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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낭에서 휴식의 하루 여지없이 시차적응중인지...5시전에 깨서 주섬주섬 옷을 입고  나옵니다.....

마낭의 한가로운 새벽을 깨우기 위해 하나뿐인 큰 골목을 걷습니다.... 울타리 넘어 마늘이 심어져있고....

 

중간 중간 마을 수도가 있는 데...물론 먹는 물은 아닙니다.  벌써 일어난 사람들이 한 결 같이 이곳에서 양치질을 합니다.

라마스떼 인사를 건넵니다. 나의 신이 당신에 신께 인사합니다.라는 뜻이라는 데요 ^^

 

마낭은 지붕과 대문 기둥 몇개빼면 거의다 돌로 쌓아서 만든 집들이 작은 골목 골목을 채웁니다. 

아주 가까이 강가푸르나가 보이고....우리에겐 풍경이지만 이들에겐 삶인곳....

 

1시간 정도 천천히 걸어 둘러 봅니다....쉬고 맛사지해도 시원찮을 판에 뭔 열정인지 ㅎ

좌우간 환경이 고통을 제어하는 것 같습니다....이래서 여행은 중독이 되나 봅니다.

 

호텔로 들어와 승범이와 이런 저런 얘기하며 아쉬움을 달랩니다.

아침을 먹고  짐을 꾸리고 자전거 분리하는 모습이 많이 안타깝네요....같이 쏘롱패쓰를 넘고 싶은데.....

 

오전엔 강가푸르나 트레킹이 잡혀있어...전 스텝과 선수들이 나와 일단 헬기장에 모여 헬기를 기다립니다.

헬기부르는 것이 워낙 비싸서....이쪽 스텝들이 이장면을 담으려고 카메라와 고프로를 미리 설치해 놓고

1400047409265.jpeg

오는 동안 사진도 찍고 마낭의 어린 꼬마들에게 초코바도 나눠주고 사진도 찍는 데....

70년초반 내모습을 보는 듯 합니다.....꼬질 꼬질한 옷과 얼굴은 터서 발그레하고 코는 나왔다 드러왔다. ㅎ

 

이녀석들의 해맑은 웃음....나눠준것들 서로 돌아가며 한입씩 나눠 먹는 모습....

서로 사진 찍겠다고 달려들고 .....아쉽게도 제 실수로 찍어놨던 아이들 사진이 다 날라 가 버렸습니다.ㅠ 

 

PH000158.JPG


1400047396673.jpeg

승범이와 헬기 오기전 같이 찍을 수 있는 마지막 사진을 찍습니다....

치료 잘 받고 있어~~ 나 안전하게 완주하께~~

 

드뎌 헬기가 도착해서 떠나 보냅니다.....출전선수중 3명이 군레이싱팀이기에 군용헬기를 일반헬기 보다 저렴히 불렀다네요... 

 

헬기에 탄 승범이를 보니 나도 한 번 못타 봐서 사실 살짝 부러웠지만 .....난 쏘롱패스를 넘는 다는 것이 더 큰 의미가 있기에... 

 



PH000182.JPG

 

 

PH000175.JPG 이곳이 참 유명한 곳이라네요....강가푸르나의 눈이 녹으며 끝임없이 흘러 내리고 이곳에 호수를 이루고  겨울엔 꽁꽁 언답니다.

제 핼멧 위에 눈이 녹은 물이랍니다....

 

 


PH000170.JPG

 

 

 

PH000168.JPG

다운힐 출신 망갈선수가  자전거를 타고 왔는 데 스텝들이 설정 라이딩 영상과 사진을 찍는데....멋진배경에.....

 



PH000176.JPG

27살의 총각 닥터 참 조용하고 착한심성을 가지고 있는 네팔인입니다....

 

 



PH000179.JPG

싱가폴선수 윌슨과 같이 온 싱가폴아저씨....이번 야크루 코스를 트레킹으로 소화 하고 계십니다.

 

 



PH000185.JPG

자외선이 장난 아닙니다.......썬크림도 둟고 태우네요 ㅎ

 

 



PH000181.JPG

이제 호수 아래로 내려가는 데  정말 정말 멋있는 곳입니다....

 



PH000184.JPG

호수로 내려가 탁하지만 시원한 물에 손도 적셔보고.......락시미가 호수 위쪽에서 그 물을 한모금 먹네요....

먹을 수 있냐? 물으니 신의 축복이 있다나 ...나보고 먹어 보라는 데........손으로 받아 한모금 먹었는 데 별맛은 없네요...

배탈은 안났습니다. ㅎ

 

호텔로 돌아와 자유시간을 보냅니다....

어제밤 스텝과 선수들에게 콜라 한병씩 사줄려고 두개로 나눠 큰돈은 개인짐속에....작은돈은(레이스 중간 물살돈) 항상 지니고

다녔는데... 짐을 아무리 뒤지고 입었던 옷들 주머니를 뒤저도 돈이 나오질 않네요...ㅠ

결국 못찾아 콜라는 커녕 내 점심값과 앞으로 일정중 점심값 물값 기타비용이 있는 돈으로 충당이 될지 고민 되었는 데...

승범이가 가며 가지고 있던 잔돈1270루피(약 13000원)를 주고 가서 겨우 안심이 되었습니다.

그래도 어찌 될지 모르니.....애껴쓸 생각에....호텔 메뉴판을 봅니다. 물 195루피,음식값도 기본 300~500루피,스프도 그렇고

그런데....벌써 승범이가 어제 오자마자 물한병 사고.... 저녁에 추가 갈릭스프도 각각 하나씩 먹어 버렸고....핸펀 풀충전도 150루피 1회 했고..... ㅠ

낼 아침 체크 아웃할때 주고 간돈 내면 얼마 남지 않을께 뻔합니다...... ㅠ

낼 레이스를 위해 물을 더 사야 되는 데......

 

일단 점심은 호텔말고  저렴한 마낭의 식당을 이용하기로 하고 여기저기 구경다닙니다.... 박물관도 있고.....하여간

구멍가게 같은 곳도 구경하고...그런데 가게에서 파는 물은 반가격이네요  90루피 물과 호텔과 100미터도 안떨어졌는데...ㅎ

그리고 고산증에 콜라가 잠시 도움이 된다는 선수의 조언을 받아 콜라도 두병사고....물도 사고 ㅎ

더 재미있는 건 주인 아주머니랑  딜을 합니다.  가져온 에너지바 하고 콜라랑 바꾸기.......일단 설명을 합니다.

이건 한국에서 1200원 정도 하는 거로 콜라 한병보다 조금 더 비싸다....바꾸자...

신기해 하며 하나를 바꿔 줍니다....그래서 하나 더 내밀고 한병더...바꿉니다.......ㅎ

이렇게 사서 승범이 떠난 빈 침대에 내려 놓고....다시 식당들을 둘러 보러 다닙니다.....

식당들이 호텔과 같이 붙어 있는 곳들이 대부분이었는 데  역시나 외국인 상대라 가격이 비쌉니다....

아우~~비싸야 우리돈으로 5000원도 안하는데.......맘놓고 먹어도 만원이 안되는 데......

어찌 이리 됐나..... ㅠ

그러면서 이 골목 저골목 다니며 집들도 구경하고  사람도 구경하고......그러다...작은 식당을 발견합니다.

 


PH000208.JPG

메뉴좀 보여주세요......음 하하하....역시   반가격이다 ^^

 

프라이드라이스와 갈릭스프,블랙티......그리고 먹는 동안 핸펀과 드리프트캠  풀충전(50루피)

메뉴판이 넘 이뻐서 보니 프랑스 사람이 그려준것을 코팅 해서 쓰고 있다는 아주머니....

 

 



PH000205.JPG

한 쪽 벽면은 알미늄 그릇이 반짝반짝 빛을 내며 진열되 있고 접시도 가지런히 있는 것이 여느 인테리어소품보다 훌륭했습니다.

그래도 저걸 다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플라스틱 통엔 각종 건 곡물과 향신료들이 호텔주방 양념통처럼 멋집니다.

 

 



PH000206.JPG

어찌 요리하나보니 까스렌지 2개가 전부입니다.... 양념그릇 4개....그리고 우리네 압력솥보다 작은 밧(밥)을 하는 솥이 있습니다.

호기심에 요리하는 것을 봅니다.....양념통에 옛날에 많이 본 하얀 가루가 있어 조금 집어 먹어보니.....ㅎㅎㅎㅎ

어디가나 이거 하나면 맛이 끝나는 것 같네요... msg 미원맛이 나네요 ㅜ

 

요리하는 동안 식당 주위를 둘러보니 아주머니 아버지 사진과 가족 사진이 걸려 있습니다.....

아 그러고 보니 오늘 이 어버이 날이네요....

이번에 처음 어머니께 생신상과 카네이션을 못해드리네요....네팔간다고 걱정 많이 하셨는데......

 

 



 PH000210.JPG

식당은 허름하고 바닥도 나무라 삐걱 거리고 지붕도 양철판 ,주방도...... 그래도 저 창밖으로 강가푸르나가 보인다는 거죠...

우리식으로 말하면 뷰가 엄청나다는 거죠.......로얄뷰 ㅎ

낯선 인방인에겐 뷰지만...이들에겐 생활입니다....

불평하지 않고 만족해하며...가진것 만으로도 행복한 이들......

 

전기 사정이 좋은 않은 관계로 충전중에 4번이나 정전이 됩니다...

그래서 더디 충전되고 기다리며 네팔 tv를 아주머니랑 시청합니다.

알아 들을수 없지만 드라마에 아주머니 완전 빠져 듭니다...

한 장면 장면 정말 유치한 행동과 효과음들이 웃음이 다 나옵니다..............그래도 아주머니 심각하게 시청합니다.ㅎ

충전을 끝내고.....

호텔에와서 잠시 눈을 붙입니다.

 

 

 

PH000212.JPG

아침과 저녁은 주최측에서 제공하지만 외국 선수들에겐 틀별히 메뉴를 고를수 있게  합니다.

야크루...블랙 야크 이니 야크 스테이크를 안 먹어보면 안돼겠죠.....

철판위에 두툼한 야크와 감자 양배추볶음이 나옵니다... 썰기시작하는 데 정말 스트롱합니다.....

칼은 괜찮은데.....자르기가 여간 힘든게 아니네요....

한 점 입에 넣고 씹는 데???  자르던 느낌과는 다릅니다..... 생각보다 부드럽고 고소 합니다....

호텔에서 먹는 스테이크랑 비슷한데....맛있습니다....생강과 마늘 소스도 좋구요 ^^

식사후 스텝들이 사진 찍은 것들 정리하길래 구경하다....레이스 처음으로 졸음이 오길래  방으로 갑니다.

승범이 침대옆에 룩이 기대어 있네요.... 잘 때 빼놓고 하고 있던 복대를 풀고 멘소레담으로 온몸 구석 구석 맛사지 해줍니다.

 

낼은 17km로 잛습니다.... 잛은 만큼 힘들거라 예상하며

나의 근육들아 내일을 부탁한다.........푹 쉬거라.........

 

 

 

?Who's 정이아빠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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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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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생각황병준 2014.05.30 03:40
    사진들을 보니 함께 하면서 그 고통과 환희를 맛보지 못해 너무나도 아쉽다는 생각이 마구 드네요
  • profile
    카본킴 2014.05.30 05:14
    돈은 누가 훔친거지요? 해외여행때 조심해야겠네요. 돈 없다고 서울에서 송금할 수있는것도 안되고요...내년에도 이런 행사하나요? 가보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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