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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에서의 두 번째 웜샤워 호스트 집도 헤매지 않고 잘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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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집의 호스트 역시 우리를 만나자마자 집 안내부터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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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아이가 쓰는 것 같은 방을 배정 받았는데 참 깔끔하게 청소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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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녁 식사는 중국식 볶음 국수다.

 향채(고수나물)까지 곁들여 먹는걸 보니 아시아푸드에 일가견이 있는 사람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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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이 집 참 훌륭한 저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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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사람들의 인테리어 의식은 예사롭지 않다.

소품 하나하나마다 그 의미가 있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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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담되는 대접을 받아도 이렇게 경제적으로 여유 있는 호스트를 만나면 그나마 부담이 조금 덜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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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된 유럽의 럭셔리한 주방을 보고 박대리가 침을 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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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리가 가장 부러워했던 기계..커피머신.

주방 일은 거의해본 적 없는 내게도 각종 쿠킹 머신들이 좋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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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트인 페네로페(가운데 여성)가 미리 준비해둔 지도를 꺼내서 보여주며 브뤼셀 관광 안내를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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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히 브뤼셀 시내 관광을 마친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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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네로페의 집에 다시 돌아왔다.

유럽의 단독주택들은 대부분 차고를 가지고 있는데 다양한 용도로 잘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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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집은 가족들의 자전거 보관용으로 사용한다.

장비들과 용품들을 보고 있으면 유럽인들의 자전거 사랑이 어느 정도인지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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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에 붙어 있던 이 가족의 사진들이다.

참 행복한 페네로페의 가족들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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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배려해서인지 다음날 아침 식사로 밥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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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과 함께 페네로페 가족들의 정성까지 더해서 든든해진 배를 두드리며 그들의 행복한 집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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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네로페 집에서의 꿈같은 시간을 보내고 나오자 자전거여행자의 만만치 않은 현실이 기다리고 있었다.

비가 다시 내리기 시작한 것이다.

더군다나 요즘 유럽의 날씨는 바람이 많이 부는 데다가 무척 춥다.

어느 공원 같은 곳에 앉아 비를 피하다가 너무 추워서 이너텐트까지 치고 들어갔는데..

냉기가 만만찮아 침낭까지 꺼내서 덮었다.

 

한참을 기다려도 비는 그치지 않고...

잠깐 잠이 들었을까..

밖에서 누군가 텐트 안을 들여다보더니 왔다갔다 한다.

그리고 조금 후 텐트 가까이에 뭔가 돌덩이 같은 걸 내려놓는 소리까지 들렸다.

 

내가 텐트 지퍼를 열고 얼굴을 내밀자 20대 중반쯤 보이는 어떤 남자가 깜짝 놀라며 손짓과 함께 뭔가 얘기를 하더니 서둘러 가버린다.

손짓으로 봐서 우리 텐트 뒤에 뭔가가 있다는 얘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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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이다.

흠..이 상황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아까 그 남자의 행색은 힙합 옷차림에 헤드폰을 쓰고 있었고, 손에 들고 있던 비닐봉지에서 꺼낸 빵 같은 걸 먹고 있었다.

내가 내린 결론은..

자신만의 낭만을 즐기러 이 한적한 곳에 왔다가 자전거여행자의 낭만(?)에 감동을 한 나머지 자기가 먹으려고 산 와인을 선물로 주고 간 것으로밖에 해석이 안된다.

(혹시 이 나라 사람들의 정서를 잘 알고 계신 분의 또 다른 해석이 있다면 조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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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낭만적인 피플들을 어떻게 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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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의 비를 맞으며 다음 호스트 집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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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우리에게 별도의 공간을 제공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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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애기들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디너를 차려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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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와 와인 중 어느 것을 먹겠냐고 하면 우린 언제나 맥주다.

이 유럽이란 동네는 맥주의 종류가 참 많다.

나중에 길에서 만난 한국인 유학생의 말을 빌리자면, 벨기에에서만 수백 가지의 맥주가 있다고 하니 그걸 다 먹어보려면 1년은 있어야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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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호스트의 이름은 콜트인데 웜샤워를 무척이나 많이 제공하는 사람이었다.

특별한 이유가 있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많은 게스트들이 왔다 갔는데, 그들의 방명록을 보니 거의 책 하나 수준이다.

 

한국인은 우리가 처음이란다.

좋은 이미지를 심어줘야겠다는 의지가 불타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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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콜트가 개인 일을 하는 동안 이 애기를 돌보기로 했다.

 아이가 참 예쁘게 생긴 데다가 안아주면 생글생글 웃기까지 해서 처음엔 이 집에 있는 동안 이 자리가 내 자린 줄 알았다.

 그런데 이 아이가 땅에 내려놓기만 하면 1초 안에 울음을 터뜨린다.

 가만히 안고만 있어도 우는데, 이 아이의 웃음을 보는 유일한 방법은 안고 이리저리 걸어 다니는 것뿐이다.

 사실 난 자전거 포함해서 50kg의 짐을 끌고 빗길에 핸들을 꽉 잡은 채 몇 시간을 달려온 자전거 여행자이기에, 두 살 얼굴이지만 유난히 엉덩이가 컸던 이 아이를 계속 들고 있을 힘이 없는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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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만에 탈진 상태가 됐다.

누군가 나에게 밭일과 애기 보는 일중에서 하나를 선택하라고 하면...

이 아이를 등에 업고 밭일을 모두 해낸 후, 밭일 일당의 열 배를 요구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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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리는 자꾸 이 아이가 콜트의 손자일 것이라고 한다.

그럼 이 사진에서 나와 콜트의 나이가 비슷해 보이는 건 어떻게 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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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1박 2일을 보내고 다음날 아침 일찍 콜트의 집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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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안내하는 자전거 도로는 참으로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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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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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해도 너무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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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해서 아주 미칠 지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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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비포장길과,진흙길...다카르랠리에서나 보던 끝없는 언덕길을 굽이굽이 돌고 넘다 보면 이런 슈퍼마켓이 감사해진다.

박대리가 저렇게 먹어도 유럽여행 중 다이어트에 성공한다면 그 공로는 당연히 구글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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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어시간을 더 달리자 패니어 안에 채웠던 간식거리가 바닥이 났다.

이럴 땐 우리의 중국 여행을 한없이 행복하게 한 장요칭이 챙겨주었던 에너지젤이 등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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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에너지젤은 참 일관성 있게 우리의 힘을 보충해줬다.

 바나나맛, 딸기맛, 포도맛이 있는데..

 그 맛이 다 똑같다.

 첫 만남부터 마지막 인사할 때까지 우리에게 일관성 있게 감동을 안겨준 장요칭과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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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소도시를 거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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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을 건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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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오르막 내리막의 향연을 거치고 나서야 벨기에 최고의 낭만 하우스에 들어가게 되었다.

 

자연과 함께 낭만을 생활화하고 있는 그들의 이야기는 다음 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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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38'
  • profile
    트리니티 2015.03.29 16:56
    정이 많은 사람들은 1박2일이라는 기간이 너무 짦게 느껴질것 같습니다.

    웜샤워의 룰일지 모르지만 ....

    정말 가는곳마다 좋은사람을 만날수 있다는게 그 어떤 행복과 비견될수 있을지

    힘들고 고된 여행이지만 그런 사람들을 만난다는것이 여행의 비타민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다음편 기대하겠습니다.
  • profile
    김기사 2015.03.29 23:05
    웜샤워호스트들이 너무 나이스한 사람들이라서 저희도 1박2일이 무척 아쉬웠답니다.
  • profile
    *최박사 2015.03.30 19:10
    여유있는 주택,

    그리고 우리와는 비교 할 수 없는 인테리어,

    개인주택에 커피머신,

    하루종일 걸어다녀도 먼지가 없는 곳,

    한달동안 차를 외부에 세워 놓아도 세차가 필요없는 곳,

    살아가는 삶에 질이 넘 차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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