧구멍은 어제와 다를 바 없다.

 



15q19.JPG


 박대리가 이 차를 마음에 들어 한다.

 사달라는 얘기다.




15q20.JPG


 에어백으로 볼링공이 튀어나오기 때문에 안된다고 했다.




15q21.JPG


 중국의 오천 년 역사를 이 분과 함께 얘기하다 보면.... 6천 년 정도 걸릴 것 같다.

 



15q22.JPG


여기서부턴 우리의 지식으로 해석 불가이니, 전공자들을 위해 침묵의 퍼레이드.

 



15q23.JPG 15q24.JPG 15q25.JPG 15q26.JPG 15q27.JPG 15q28.JPG 15q29.JPG 15q30.JPG 15q31.JPG


박대리가 아는 사람들을 만났나 보다.




15q32.JPG


 아는 사람 만났다고 좋아서 광란스타일 춤을 추고 있다.

 박대리는 정말...반점 있는 여자이다.

 



15q33.JPG


박대리처럼 팔뚝에 반점은 없지만 이 여자의 포즈도 예사롭지 않다.




15q34.JPG


헉...더 과감해진다..

 



15q35.JPG


아하...전문 예술인이었구나..

 



15q36.JPG


잠깐!

 

 당신은 비예술인이자나..

 




15q38.JPG


 그리고 제발 나한테 이런 거 쫌 시키지 좀 마...

 



15q39.JPG


 마지막으로 '신천지'에 갔다.

 지하철 10호선 新天地 역에 내리면 된다.

 



15q40.JPG


200m쯤 이어지는 거리에 고급스러운 상점들이 늘어서 있다.




15q41.JPG


 음식 가격은 명동보다 쪼끔 비싸다고 보면 된다.

 그냥 맥주 한 잔에 만원 정도..(ㅜㅜ)

 

 우린 나중에 인천 앞바다에 알래스카만한 유전이 터져서, 한국 물가가 100잔에 만 원 정도 되면 명동에서 먹을 생각이다.

 



15q42.JPG


신천지 바로 입구에 대한민국 임시정부 유적지가 있다.

여기선 반드시 인증사진을 찍어줘야 한다.

 

일단 내가 얻은 정보의 상해 관광은 여기까지...

 


?Who's 김기사

profile
Atachment
첨부파일 '42'
  • profile
    트리니티 2015.03.08 15:16
    눈으로 즐기는 상해 관광이네요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 profile
    허슬매니아 2015.03.09 19:04
    상해는 중국스럽지 않네요 ㅎㅎㅎ
  • profile
    *최박사 2015.03.10 19:14
    조형물이 멋있네요,
    잘 보고 갑니다~~

세계여행기

자전거타고 세계일주~!!

  1. [김기사 박대리의 페르마타] 28. 심천 교민들과의 만남

     다음 날, 부매니저님은 출근을 하고 우린 집에서 푹 쉬다가 심천카페 분들과 모이기로 한 장소로 이동했다.  심천은 신도시라고 할 만큼 중국에서 비교적 깔끔하고 잘 조성된 기획도시이다.  전통적인 중국의 모습은 없지만 편의시설이나 도시 기반 시설의 ...
    Date2015.03.21 Category아시아
    Read More
  2. [김기사 박대리의 페르마타] 27. 마카오 관광

    홍콩에서 마카오로 넘어가는 방법으로는 페리 이동이 일반적이다. 페리터미널은 하버랜드 쇼핑타운(침사추이역 근처)의 북쪽 끝에 위치한 '차이나 홍콩 씨티'라는 건물(황금색 빌딩) 안에 있다.   여기에도 여행사표를 암표로 팔고 있다.   배표값은 1인당 16...
    Date2015.03.20 Category아시아
    Read More
  3. [김기사 박대리의 페르마타] 26. 홍콩 관광

     아침을 먹고 부매니저님께 정보를 얻은 후 부랴부랴 홍콩으로 출발한다.    난 5년 전에 패키지로 홍콩을 관광했었다.  이번 홍콩,마카오 여행은 오로지 박대리를 위한 여행이다.  중국에 입국해서 여자의 몸으로 여기까지 무탈하게 잘 따라와 준 그 의지에 ...
    Date2015.03.19 Category아시아
    Read More
  4. [김기사 박대리의 페르마타] 25. 심천(深玔) 가는 길

     심천이 230km밖에 안 남았다.  모내기하는 농부의 손은 어느 곳이나 정직하고 아름답다. 출발하고 얼마 못 가서 비를 만났다.   50km 정도 이동하다가 더 이상 우중 라이딩은 무리인 것 같아 적당한 도시에서 하루 지내기로 했다.   비가 갠 다음날 아침, 짐...
    Date2015.03.18 Category아시아
    Read More
  5. [김기사 박대리의 페르마타] 24. 루펑(Lufeng)시 펑요(친구)들

    오늘 목적지인 루펑시까지 갈 길이 멀다.    한적한 마을을 지나고 있는데 눈에 익은 자전거가 보인다.    몬테규 바이크의 허머 마니아들 사이에서 '짝퉁'으로 통하고 있는 중국산 허머 바이크가 보인다.  사실 허머만 놓고 봤을 때 상표권에 관한 법률상으로...
    Date2015.03.17 Category아시아
    Read More
  6. [김기사 박대리의 페르마타] 23. 자전거여행이란?

     이제 겨우 두 달 조금 넘었는데 내가 자전거여행의 정의를 내릴 군번은 아니고..    오늘은 그동안 소홀했던 라이딩 위주의 여행기를 써보려고 한다.    그전에 먼저, 전 날 일정에 이어서..    더 남쪽으로 내려가야 맛있는 사탕수수를 먹을 수 있다고 좀 더...
    Date2015.03.16 Category아시아
    Read More
  7. [김기사 박대리의 페르마타] 22. 첫 카우치서핑(Couchsurfing)

     다른 여행자들 여행기에서 카우치서핑(여행자와 호스트를 연결해주는 사이트)이나, 웜샤워(자전거여행자와 호스트를 연결해주는 사이트)를 통해 외국인 친구를 만나는 스토리를 보고 기대 반 호기심 반으로 시작한 카우치서핑을 이 도시에서 처음 경험하게 되...
    Date2015.03.15 Category아시아
    Read More
  8. [김기사 박대리의 페르마타] 21. 천주시(泉州市) 입성

      환풍기 다섯 개가 달려 있는 터널이 눈 앞에 현실로 나타나면 잠깐 스쳐가는 난관쯤이겠지만, 꿈에 나타나면 깰 때까지 좀 괴롭다.  난 가끔 이런 악몽을 꾼다.    아이스크림을 고르고 있는 박대리 뒤에 개구리를 닮은 황소가 서른 마리쯤 있어도 현실에서...
    Date2015.03.14 Category아시아
    Read More
  9. [김기사 박대리의 페르마타] 20. 하루 최장거리 이동

     우리가 있는 곳의 최근 날씨다.  얼마 전까지는 비가 전혀 안 오길래 가끔 내렸으면 하기도 했는데, 이 정도면 가끔이 아니라 장마 수준이다.    어제의 고단한 라이딩에 하루 더 쉴까 하다가, 내일부터 다시 비가 시작된다는 예보에 짐을 챙겨 나온다.   시...
    Date2015.03.13 Category아시아
    Read More
  10. [김기사 박대리의 페르마타] 19. 南으로 南으로

     숙소에서 오전 9시에 체크아웃을 하고 나오니...비가 내린다..  어제까지 비가 내렸지만 일기예보에서는 오늘 갠다고 했었고, 숙소 조식을 먹을 때(7시쯤)에도 비가 안 오길래 안심하고 짐을 꾸려 나왔는데.. 난감하다.      체크아웃 한 룸에 다시 들어가게...
    Date2015.03.12 Category아시아
    Read More
  11. [김기사 박대리의 페르마타] 18. 소흥(샤오싱) 관광

     다음 날, 본격적인 샤오싱 관광을 한다.  지금 보이는 공원은, 샤오싱 중심부에 위치한 씨티프라자라고 하는 곳인데 샤오싱 관광지가 몰려 있는 해방로(解放路)에 있다.    이 여행기에서 위치를 설명할 때 나는 주로 도로 이름을 많이 사용 한다.  패키지나...
    Date2015.03.11 Category아시아
    Read More
  12. [김기사 박대리의 페르마타] 17. 자전거여행자가족과의 재회

     항저우의 유명한 관광지인 서호.   인공 호수라고 하는데 그 크기가 방대하여 항저우의 상징물 중 하나가 되었다고 한다.    기상예보에 나온 주간 날씨를 감안하여 항저우를 간단히 지나치기로 하고, 숙소에서 아예 체크아웃을 한 후 관광을 했다.    지나...
    Date2015.03.10 Category아시아
    Read More
  13. [김기사 박대리의 페르마타] 16. 항저우 입성

     숙소에서 느지막이 나와서 항저우 방향으로 출발했다.  항주까지는 하루에 갈 수 있는 거리가 아니라서(200km), 중간 도시인 嘉興(jiaxing)을 목표로 했다.  신호대기 중인 차량의 운전석 유리와 백미러를 닦아주고 사례를 받는 아주머니이다.  지금 저 차량...
    Date2015.03.09 Category아시아
    Read More
  14. [김기사 박대리의 페르마타] 15. 상해 관광 2

     숙소 근처 로컬 식당에서 먹은 국수인데, 중국의 대표적인 서민음식인 것 같다.  보이는 것처럼 무척 느끼한 맛이지만 우린 맛있게 먹었다.  국물에 혹시 향채(샹차이)가 적으면 더 넣어달라고까지 한다.    오늘 첫 코스는 '칠보노가'이다.  역시 이동엔 지...
    Date2015.03.08 Category아시아
    Read More
  15. [김기사 박대리의 페르마타] 14. 상해 관광 1

     어제 우리를 저렴하게 숙박하게 해 준 인상 좋은 카운터 직원이다.  말은 안 통하지만 미소만으로도 서로의 마음이 통한다.   상해로 가는 길은 만만찮았다. 이렇게 공사 중인 도로는, 라이딩 중 종종 흘러나오는 박대리의 콧노래도 멈추게 한다.  60km 쯤 ...
    Date2015.03.07 Category아시아
    Read More
  16. [김기사 박대리의 페르마타] 13. 쑤저우를 지나 상해로

     중국에 온 지 한 달이 된 오늘 현재 kunshan이란 곳에 와 있다.    요즘 계속 중저가 체인형 주점(2성급 호텔)에서 숙박을 하는데, 어제에 이어 오늘도 여가주점에 여장을 풀었다.  오늘도 운이 좋았다.  매번 성공하는건 아니지만, 한국인이라서 잘 모른다는...
    Date2015.03.06 Category아시아
    Read More
  17. [김기사 박대리의 페르마타] 12 상주에 간 까닭은?

    여가주점은 조식을 2,500원(2인) 정도에 제공한다.    조식을 먹고 난징을 빠져나갈 루트를 찾아야 한다.  난징같은 복잡한 도시는 나침반과 지도만으로 빠져나오기가 쉽지 않다.    처음으로 GPS를 써보기로 했다.  가지고 온 기종은 아센850 인데, 사용법이 ...
    Date2015.03.05 Category아시아
    Read More
  18. [김기사 박대리의 페르마타] 11. 어제와 다른 오늘

    추용야에게 메일이 왔다. 자신도 자전거로 외국을 여행한 경험이 있어서 우리를 보고 반가운 나머지 식사를 대접하려고 했었나 보다. 그러나 서로의 짧은 영어로 소통이 되질 않자 숙박비라도 내주려고 했었던 것 같다. 나중에 한국에 오게 되면 연락을 달라...
    Date2015.03.04 Category아시아
    Read More
  19. [김기사 박대리의 페르마타] 10. 중국인 친구

     시골 시장은 우리의 페달질을 멈추게 한다.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칠 리 없다.  저 아이는 내 어렸을 때...... 같지 않다.  난 쟤보단 쬐끔 잘 생겼었다.    중국 농촌의 할머니들은 다른 국적이 느껴지지 않는다.  뉴스에서 중국 식재료가 어떻다고 ...
    Date2015.03.03 Category아시아
    Read More
  20. [김기사 박대리의 페르마타] 9. 막바지 춘절

    우린 이제 이동할 때마다 여가주점을 찾아다니며 체크인을 한다.    여가주점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니 2성급 호텔로 분류되어 있는데,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깔끔한 시설과, 주로 시내 중심가에 자리 잡고 있어서 관광을 목적으로 머무르기에 유리한 숙박업소...
    Date2015.03.02 Category아시아
    Read More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Next ›
/ 20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