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 : Mr 또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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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여행, 전세계 40,000km를 달리는 남자

 One Man's 40,000km Journey Across the World By Bicycle

삶의 바운드리를 넓힐 수 있는 방법. 연예와 여행이라고 곧 잘 말하죠. 우리네 삶은 너~~무 바쁜 나머지 자기 자신을 찾아 볼 기회는 영영 못 찾을지도 몰라요. 한마디로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를 모르고 살아가고 있는 수 많은 사람들이 있다는 거예요. 아마도 타인의 눈에 비친 모습에 신경을 쓰며 타인을 위한 삶을 살고 싶은 사람은 없을겁니다.

연예나 여행은 자신의 치부를 과감히 보여줘야만 꽤나 즐겁게 즐길 수 있다고들 하죠, 자신도 모르는 모습에 당황할 수도 있고 새로운 자신을 찾게되어 뜻하지 않게 즐거울 수도 있는데요, 이렇게 말하는 여행이라 함은 리조트같은 화려하고 현대사회의 편리한 곳에서의 여행은 아니랍니다. 그건 휴식이고 휴가죠. 최소의 비용으로 현대의 편리함을 되도록 배제한 여행은 아주 많은 것들을 얻고 올 수 있다고 장담합니다. 최소 보름은 되어야 필이라는게 오지 않을까요? 연애도 하루 이틀하고 마는건 아니잖아요.

오늘 소개해 드리는 이야기는 제목에서 아셨듯이 전세계를 자전거 하나로 여행을 다니는 남자의 이야기랍니다. 굉장히 외롭고 힘들고 위험도 있겠지만 어느 누구는 한번쯤은 동경해 보는 삶이 아닐까 싶은데요, 2011년 영국 런던에서 출발한 포토그래퍼 겸 작가인 '롭 루터(Rob Lutter)'는 그의 자전거로 40,000km에 걸쳐 전 세계를 여행하는 '라이프 싸이클'이라는 야심찬 프로젝트를 실행합니다. 여행의 컨셉이나 목표는 여행중에서 느끼는 감성과 영감의 기록, 우연히 만나는 놀라운 이야기들과 세상들에서 자신의 바운드리를 넓히는 것. 그리고 웹사이트에 여행기를 기록해 많은 사람들과의 커뮤니티를 이끌어 내는 것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그가 달리는 곳에서 얻은 사진들을 감상해 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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롭 루터(Rob Lutter)

대부분 장기간의 여행에서는 이렇게 거지꼴을 면치 못합니다.ㅋㅋ 저도 작년 제주 하이킹 여행을 17박으로 다녀왔었는데 제멋데로의 수염과 더불어 거지꼴로 돌아다녔거든요. 당시 사귀던 여자친구와의 여행이였는데, 엄청 싸워댔습니다. 환경을 이겨내지 못한 옹졸하고 쪼잔한 저의 탓이라는 결론을 내렸지만, 이것 또한 여행으로 얻은 교훈이지 않았나 생각되네요.

줄곧 여행은 혼자서 했었는데, 누군가와 함께 하는 여행에서의 느끼는 감정은 정말 다를것으로 보입니다. 혼자 하는 여행은 일주일만 지나면 굉장히 외로워지거든요. 심심하기도 하거니와 정말 아름다운 풍광들을 경험하다보면 옆에서 그 감정을 나누고 싶은 사람이 아쉽기도 한답니다. 사진상의 롭 루터도 저렇게 웃고 있지만 외로울때도 많을거예요~ 무엇보다 저 롭 루터의 사진을 보니 자전거는 얼마나 할까?라는 생각이 드네요~ㅋㅋ 저도 내년 여름에 국내 하이킹 계획이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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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모래같지는 않고 눈이죠? 엄청 추운 곳인가 보군요. 사진만으로도 살을 에이는 바람이 느껴지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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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추위와 주변과 주민들의 차림새를 보면 몽골같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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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추운 지방에서 흔히 보이는 저 소년의 빨간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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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탕에서 먹는 식사는 새로움의 극치입니다. 그 나라의 문화는 음식으로 많은걸 알 수 있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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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라한 아침 햇살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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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놈 참 잘 생겼네요~!ㅋ 문화가 거의 존재하지않는 마을인 듯 보이는데요? 우리나라로 치면 지방 중에서도 시골로 보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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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저는 이런 풍경을 보면 여행의 DNA가 마구마구 쏟아납니다. 한마디로 피가 뜨거워지죠. 저런 멋진 풍경속에서 텐트를 치고 아침에 일어나는 기분은 아무나 경험해보지 못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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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하이킹 여행을 하는 롭 루터(Rob Lutter)이지만 그는 역시 포토그래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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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의 폭이 굉장히 좁죠? 하이킹 전용도로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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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을 마친 농부가 아직 어린아이로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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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극의 영화에서나 볼 법한 대자연속의 멋진 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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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저 산맥들 보세요. 우리처럼 도심속에 사는 이들에게는 참 보기 힘든 풍경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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롭 루터(Rob Lutter)가 여행하는 길이겠죠?

진솔한 삶의 에너지가 느껴지는 그의 여행사진들을 보고 있노라면 이런 여행은 죽기전에 꼭 해봐야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 멋진 여행을 하는 그는 어쩌면 축복받은 삶을 살고 있다고도 보이는데요, 그의 이런 자전거 여행기는 그저 자신만을 위한 여행이기도 하지만 또 다른 목적이 있답니다. 바로 자신의 사이트를 통해 각 나라 지방에서 보이는 물에 대한 위기와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자선단체 모금, 그리고 OCD라는 강박 장애에 대한 치료를 목적으로 한 기부 캠페인을 같이 진행하고 있다는데요, 다름아닌 크라우드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Kickstarter)의 캠페인에 참여하기를 바라고 있다는거죠. 킥스타터에 올라온 캠페인 동영상을 보실까요?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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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에서 가지고 온 킥스타터(Kickstarter)의 캠페인 영상.

킥스타터의 동영상은 네이버에서 안 보일 수 있으니 유튜브에서 동영상을 가지고 왔어요.(네이버에서는 iframe으로 된 동영상은 막아둔답니다. 보안을 위해서라는 이야기를 하지만 글쎄요? iframe으로 된 유튜브나 vimeo의 동영상은 허용을 하거든요.)

킥스타터(Kickstarter)에서 동영상과 크라우드펀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을 보실 분은 아래 주소로 접속해 주시면 됩니다.

http://www.kickstarter.com/projects/roblutter/the-lifecycle-photographic-world-cycle-adventure

이상으로 롭 루터(Rob Lutter)가 바라는 만큼의 기부금이 모였으면 하고요, 여행 끝까지 무사히 마치기를 바라며 많은 것들을 보고 듣고 느끼고 왔으면 한답니다. 여러분들도 내년 여름을 생각하고 이런 멋진 하이킹 모험도 한번 계획해 보시는 것도 어떨까 생각하네요.

▶ 롭 루터(Rob Lutter)의 웹사이트 둘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