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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9일부터 17일 간의 하와이 자전거여행입니다.

블로그 ( http://blog.naver.com/skumac )로 오시면 더 많은 여행과 자전거 이야기가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이제 자전거는 그만 타기로 하고 자전거를 타는 동안 못하고 넘어간 것들을 하면서 3일을 쉬기로 합니다.

하와이에서 놓치면 아쉬운 것들을 모두 하면서 여행의 마무리를 하는 것이지요.

자전거는 마우이에서 건너올 때 박스포장된 그대로 민박집에 보관해둡니다.

 

그 첫날인 오늘은 아침에 렌터카를 빌려 카일루아에 가서 오전에는 카약, 오후에는 마우나윌리 트레일 등산을 합니다.

 


※ 동영상은 옵션에서 조정하시면 1080P까지 고화질 모드로 보실 수 있습니다.

 

 

 

 

아침 일찍 버스를 타고 알라모아나 쇼핑센터 근처에 있는 렌터카 업체를 찾아가야 합니다. 이제는 버스 타는 것도 매우 익숙한 일이 되었네요. ㅎㅎ

알라모아나 센터에 내려서 하와이 맥도날드에만 있다는 Breakfast platter를 먹어봅니다.

특별한 것은 아니고 햄과 계란이 함께 나오는 밥입니다. 야채는 없지요.

미역국만 같이 나와도 훨씬 멋진 식사가 되었을 듯 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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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모아나 쇼핑센터에서 두 블럭 쯤 걸어서 렌터카 업체를 찾아갑니다. 한국인 상대로 하는 렌터카업체인데 공항 쪽에 있는 렌터카 업체보다 저렴하게 렌트하고 한국어 네비게이션도 서비스 받습니다. 하와이가 길이 복잡하진 않지만 네비게이션은 운전 내내 유용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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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일루아로 넘어가는 길에 갑자기 길 옆 숲이 부스럭대더니 멧돼지가 뛰어나와 갓길을 역주행합니다. 흐미.... 자전거 탈 때 만나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저는 산 속 깊은 곳에서  MTB를 타던 시절에 멧돼지를 비롯해서 다양한 동물들과 자주 마주쳐서 익숙하지만 그런 광경을 처음 본 지니님은 눈이 똥그래집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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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는 반 일 짜리로 카약을 렌트해서 타고 카일루아 해변을 출발해서 포포이아섬과 라니카이 앞바다를 돌아다닙니다.

카일루아 관광센터에서 카약을 빌려서 근처의 해수욕장이 아닌 카약이 출항할 수 있는 구역까지 끌고가야 합니다. (붉은 선)

kailua.png   

당연히 수영을 못하는 사람들에게는 안빌려주지만 며칠간 스노클링으로 물에 익숙해졌기에 구명조끼 믿고 과감하게 빌립니다.

포포이아섬은 허가된 사람들만 들어갈 수 있으므로 카약을 빌릴 때 미리 비용을 지불하고 허가권을 받아야 합니다.

포포이아섬을 비롯한 암초와 산호초들이 파도를 막아주어 앞바다는 카약타기 좋게 잔잔합니다.

kailua2.png



포포이아섬도 한 바퀴 돌고  라니카이 해변 근처까지 돌아다니면서 3시간 정도 타니 팔이 빠질 것 같습니다.

점심시간이 되었으니 반납하고 나서 이전에도 들렀던 버즈(Buzz's)에 다시 들러서 점심을 먹습니다.

지난 번에 왔을 때는 오늘의 메뉴가 품절이었는데 오늘은 오늘의 메뉴가 영 별로라 그냥 하나씩 주문합니다.

여전히 서로인 스테이크와 생선 스테이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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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는 카일루아의 마우나윌리 트레일(Maunawili trail)을 올라갑니다.

이전에 카일루아에 왔을 때 마침 밤에 비가 내리는 바람에 밀림 속이 뻘밭이 된다고 하기에 들르지 않고 지나갔는데 오늘 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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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거진 밀림 속을 걸어올라가는데 벌레 쫓는 약을 준비하지 않았다가 올라가는 내내 지니님이 모기떼에 물려 벌집이 됩니다. ㅠㅠ

20140911_161611.jpg  

 



마우나윌리 폭포에 도착했는데... 다른 관광객들이 놀고 있네요.

우리나라는 물만 보면 돗자리 펴고 고기를 굽는데 서양인들은 물만 보면 다이빙 하면서 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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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어지간한 폭포보다 비주얼은 없습니다만 가는 길이 하와이의 밀림을 느낄 수 있는 코스라는데 의의가 있습니다.

네... 밀림이라 모기가 어마어마하게 많아서 둘다 엉망으로 물렸습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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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나윌리는 오후 6시부터 출입금지인데 딱 시간 맞춰서 나옵니다.

 

자동차로 다녀보니 섬이 그리 크지 않음을 느낍니다. 자전거로 다녀간 후 자동차로 가서 그런지 길이 익숙하고 하와이의 아름다운 풍경이 눈에 잘 들어옵니다만 자동차로만 다니면 이러한 느낌은 없을 듯 합니다.

저녁에는 와이키키로 돌아와서 쉽니다. 자전거 안타는 날도 할 것이 많아서 피곤하네요. ㅎㅎ

Atachment
첨부파일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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