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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blog.naver.com/crazyfell 작성자 (Go릴리)님의 블로그

         

 

 

오늘부터는 '릴리'님의 미국 자전거 횡단 여행기가 시작됩니다!~ 

 

 

네이버 블로거 'Go릴리' 님께서 여행하시고 작성하신 미국 자전거 횡단 후기 입니다. 

여행 준비 전 준비물과 유의사항 또한 자세하게 나타나 있는데요~

미국 자전거 횡단을 하면서 느끼셨던 부분들이 적혀있는 릴리님의 자전거 횡단 후기여행기!

릴리님이 느끼신 미국 자전거 횡단의 여운을 함께 느껴 보았으면 합니다~ 

 

 

 

GO.PNG

 

 GO릴리 님의 미국 자전거 횡단 후기 2.시작 START!! 


 

 

 

드디어 결전에 날이 밝았다. 지금 시간 새벽 5시 하시만 벌써 부엌은 부산 스럽다. 엄마가 끓여주신 된장국과 함께 밥을 먹는다.

 
너무 맛있다. 이 맛있는 된장국 이제 80일동안은 못 먹겠지 ㅠㅠ

 

다행이도 몇일전 자전거 박스는 아는 자전거가게에서 손쉽게 구했다.


혼자 앞바퀴, 뒷바퀴를 분해하고 핸들바를 분해해서 탑튜브에 움직이지 않도록 테이프로 잘 고정 시켰다.


15미리 스패너를 사서 페달분리 하고 뭔가 불안해 보이는것들(전조등, 후미등 등)은 죄다 분해후 뾱뾱이로 포장을 해놓았다.


2-1.jpg
▲ 자전거 말고도 텐트에 매트까지 짐박스가 하나더 이다



무게가 꽤나 나갈텐데 걱정하지만 어쩔수 없다는 마음이다 한 10만원~20만원선은 미리 마음먹고 있었다. 공항에서 갑자기 뒷통수 맞으면 아프니깐 미리 생각하고 있는게 좋을꺼 같았다. 

 

아침에 공항까지 가는게 걱정이 였는데, 다행이도 오늘은 토요일이고 아부지가 쉬시는 날이라 어머니도 함께 두분다 안가보셨다는 인천공항 구경겸 배웅하러 함께 가기로 했다.


2-2.jpg

▲ 내 홈타운 그리운 동네여 80일 동안 안녕~ 이젠 한동안 못 보겠구나.



주말 아침은 차가 없고 한산하다. 내가 오늘 떠난다는게 너무 비현실적이다. 그걸 느낄세도 없이 공항에 도착했다. 인천공항까지 40분 정도밖에는 걸리지 않았다.
 
누군가를 떠나보낼때만 오던 공항을 내가 떠날때 오니 뭐 부터 해야 할지 모르겠다. 일단 짐이 커서 카트 부터 가지고 왔다.
 
 자전거를 카트에 싣고나서야 주변이 보였는데... 이거 왠걸... 내 짐이 가장 적게 느껴진다. 내가 주변에 모습은 흡사 이사, 아니 이민, 피난이라도 가나? 할정도로 엄청난 짐들을 카트에 싣고 가고 있었다. ;;;;;;;;;;;;;;


2-3.jpg

▲ 난 공항가면 모두 나만 쳐다 볼줄 알았더니... 내가 짐이 적은 편이라니;;;;;;;



내가 본 인천공항의 인상은 참 좋았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근무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


비행기 안에 가방두개는 들고 들어갈수가 있다고 해서, 전자제품과 옷가지등은 손에 들고 가기로 했다. 


2-4.jpg

▲ 줄을 잘서서 두번째로 비행기표 받는줄을 섯다.



처음 비행기를 타보는거기도 하고, 서류가 뭔가 잘못된게 있지 않을까 혹은 캠핑용품이 혹시나 수화물에 걸려서 리턴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있었다. 왜냐면 내 앞에 4명 가족이 먼저 비행기표 발급을 받고 있었는데, 윗 사진의 4분중에 한분 여권이 "전자여권"이 아니였던 것이다. 그래서 항공사 직원에게 사정사정 해보지만 항공사 직원도 어쩔수 없는 상황이였다. 미국에서 결정한법이니깐. 결국,


"한분 빼고 3분밖에 가실수 없습니다."


★ Esat비자 받으실려면 꼭 전자여권이여야 합니다. 전자여권이 아니면 받을수 없기 때문에 즉, 비자가 없는겁니다. 주의하세요.



2-5.jpg

▲자전거와 짐을 포함하여 35kg 의 무게로 150$ 한화로 162700원의 추가 수화물비가 나왔다.



복잡한 공항수속도 내 차례에서는 별다른 일 없이 넘어가긴 했지만, 생각이상의 엄청난 수화물비로 초반부터 기가 죽었다. 3000$ 환전했는데 이거 모자를면 어쩌냐 하는 생각이 벌써 들기 시작했다. 시간이 아직 많이 남아서 부조님이 계속 기다리실수가 없어서, 나는 공항안에 먼저 들어가기로 하고 부모님을 보내드리기로했다. 포옹으로 더이상의 말은 함축시켰다. 잘 다녀오겠습니다.



2-6.jpg

▲ 이렇게 가까이서 비행기를 보는건 처음이다;;;; 신기해;;;; 새로나온 A380보고 싶었는데...



구석에서 인터넷도 하고, 그동안 회사생활하면서, 여행준비하면서 도움받았던 고마운분들께 안부도 전했다.


드디어 처음 비행기에 발을 딛는 순간이였다. 사실 이때까지도 별로 긴장감도 없이 있었는데, 첫 비행기, 첫 외국여행, 첫 장거리 자전거 여행이라도 긴장하지 않았었는데... 난 3열 중 가장 안쪽 창가가 내자리였고, 거대한 외국인을 제치고 안쪽에 앉았다. 옆에는 일본가는 고등학생이 앉았는데, 승무원이 나보고


"Are you under age?"


라고 물어보는 순간, 나쁜짓 하다 걸린 아이처럼, 짱박히다 걸린 군인처럼, 심장이 세배 속도로 뛰기시작했다 ㅠㅠ 


그 짧은 순간에 오만가지 생각이 교차했다. (왜 나한테 이런 시련을 주는지 ㅠㅠ 도대체 내가 어딜 봐서 미성년자야!?)


"No! I'm 31 years old!!"


나도 모르는 순간 내입에서 튀어나온말이였다. 이렇게 이번여행에서 첫 영어를 쓰게 되었다-_-;;;;;


승무원이 엄청 놀라며 "Oh! I'm sorry" 하고 돌아갔다. 그뒤로 뛰는 심장을 부여잡고, 일본을 향해 날아가기 시작했다.


2-7.jpg

▲ 내가 앉은 창가쪽 자리. 남들은 시끄럽다고 싫다고 한다는데 난 오히려 좋았다.

 

2-8.jpg

▲ 집에서 인천공항까지 40분 걸렸는데, 한 3분만에 월드컵경기장이 보인다... 역시 비행기 빠르구나.



2-9.jpg

▲ 매번 올려보기만 하던 구름을 내려서 보는건 색다른 경험이였다.




2-10.jpg

▲ 날 실어 줬던 델타 비행기. 한국에선 날씨 좋았는데 일본 나리타에는 비가 살짝씩 내리고 있었다.



경유를 위하여 나리타 공항에 내렸다. 사실 비행기 타면서 가장 걱정 되었던부분중 하나가, 혹시나 다른 비행기로 잘못 갈아타면 어쩌냐 하는것이 였는데, 나리타 공항에서의 경유는 아예 처음부터 경유는 다른쪽으로 빠지게 되어있던 구조였다. 내가 탈 비행기가 여기가 맞는지 몇번을 확인하고 또 확인하고 근처에 의자에 앉아서 기다리기로 했다. 언뜻 언뜻 들려오는 일본어가 "아! 여기가 일본이구나" 하는 생각이들게 하였지, 한국과 크게 다르다는 느낌도 이제 까진 못 받고 있었다.


의자에 앉는 자리를 조금 양보해준 인연으로 미국에서 살고 있다는 일본아줌마와  마카롱 처럼 생긴 일본과자를 나눠 먹으며, 30분 이상 동안 시간가는줄 모르고 대화를 했다. 한국 드라마의 배용준에서 최지우 까지, 군대와 학업문제, 일본과 한국 여자들의 성형문제 까지... 여행시작 후 처음만난 사람이 이렇게 친절하고 즐겁게 대화할수 있었다는 사실이 놀랍기만 하였다.




드디어 본격적으로 미국을 가는 비행기를 탔다. 다행히도 내가 좋아하는 통로쪽 자리였다. 이상하게 창가쪽 자리는 부담스럽다... 비행기를타자마자 얼마 있지 않아서, 바로 기내식을 나눠주기 시작했다. 닭과 소고기중 선택 이였는데, 닭을 선택 하였다. 처음 경험해보는 기내식은 어떤가? 하고 기대했다.

 

 

 

 

2-11.jpg

▲ 처음 먹은 기내식, 닭고기였는데 방부제가 가득한 맛이였다.

 

 2-12.jpg

▲ 그림이 신기했던 일본의 떠먹는 요구르트 ㅎㅎ


  2-13.jpg

▲ 앞에 설치된 스크린으로 현재 위치를 확인할수 있었다. 사진은 태평양 어딘가의 바다위

 

 

 

 처음타보는 장거리 비행기의 고통은 이루 말할수가 없었다. 12시간 이상의 비행은 사람을 아주 녹초로 만들어 놓는다. 자다깨다를 몇번을 반복 했는지 기억도 나지 않을 만큼은 오랜 시간이 흐른다. 창밖의 구름속에 가려진 희미한 태양이 보인다. 지루한 비행도 거의 마지막 으로 가고 있었다. 승무원들이 다시 아침을 준다. 델타 항공의 승무원은 전부 아줌마들이였다. 심지어 엄청 뚱뚱한 승무원도 있더라.
 
 
 늘 TV에서 보는 승무원은 항상 젊고 예쁘고 콧대높은 지성인 이미지 였는데, 하지만 경험이 많아 보여서 오히려 안심이다. 아가씨 승무원은 인천에서 나리타 갈때 동남아계 아가씨 딱 한명 봤다. 덕분에 꿈같은 로맨스는 접어두었다 ㅋㅋㅋ

 

그렇게 "시애틀 국제 공항"에 도착을 할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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