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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Balkan Biking - 18. 아드리아 해변에서의 멋진 비박|작성자 노마드

 

 

노마드 님의 '동유럽 자전거 여행기' 편이 시작됩니다!

 

 

네이버의 유명한 자전거 블로거이신 '노마드'님의 자전거 여행기입니다^^

 

노마드님께서 직접 계획하고 준비하신 동유럽 자전거 여행기를 자전거와 사람들 내에 공유하는 것을

허락하셔서, 이번 여행기는 노마드님의 여행기가 연재가 됩니다.

 

일부 동유럽 자전거 여행기를 자전거와 사람들에서 연재를 하며, 그 외에

노마드 님의 더 많은 여행기가 궁금하시면?!  노마드 님의 블로그에 가셔서 동유럽 자전거 여행기를 보실 수 있습니다.^^

 

여행기 공유해주신 노마드 님께 감사드리며, 동유럽 발칸반도 자전거 여행기 시작합니다!!!

노마드.png 노마드 님의 ' [발칸 바이킹] - 아드리아 해변에서의 멋진 비박 ' START!!

 

 

Balkan Biking - 18일차 (14.05.02)

아드리아 해변에서의 멋진 비박

 

 

 

DSC08835.jpg 플로체의 모나코 레스토랑에서 모처럼 우아힌 저녁 식사와 일박을 한 후

아침은 주인 아주머니가 추천해 주는 오믈렛으로 든든히 챙겨 먹고

빵과 함께 나온 쨈이 특히 맛있어서 남김없이 다 발라먹었다​.

 


DSC08836.jpg

우리네 시골길가에서 과일을 파는 모습과 너무나 흡사하다.

여러 가지 과일 외에도 각종 꿀과 올리브 오일도 있다. 


DSC08837.jpg

엣날 원두막을 떠올리게 하는 정겨운 풍경도 나타난다. 


DSC08840.jpg

저 포도주 한 통을 자전거용 트레일러로 끌고 다닌다면 거의 일년은 실컷 마실 수 있지 않을까?

DSC08841.jpg

1988년도에 태어나서 2009년도에 죽었다니 만 21세의 어린 나이로 세상을 일찍 떠난 셈인데

비석의 맨밑에 "너의 아빠와 엄마 그리고 누이가"라는 문구를 보니 가슴이 저며온다.



DSC08842.jpg

캠핑카 뿐만 아니라 모터 사이클을 타고 여행하는 이들을 엄청나게 자주 보게 된다.



DSC08845.jpg

호수가 아닌 강 건너 풍경이지만 마치 오스트리아의 할슈타트 마을을 연상케 하는 평화로운 모습이다.



DSC08855.jpg 예전에 동계 올림픽이 열렸다던 사라예보에도 한번 가보고 싶은데 . . .


DSC08857.jpg

나도 너희들처럼 이십대 시절에 히치하이킹으로 서유럽을 한창 누비고 다닌 적이 있었지.

당시에 비해 지금은 세상이 많이 험악해져서 쉽지 않을 텐데 아직도 히치하이커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DSC08880.jpg


DSC08887.jpg
 


DSC08893.jpg
모처럼 아침부터 날이 화창해져 더운 날이라 이번 여행 중 처음으로 자전거용 옷으로 시원하게 입어보았다.


DSC08898.jpg
 


DSC08903.jpg
 


DSC08908.jpg
이 지역은 바람이 센 편이라 그런지 멀리 풍력발전기도 보인다. 


DSC08911.jpg
 


DSC08915.jpg
크로아티아에서 두브로브닉으로 가려면 보스니아 & 헤르체고비나의 영토를 잠시 거쳐가야 한다.
즉 두브로브닉은 크로아티아 땅이지만 조금 떨어져 분리되어 있다.
세관을 지날 때 스템프라도 꽝 찍어줄 줄 일았는데 힐끗 쳐다보더니 싱겁게도 그냥 가란다. 

DSC08920.jpg
이제 드디어 보스니아의 영토에 들어왔다.
맨위엔 보스니아어인데 키릴 문자로 씌이긴 했지만 러시아어는 아니고 표기만 그렇게 했을 뿐이다.
 

DSC08923.jpg
DSC08928.jpg 이왕 보스니아에 들어온 김에 점심이나 한끼 먹고 가야기에 가운데 보이는 빨간 간판의 피자전문점에서
5유로도 채 못되는 저렴하지만 큼직하고 맛있는 피자로 점심을 든든히 챙겨 먹을 수 있었다.


DSC08933.jpg
크로아티아의 영토에 낑겨 있는 보스니아의 작은 도시인 네움은
전혀 보스니아적인 냄새를 맡아볼 수 없이 그저 관광객이나 지나가는 국경도시인 것 같다.


DSC08935.jpg
 


DSC08936.jpg
Most는 영어의 Bridge를 뜻하며 러시아어에서도 키릴문자로 표기될 뿐 똑같이 부른다.


DSC08939.jpg
 


DSC08945.jpg
 


DSC08946.jpg
 


DSC08949.jpg
 


DSC08950.jpg
이 마을에서의 부활절 특별 기념 행사인가 보다.


DSC08951.jpg
 


DSC08954.jpg
폴랜드에서 왔다는 자전거여행가는 프랑스어를 좀 할 줄 알아 아예 불어로 이야기를 나누었다.
길에서 자전거여행가들을 만나면 마치 전우를 만난 느낌으로 무척 반가워 하며 서로의 정보를 나누게 된다.


DSC08957.jpg
두브로브닉까지 가기엔 시간이 늦은 편이라 해변가의 민가에 가서
뒷마당의 구석에서 하룻밤 비박해도 되느냐고 했더니 흔쾌히 OK한다.
그래서 드디어 아드리아 해변에서의 낭만적인 비박을 처음 해 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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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32'
  • profile
    자일리톨 2014.08.12 08:23
    길거리서 파는 먹거리는 저렴하면서도 유기농일거 같아요~

    여행 잘 보고 있습니다~
  • profile
    정이아빠춘향 2014.08.14 23:13
    동지들이 반갑죠.... 어디가나 아직 인심은 살아 있네요 ^^

세계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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