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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전거로 세계여행을 할 거라고 하니 큰 형님뻘인 어떤 분이 이런 얘기를 했다.

 

 2,30 대엔 시간도 있고 체력도 남아도는데 돈이 없어서 자전거여행을 못 갔고, 40대엔 돈은 있는데 시간이 없어서 못 갔고, 60대가 되니 이제 시간도 많고 돈도 충분한데 체력이 안돼서 못 가겠다고..

 

 슬픈 얘기다.

 이렇게 우리나라 사람들은 열심히 살아왔지만, 주위에 대한 자신의 책임에 너무 열중하다 보니 정작 자신이 하고 싶은걸 바라만 보다가 나이를 먹어버렸다.

 

 나 역시 43살에 적지 않은 기회비용을 써가며 자전거 세계여행을 시작했지만, 그렇게 열심히 살아온 사람들, 특히 현재 40대에 대한 내 마음은 애틋하다.

 

 자여사(자전거로 여행하는 사람들)란 카페를 들어가 보면 두 종류의 사람들이 있다.

 자전거로 여행을 하는 사람들과 자전거 여행을 꿈꾸는 사람들.

 

 이렇게 많은 사람들 중에서도, 정작 힐링이 필요한 시기이지만 모든 것을 중단하고 여행을 떠나는 40대는 비교적 드물다.

 이런저런 여건에 얽매여 정해진 궤도로만 돌고 있는 40대들에겐 얼마나 간절한 여행일까..

 그만큼 나와 비슷한 연령대의 남자들이 가장 하고 싶은 일중의 하나를 하고 있다는 사실이 내겐 적지 않은 책임감으로 느껴진다.

 

 그래서 여행기를 쓸 때 항상 염두에 두는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그들이 내 여행기를 통해 대리만족을 할 수 있도록 가급적 상세하고 재미있게 쓰려고 노력하는 것이고,

 또 하나는 언젠가 그들도 나처럼 떠날 수 있을 때 내 여행기를 통해 얻은 정보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쓰는 것이다.

 

 그래서 여행을 준비했던 지난 2년 동안 내 나름대로 정보를 수집한 것을 가급적 블로그에 상세하게 정리하도록 노력해왔다.

 또 내 여행기를 읽는 사람들의 대상을 40대로 생각하며 여행기를 쓰고 있고, 가급적 그들에게 도움이 되는 내용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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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른 아침의 중국은 깨끗하지 못한 스모그에 포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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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도착 목표지인 일조(日照)시까지는 74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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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의 한적한 도로와, 서로의 몸에 얼굴을 묻고 나른함을 즐기는 견공들의 표정이 닮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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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리 한적해도 방심하면 사고가 난다.

 중국이나 한국이나 항상 차 조심..

 자전거로 중국의 국도를 달리다보면 몇가지​ 이해하고 넘어가야 할 것이 있다.

 그 중에 하나가 클락션 소리인데, 음량이 한국차들보다 월등히 크며 그 횟수 또한 엄청나다.

 교통량이 조금만 많아져도 정신이 없을 정도로 여기저기서 클락션 소리가​ 쏟아져 나온다.

​ 이런 상황에 익숙해지지 않으면 상당히 괴롭다.

​ 익숙해지려면 이 나라 사람들이 왜 그리도 클락션을 눌러대는지 이해를 해야한다.

 한국과 분명히 다른 점이기도 한데, 중국사람들이 클락션을 누르는 이유는 '내가 여기 있으니 조심하라' 라는 뜻이다.​

 한국처럼 공격적인 의미로 울리는 경우는 별로 없으니, 클락션 소리에 너무 민감해 하지 않는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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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조에 다 왔다.

 속도계에 찍힌 거리는 이정표보다 10km 더 나왔지만, 이 정도는 중국인의 여유로 받아들일 만큼 이제 나도 중국이 좋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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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도 복잡함이 둘째가라면 섭섭해 하겠다.

 많은 분들의 조언으로 45원 할인에 흐뭇해하며 상다리휘청세트를 한번 더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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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의 이런 아기자기함도 내게 친밀함으로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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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가격을 물어보니 다시 약간 멀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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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곳은 가격이 푸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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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료는 어떨지 몰라도 냄새 또한 얼마나 푸근한지 모른다.

중국의 노점상들은 모두 인간의 감각을 어떻게 하면 만족시키는지 속속들이 알고 있는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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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아직은 화성의 해산물과 해왕성의 조류 고기엔 도전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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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점상의 기술이 궁금하다면 망가진 세탁기를 갖다 주고 냉장고로 만들어 달라고 하면 된다.

 이 사람들은 자전거 부품으로 인공위성까지 쏘아 올릴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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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걱정이 많은 우린 아직까지 지구 음식들에 머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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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의 교통사고 처리 상황도 이제 한국과 비슷해지고 있다.

 수년 전 중국 여행객들에게 들은 얘기로는 우주전쟁보다 더 황당한 상황들이 많다고 했는데, 이젠 차분하게 공안을 불러서 과실을 따지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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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 나라 국민이 가족과 함께 대명절을 보내는 시기라 현지인들과 접촉이 없다 보니  뭐 소소한 에피소드 하나 없다.

 달리다가 저녁 되면, 빈관 잡고 짐 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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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 날 아침, 1마력짜리 덤프트럭을 추월할 정도로 힘차게 패달질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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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참을 가다가 중국 농촌의 평화로운 모습 앞에서 '빨리 가야할 이유'를 잃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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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가 끝나가고 있음을 알리는 것인지 작은 농촌 마을에 장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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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시골장에서 마주치는 사람들의 인상은 한없이 소박하고 여유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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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중에 저 기계를 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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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과일은 대체로 싸고 다양하다.

중국 여행이 아직 2개월이나 남았는데 벌써부터 중국과일이 그리워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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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탱이님에 이어 자전거여행자의 두 번째 지존인 찰리님이 처음 중국여행을 시작했던 연운항시(롄윈강싀)에 도착했다.

 또 여가주점(HOME INN)에 체크인을 했다.

 중국에 온 후 11일 동안 이 체인점에서 6일을 묵었다. 

 

 이 연운항시에서만도 4개를 보았으니 이 체인점의 개수가 꽤 많은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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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단 빨래부터 하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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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내 관광을 하기로 했다.

 숙소에서 멀지 않은 곳에 월마트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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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 큰 앵두 같은 과일인데 참 맛있다.

 주위에 권하고 싶을 정도로 상큼한 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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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도시는 무척 크고 다양한 모습들이 있다.

 명절 연휴에 입국해서인지 우린 아직까지 많은 것을 해결할 수 있는 이런 대도시가 좋다.

 이제 명절이 끝나가고 있음을 이 많은 인파가 설명하고 있다.

 (지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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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꼬치의 원조는 중국이 아닐까 싶다.

 중국에선 스파게티나 피자도 꼬치에 꽂을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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팅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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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의 파고다공원같은 곳이다.

 할아버지들의 카드놀이는 스마트폰 게임보다 재밌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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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류 수선을 해 주는 노점인데, 지퍼부터 단추까지 많은 재료들이 구비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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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보지 못한 교통 시설인데, 버스 중앙차로같은 곳에 BRT라는 부스가 설치되어 있다

거꾸로 가는 버스는 TRB?

뭔가 중국만의 법칙이 있는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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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횡단보도를 지나면서 보니 개찰구가 있다.

 돈을 내고 승강장에 들어가서 버스를 타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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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세계에서 그 막강한 영업력으로 유통업계를 장악했지만, 한국에선 이마트와 롯데마트에 밀려 성공하지 못했던 월마트를 이곳에서 처음 이용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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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인오일용으로 WD-40 을 샀다.

 한국의 자전거동호회에선 이 제품을 체인에 사용하는 것을 놓고 적합하다,아니다로 논쟁이 많았지만, 난 실보다 득이 많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체인에 섬세한 오일링을 자주 할 수 없는 장기 여행에선 유용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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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창문으로 보이는 대형 병원의 모습을 보면서 또 하루를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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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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