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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Balkan Biking - 22. 한적한 항구도시 Tivat에서의 하루|작성자 노마드

 

 

노마드 님의 '동유럽 자전거 여행기' 입니다!

 

 

네이버의 유명한 자전거 블로거이신 '노마드'님의 자전거 여행기입니다^^

 

노마드님께서 직접 계획하고 준비하신 동유럽 자전거 여행기를 자전거와 사람들 내에 공유하는 것을

허락하셔서, 이번 여행기는 노마드님의 여행기가 연재가 됩니다.

 

일부 동유럽 자전거 여행기를 자전거와 사람들에서 연재를 하며, 그 외에

노마드 님의 더 많은 여행기가 궁금하시면?!  노마드 님의 블로그에 가셔서 동유럽 자전거 여행기를 보실 수 있습니다.^^

 

여행기 공유해주신 노마드 님께 감사드리며, 동유럽 발칸반도 자전거 여행기 시작합니다!!!

노마드.png 노마드 님의 ' [발칸 바이킹] - 한적한 항구도시 Tivat에서의 하루 ' START!!

 

 

Balkan Biking - 22일차 (14.05.06)

한적한 항구도시 Tivat에서의 하루

 

 

 

특별히 관광할 거리는 없었지만 소도시에서의 하루는

관광객으로 북적임이 없이 여유로움의 극치를 만끽할 수 있어서 좋다.

몬테네그로의 티밧은 꾸밈없는 시골 처녀의 수수함 ​그대로였다.

 

 DSC09310.jpg 벽에 스프레이로 그리는 그라피티라는 낙서는 주로 문자를 형상화한 게 대부분이던데

산기슭에 위치한 호스텔에서 시내로 내려오는 동네벽에 그려진 이건

아마 초등학교 아이들이 이쁜 꽃그림을 그려 놓은 것으로 보여 무척이나 귀엽게 느껴진다.



 

DSC09311.jpg



DSC09309.jpg
이 마을엔 제트 스키를 가지고 있는 방귀 꽤나 뀜직한 집도 있지만


DSC09314.jpg
단순히 회색 시멘트로만 치장된 초라한 아파트도 보인다.
여기선 작은 빌라도 흔히 아파트라고 부른다.

 
DSC09375.jpg
한 동네에 빈부차가 확연히 드러나는 집들이 서로 섞여 있다.
헝가리와 슬로베니아를 여행하면서 빈부차를 별로 느끼지 못했는데
크로아티아와 몬테네그로에선 제법 그 차이가 작지않음을 목격하곤 한다.
빈부차가 커질수록 치안이 나빠진다는 걸 해외 여행 중 여러 나라에서 깨달았다.
내가 본 경우론 남아프리카공화국이나 브라질이 바로 그런 경우인데
이젠 남의 얘기가 아니라 우리 한국도 그렇게 되어가고 있음이 심히 우려되고 있다.
좌우 따위의 이데올로기를 떠나서 빈부차가 커짐은 분명 사회적인 큰 문제임을 직시해야겠다.

 
DSC09324.jpg
몬테네그로의 전형적인 서민 아파트

DSC09379.jpg
내가 머무르고 있는 안톤 호스텔은 여기 주유소에서 약 500 m 올라가야 하는데
내 방의 발코니에서 바다와 산이 모두 훤하게 보여 기막힌 전망을 선사해 준다.


DSC09317.jpg
시내를 센타르라고 부르는데 영어의 Center를 발음 그대로 옮겨다 쓰고 있는 경우가 흔히 눈에 띈다.
화장실(Toilette)도 발음 그대로 Toalet이라고 표기하고 있다.


DSC09318.jpg
이 나라는 카톨릭과 가까운 동방정교를 대부분 믿고 있는 국가이다.


DSC09319.jpg
바다가 가까운 시내로 내려가는 길이 오른쪽이란다.


DSC09322.jpg
마을에서 돌아가신 분들의 부고를 이렇게 벽보로 알리는 걸 여기 저기서 종종 볼 수 있다.


DSC09323.jpg
"브루노라는 이름의 가출한 저희 갈색개를 보신 분은 아래 전화로 연락 바랍니다."
빨리 주인을 찾아 갔으면 좋겠다.
예전에 프랑스 파리에선 본 것 중엔 마치 개가 말하듯 적어놓은 것도 보았다.
"저의 주인을 찾아주셔서 전화 연락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DSC09325.jpg



DSC09327.jpg 디스코바라는 간판이 눈에 띄어서 밤에 다시 지나가 봤더니 여전히 닫혀있었다.
혹시 어디 비밀문을 열어 놓고 요상한 쇼를 하는 건 아닐까?


DSC09346.jpg
해변으로 내려가는 길


DSC09332.jpg



DSC09333.jpg 이 해변에서의 성수기를 대비해 도로를 리모델링하는 공사가 여기 저기서 많이 진행 중이다.


DSC09337.jpg
휘파람 소리가 들려 쳐다 봤더니 자기 사진도 한장 찍어가라며 미소가 담긴 제스쳐를 취해 준다.


DSC09337.jpg
중장비 기사도 "나도 한장 . . . !"


DSC09339.jpg
옆집 카페의 여종업원도 힐끗!
티밧(Tivat)은 작은 도시라 동양인의 발길이 비교적 드문가 보다.


DSC09335.jpg
아니 무슨 커피와 맥주가 저리 싼고?
생맥주 한잔에 1유로(약 1,500원) 그리고 커피 한잔에 0.5유로(약 750원)이라니!


DSC09341.jpg
호기심이 생겨 부담없이 앉아서 커피를 시켜 봤더니 내 입맛엔 영 아니다.
싸면 뭐하노! 내 입맛은 아닌데.
​역시 싼게 비지떡이련가?
그래서 맥주로 다시 시켜 봤더니 아니나 다를까 250 cc 쯤 되어보이는
작은 양의 생맥주인데 맛은 괜찮아 다행이었다.
이 카페에서 몬테네그로의 젊은 커플과 동석하여 두어 시간 얘기를 나누며
한낮의 여유로운 시간을 맘껏 즐길 수 있었다.
이젠 굳이 사진을 찍거나 어딜 꼭 찾아가 봐야거나 하루에 몇 킬로를 달려야 한다거나 하는
그런 굴레와 껍데기를 벗어나는 여행에 점차 익숙해지고 있어서 다행이다.
이번 여행의 목적에 비로소 다가가는 느낌이 든다. 


DSC09342.jpg
시에서 운영하는 공공 대여자전거


DSC09343.jpg
"Girl from Ipanema"라는 라틴 재즈가 문득 떠올라 괜히 반갑다.


DSC09349.jpg
요트 계류장인데 작은 크기의 보트나 요트가 대부분이라 이 나라의 경제 수준을 가늠케 해준다.


DSC09350.jpg



DSC09352.jpg 누가 비둘기들에게 점심 먹으라고 빵조각을 넉넉하게 뜯어주었나 보다.
한 무리의 비둘기들이 신나게 빵조각을 먹고 있다.
이 중엔 또 조나탄 리빙스턴의 갈매기처럼 평범치 않은 녀석이 하나 쯤 있겠지.


DSC09353.jpg
이젠 간판 단어도 하나 둘 씩 눈에 들어온다. Dan i Noc는 Day & Night을 의미한다.
이 빵집은 밤낮으로 열려있다는 뜻! 실제로 대부분의 빵집들이 밤 10시까지 열려있다.


DSC09348.jpg
윗줄의 '츠르나 고라'는 영어로 직역하면 '블랙 마운틴'이란 뜻으로 몬테네그로의 이 나라 명칭이다.
"몬테네그로는 빠르티잔(이 나라의 축구팀 이름)을 사랑합니다."


DSC09366.jpg
아, 트럼펫과 드럼과 디제이가 있는 멋진 콘서트에도 가보고 싶은데 불행히도 날짜가 안맞는 군.
이날까지 기다리기까진 좀 그렇고.
오른쪽의 에로틱한 사진이 더욱 시선을 끈다.
 

DSC09376.jpg
무제 1


DSC09378.jpg
무제 2


DSC09355.jpg
무제 3

DSC09373.jpg
무제 4


DSC09371.jpg
무제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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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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