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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9일부터 17일 간의 하와이 자전거여행입니다.

블로그 ( http://blog.naver.com/skumac )로 오시면 더 많은 여행과 자전거 이야기가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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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09일 (수요일) 13일차 - 라하이나   

코스 : 헤이쿠 - 라하이나(버스) - 카훌루이 - 카훌루이공항 - 호놀룰루   

 

 

하와이 여행 13일차 -  마우이의 아름다운 마을 라하이나   


할레아칼라까지 다녀오고 헤이쿠까지 맞바람에 간신히 도착하니 이제 자전거를 타기가 더욱 힘듭니다.  

이제부터 긴 거리는 버스로 움직이기로 합니다. 일단 숙소에서 헤이쿠 초등학교 앞의 버스 정류장까지도 자전거로 가야하는 거리입니다.  

 

 

※ 동영상은 옵션에서 조정하시면 1080P까지 고화질 모드로 보실 수 있습니다.   

 

 

오늘은 오후에 비행기를 타고 다시 오아후로 돌아가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많지 않습니다.  헤이쿠에서 라하이나까지 버스를 타고 가기로 합니다. 터미널이라 할 수 있는 카훌루이 쇼핑센터에서 한 번 갈아타면 편하게 갈 수 있지요. 라하이나를 둘러보고 키모스(Kimo's)라는 식당에서 점심을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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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위에 요트들도 많이 나와있네요. 아주 파란 바다가 너무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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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모스는 음식점을 여러 개 가지고 있는 음식 체인업체의 레스토랑인데 분점 없이 라하이나에 딱 한 점포만 있습니다.  

잘 보면 바에 효자손이 있는데...

특정 칵테일을 주문하면 장식으로 효자손을 끼워줍니다...... 뭐지?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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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좋아하는 소고기스테이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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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스테이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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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자리에서 주문한 것이 맛있어보여 백립까지 주문해서 먹습니다. 모두 맛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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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하이나에서는 하와이의 또다른 섬인 라나이까지 가는 배편이 있다고 합니다.

결코 작지 않은 크기인 라나이섬은 IT회사인 오라클의 소유주가 전체 땅의 98%를 구입해서 소유하고 있다고 하네요.

아름다운 섬의 개발을 막고 보존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만 저런 크고 아름다운 섬을 소유하면서 별장 지어놓으면 신선놀음일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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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하이나의 아름다운 풍경을 좀더 보고 싶지만 공항에 가기 전에 큰 박스를 구해서 자전거를 포장해야 하니 시간이 넉넉하질 않습니다.  
 

버스에 다시 자전거를 싣고 카훌루이로 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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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훌루이 쇼핑센터 근처에서 박스를 구하는건 실패하고 다시 지도를 검색해서 공항 입구의 자전거가게를 찾아가서 29er 18인치 자전거박스를 구합니다. 비행기 포장용 박스가 필요하다보니 많은 자전거가게에서 10달러에 박스를 파네요. 그냥 버리면 그냥 쓰레기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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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를 구해도 가지고 가는 것이 걱정이었는데 다행히 공항 근처 가까운 곳이라 자전거에 박스를 올려서 끌고 공항으로 갑니다.
 

 

 

공항 입구에 앉아서 작은 자전거 두 대를 큰 박스 하나에 넣습니다. 한 박스에 두 대를 모두 넣기 위해 커다란 29er MTB용 박스를 구입한 것이지요. 실제로 자전거 둘을 합쳐서 14kg이라 어지간한 자전거 한 대보다 가볍습니다.

자전거를 대형수화물로 부친 후 남는 시간을 카훌루이 공항 바에서 쉽니다. 저무는 석양이 산기슭 집들의 유리창에 반사되어 반짝거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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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우리가 타고 갈 듯한 하와이안 항공의 작은 비행기가 도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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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놀룰루 공항에 도착해서도 자전거를 풀지 않고 콜벤에 실어 나를 생각에 바에서 느긋하게 맥주를 즐기다 비행기에 탑승합니다. 

역시 제대로 포장하니 태클없이 일사천리로 풀립니다.

호놀룰루 공항에서 바로 대기중인 콜벤을 타고 다시 한인민박으로 돌아옵니다. 자전거 박스가 큰 짐이라 연세 있는 콜벤 기사님이 고생을 하셔서 팁을 많이 넉넉하게 드렸지만 그래도 한인 픽업차보다 저렴합니다. 큰 짐을 가지고 공항에서 와이키키 정도를 이동할 때는 콜벤이 나을 듯 합니다.    


이제 예정했던 자전거 여행은 모두 끝났습니다. 자전거를 탈 일이 없으니 자전거는 박스 포장된 채로 보관하고 3일은 자전거 없이 다니기로 합니다. 

 


Atachment
첨부파일 '15'

세계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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