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뉴 건너뛰기

본문시작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cc1.JPG


캄보디아와의 국경을 향해 다시 페달을 밟았다.

 


cc2.JPG


 국경 도시인 '총촘'까지 가려면 먼저 수린을 거쳐야 한다.
 



cc3.JPG


 40km를 달려서 나온 표지판을 보니 오늘 수린까지는 못 가겠고, 타툼(Tha tum)에서 쉬어야 될 것 같다.
 


cc4.JPG


 남쪽으로 많이 내려와서일까..?
 작렬하는 태양열이 타이어까지 녹일 기세다.




cc5.JPG


 내 몸이 녹기 전에 시원한 음료수로 체온을 좀 내려보려고 들른 슈퍼에서 또 한류팬을 만났다.
 



cc6.JPG


 점원이 스마트폰을 통해 듣고 있던 음악을 우리에게 들려주며 같이 사진을 찍자고 한다.
 난 처음 듣는 노래인데 박대리가 한국 노래란다.

 서태지의 '하여가' 이후로 내가 기억하는 한국 가요는 두 개다.
 싸이의 '광란스타일'과  하이바(크레용팝)의 '빠빠빠'.
 
 


cc7.JPG


 숙소가 좋다.
 17,000원에 와이파이 빵빵하고 에어컨도 빠빠빠다.




cc8.JPG


 약간 부실하긴 하지만 조식까지 공짜니 하루 더 쉬기로 했다.
 



cc9.JPG


 이틀을 잘 쉬고 '수린'을 향해 또 전진.
 
 


cc10.JPG


 수린이 제법 큰 도시라 숙박료가 비쌀 것 같았지만, 캄보디아로 넘어가면 당분간 풍요로움과는 이별을 해야 하니 비싸더라도 좋은 숙소에서 묵기로 했다.

 



cc11.JPG


이 정도면 괜찮을듯싶어 체크인을 했는데 그래도 2만원 남짓이다.

 



cc12.JPG


수린에서 잘 쉬고..

 



cc13.JPG


 70km 떨어진 '총촘'을 향해 출발.
 


cc14.JPG


 헉... 깜짝이야..




cc15.JPG


 태양을 피해 잠시 쉬고 있는데 귀뿔소 한마리가 슬그머니 다가와 서 있다.
 얼음과자가 먹고 싶었나 본데 뺏길 박대리가 아니다.
 



cc16.JPG


 총촘에 잘 도착해서 국경을 넘을 체력을 충전.
 



cc17.JPG


 다음 날 일찍 국경을 향해 출발해서..




cc18.JPG


 드디어 여권에 캄보디아 도장도 찍게 됐다.
 



cc19.JPG


 복잡할까봐 걱정했는데 다행히 한산하다.
 



cc20.JPG


 보통 태국에서 캄보디아 씨엠립쪽으로 가는 관광객들은 왼쪽의 파란 화살표가 가리키는 국경으로 몰리기 때문에 무척 복잡하고 시간도 많이 걸린다.
 우린 북쪽의 국경(빨간 화살표)으로 들어와서인지 수월하게 수속을 밟아나갔다.
(노란색은 씨엠립까지 가야 할 경로) 
 



cc21.JPG


 캄보디아는 비자가 필요하다.
 공식 비자피는 1인당 20달러인데, 저렇게 대행을 맡기면 비싸진다.
 저 백인도 4만원 가량을 냈다.
 



cc22.JPG


 우린 직접 했는데도 역시 소문대로 웃돈을 요구한다.
 요즘은 부당한 요금을 거부하는 한국인들이 많아서인지 노골적으로 달라고 하지는 않았지만, 대신 태국 화폐로만 받는다면서 20달러보다 많은 금액인 800바트(26,000원)를 요구했다.
 난 차분하게 미리 준비해 간 영어를 반복했다.
"우린 이미 20달러인 걸 알고 있다."
 



cc23.JPG


 두 번을 얘기하자 직원은 아무 말 없이 40달러를 받고 여권에 비자를 붙여줬다.
 



cc24.JPG


 캄보디아의 차량 통행 방향은 태국과 반대인 우측통행이라서 백미러를 다시 바꿔 달아야 한다.




cc25.JPG


  백미러 위치를 바꾼뒤 자전거에 다시 올라타고 있는데 저 밑에서 국경검문소쪽으로 뭔가를 잔뜩 실은 뭔가가 올라온다.
  적재된게 뭔가 봤더니 중고자전거다.



cc26.JPG


 뒤에선 오토바이 다섯대가 밀고 있다.

 오랜만에 본 '중국스러운' 모습이다.
 


cc27.JPG


 2년 전에 우리와 비슷한 경로로 캄보디아를 여행한 자전거여행자의 여행기를 찾아 읽어보니 도로포장이 안됐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지금은 시원하게 잘 깔려 있다.
 



cc28.JPG


 남쪽으로 내려올수록 낮기온은 더 올라갔다.
 캄보디아의 황토흙이, 달궈진 불가마처럼 느껴진다.
 



cc29.JPG


 라오스와 캄보디아의 국도변에는 저런 음료수병들을 많이 볼 수 있는데, 여긴 사설 주유소다.

 오토바이의 연료인 휘발유를 주로 판다.
 


cc30.JPG


 라오스와 많이 비슷할 것 같았는데 이곳 사람들은 또 다른 느낌이다.
 그 느낌이 좋게 느껴지는 건, 일단 라오스 사람들에 비해 잘 웃는다.
 



cc31.JPG


그리고 외국인에 대한 경계심도 안 느껴진다.

 


cc32.JPG


 결혼식이 열리고 있길래 다가가서 사진기를 꺼냈더니, 혼주인듯한 아주머니가 저 2층으로 날 데리고 올라갔다.
 



cc33.JPG


 신부대기실이었다.



cc34.JPG


 캄보디아 사람들이 친근해진다.
 역시 여행지에 대한 소감은 상대적인 것 같다.
 처음에 방콕 인근의 위험한 도로를 달릴 땐 중국이 그립더니, 라오스에 들어가서는 태국의 여유가 생각나고, 라오스에서 보지 못한 미소를 캄보디아에서 보게 되자 보너스를 받은 느낌이다.
 



cc35.JPG


 50km를 달려서 도착한 첫 번째 도시에 한국어 트레이닝 학원이 보인다.
 



cc36.JPG


 들어가서 이런저런 대화를 해보니 한국에 취업하기 위한 현지인들의 간절함이 느껴졌다.
 



cc37.JPG


 코리안 드림을 꿈꾸는 많은 사람들이 이 자격증을 따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다.




cc38.JPG


한국어가 가능한 이 청년들 덕분에 환전을 할 수 있는 은행과 호텔의 위치를 알아냈다.

 



cc39.JPG


 숙박업소에 대한 선택의 여지가 별로 없는 지역이니 와이파이가 없어도 달라는 돈을 다 줘야 한다.
 



cc40.JPG


 벽에 붙어 있는 참새만한 거미에게 날개가 없다는 것도 그저 감사할 따름이다.
 



cc41.JPG


 이렇게 빨래를 하고 샤워를 할 수 있다면 태국보다 비싼 숙박료를 지불할만 하다.
(사회 기반 시설 워낙 열악하다보니 그냥 그렇게 생각하는게 맘 편하다)
 


cc42.JPG


 숙박료는 태국돈으로 지불을 했지만 식당같은 곳에서는 자국화폐만 받을 것 같아서 환전을 하기로 했다.
 



cc43.JPG


 그러나 캄보디아에서는 굳이 캄보디아 돈을 많이 환전할 필요가 없었다.
 캄보디아는 달러를 흡수하기 위해 온 국민이 일심동체가 되어 있는 나라이기 때문에 어디를 가나 달러를 선호한다.
 길거리 상점에서 1달러를 주고 500리엘 짜리 작은 생수 한 병을 집어 들면 당연한 듯이 3,500리엘을 거슬러 주니 달러만 있다면 자동 환전이 된다.
 은행에서도 외국인들은 대부분 달러로 환전한다.
 



cc44.JPG


 그 사실을 몰라던 나는 괜히 많은 돈을 환전했다.
 나중에 알게 됐지만 캄보디아 화폐는 다른 국가에서 환전을 잘 안 해줄 정도로 가치가 적기 때문에 캄보디아에서 모두 소진하는 게 좋단다.
 



cc45.JPG


 2014년 1월 기준으로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환율이다.

 [태 국]           1바트 - 330원

 [라  오  스]   7,000낍 - 1,000원

 [캄보디아] 1,000리엘 - 270원

 [말레이시아]   1링깃 - 320원

 



cc46.JPG


캄보디아에서 관광지를 제외하면 이 정도로 큰 규모의 재래시장은 드문 편이다.

 



cc47.JPG


 이 나라가 점점 마음에 든다.
 식당의 메뉴들도 라오스에 비해 밥의 비율이 높다.
 



cc48.JPG


 밥을 먹고 숙소에 돌아오니 다른 자전거여행자들이 들어와 있다.
 


cc49.JPG


 이런 나라를 자전거로 돌아다니다가 만나는 자전거여행자들은 더더욱 반갑다.
 네덜란드인들인데 이들도 우릴 보고 많이 반가웠는지 식사 제안을 해서 같이 저녁을 먹었다.
 



cc50.JPG


 폴이라는 이름의 남자는 직업이 대형 화물선 캡틴(선장)이란다.
 스마트폰에 저장된 사진을 보니 우리가 독일에서 유로벨로를 달릴 때 종종 봤던 장면이다.
 작년에 유럽을 여행한 얘기를 하자 폴 부부는 옛 친구를 만난 것처럼 좋아한다.
 우리도 이들의 마음과 다르지 않았기에 짧은 영어실력에도 불구하고 웃고 떠드느라 시간 가는 줄 몰랐다.
 



cc51.JPG


 다음 날 이동하는 도중 본 개인병원의 모습인데 아주 소박하다.
 사실 저런 곳이 오히려 진료의 폭은 더 넓다.
 난 20여년 전 강원도의 어느 부대에서 약제병으로 군복무를 했었는데, 대여섯 가지의 약으로 암을 제외한 거의 모든 질병을 처방했었다.
 물론 내가 처방한 약을 먹은 병사들은, 일주일이나 지속될뻔한 감기가 7일만에 완치되는 기적을 맛보았다.
 


cc52.JPG


 대여섯 가지의 음식만 먹지만 나날이 무거워져가는 박대리에게도 폭이 넓은 도로가 필요하다.
 



cc53.JPG


 현지인이 1,000(270원)리엘을 내고 500리엘을 거슬러 받는 걸 지켜보다가 사 먹으면 똑같은 금액을 내지만, 그렇지 않으면 1,000리엘을 줘야 한 컵을 먹을 수 있는 사탕수수는, 바가지요금이 아깝지 않을 만큼 시원하고 맛있다.
 



cc54.JPG


 캄보디아는 전기를 수입하기 때문에 전기요금이 비싸서, 냉장고 대신 저렇게 얼음이 들어있는 아이스박스에 음료수를 담아 놓고 판다.
 



cc55.JPG


 여행을 1년 가까이 다니다 보니 이젠 쉬는 시간에도 현지인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게 된다.
 한국에 거미만한 참새가 있다고 하자 모두들 안 믿는 눈치다.
 (나도 니네 나라에 참새만한 거미가 있는 줄 몰랐단다..)
 

?Who's 김기사

profile
Atachment
첨부파일 '58'
  • profile
    트리니티 2015.05.02 16:51
    태국과 캄보디아의 차이를 느끼게 해주는게 국경이네요 비자에서 웃돈을 요구하다니...

    한국어학당이 있는것도 반갑지만 한국어를 배워 한국에 취직할려고 하려는게 목적이니 ..

    그래서 제 주변에 백수가 많은가 봅니다. ㅋㅋ

    결혼하는 새색시는 어딜가도 예쁘네요

    박대리님이 얼음과자 드실때 물소는 왜 왔는지 한 번 물어봐주세요

    이유가 무척 궁금합니다. ㅋ

    환율정보와 환전이 필요없다는 정보까지 좋은 정보 저축해두었습니다.

    다음편 기대하겠습니다.
  • profile
    김기사 2015.05.03 15:21
    아마 물소도 한낮의 뙤약볕을 피하려고 그늘을 찾아 온 게 아닌가 싶습니다.ㅎ

세계여행기

자전거타고 세계일주~!!

  1. 히말라야를 자전거로 넘는 한국 최초의 엠티비 투어

    히말라야를 자전거로 Over the Himalaya! 인도 라닥 지방 문화탐방 1.300km 기간 : 2020년 07월3일~07월18일(총 15박 16일) 비용 395만원 (대한항공 이용 포함) 히말라야 원정대 1기 선착순 15명 모집 1년에 단 2~3달만 신이 허락한 길 히말라야 라다크 히말...
    Date2019.08.23 Category아시아
    Read More
  2. 라오스 자전거 여행

    라오스 자전거 여행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안을 향해가는 자전거 국토종주 영상입니다. 라오스는 인구 약 700만 명으로 열대몬순의 영향을 받아 고온다습한 지역인데, 자전거 동호인들에게는 아주 열악한 도로환경속에서도 여유롭게 자전거여행을 즐기고 있습...
    Date2019.04.22 Category아시아
    Read More
  3. 일본으로 MTB타러 가기!

    일본으로 MTB타러 가기 ( 후지미 MTB파크 가는 방법 ) 자전거 라이더라면 한 번은 꿈꾸는 해외 자전거 투어~ 그 중에서도 일본, 후지미 파노라마 리조트 MTB파크 투어 편 입니다. 이창용프로가 생각하는 아시아에서 가장 잘 만들어진 MTB파크로 UCI 인증코스...
    Date2018.12.08 Category아시아
    Read More
  4. 세계 최고봉 까지 라이딩하기

    세계 최고봉 (히말라야) 까지 라이딩하기 이런 동영상을 보면 가슴이 설레입니다. 영상을 통해서 인도여행도 하고 히말라야 산맥의 웅장한 자연풍광에서 긴장된 마음이 시원하게 풀어지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두 사람이 인도에서 made in India 산악자전거를...
    Date2018.10.29 Category아시아
    Read More
  5. 인도 자전거 여행

    인도 자전거 여행 ​ ​자전거로 전 세계를 여행하는 자전거 여행작가입니다. 이렇게 혼자서 여행하는 사람들을 보면 궁금한 것이 생깁니다. 나이는 ? 가족은 ? 뭐 먹고 살지 ? 여행이 직업 ? 수입이 뭐지 ? 위험하지 않을까 ? 여행비용이 얼마나 들지? 일단, ...
    Date2018.07.04 Category아시아
    Read More
  6. 일본, 오사카(Osaka) 자전거 여행

    일본, 오사카(Osaka) 자전거 여행 일하는 것과 노는 것의 경계가 없다. 영감이 떠오르면 바로 행동으로 옴겨 작업을 한다. 동영상 속 주인의 말입니다. 산.바다.강과 대도시가 서로 조화를 이룬 오사카(Osaka)에서 자전거를 타는 것이 색다른 묘미를 느끼게 ...
    Date2018.05.28 Category아시아
    Read More
  7. 독일에서 중국까지 15개국 자전거 여행하기

    독일의 한 커플이 독일에서 중국까지 10개월 동안 15개국을 지나 18,000 km 거리를 여행했습니다. 자전거 동호인들은 죽기 전에 꼭 이런 여행 한 번은 하고 싶어할 것 같습니다. 동영상으로 보는 것으로 만으로도 좋습니다. 그렇죠? ^^ 출처 : 우리는 여행중
    Date2017.06.15 Category아시아
    Read More
  8. 태국 치앙마이 MTB 자전거 여행

    MTB아카데미 '나인(Nine)'에서 2월2일 ~ 2월7일까지 태국 치앙마이로 MTB 여행을 준비하였습니다. 우리나라는 추운 겨울인데 여름인 태국의 밀림 속에서 산악자전거를 탄다는 것은 큰 행운인 것같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눈으로 즐길 수 있는것만 해도 감사합...
    Date2017.01.24 Category아시아
    Read More
  9. 일본 밀림 숲 계곡에서 자전거 타기

    한국과 일본의 사이는 안좋지요. 그런데 한국의 MTB 클럽과 일본의 MTB 클럽이 10년 넘게 매년 상호 교차 방문하여 자전거 여행을 해오는 클럽이 있습니다. 아래 동영상은 일본 MTB 클럽에서 한국 MTB클럽에게 '일본에서 함께 라이딩할 자전거 여행코스'를 소...
    Date2016.09.29 Category아시아
    Read More
  10. 몽고 자전거 여행

    징기스칸의 나라. 몽고! 한때 전 세계의 1/3을 지배했던 초강대국 몽고 ! 그곳에서 자전거와 래프팅을 겸하고, 겨울과 여름을 겸하는 자전거여행 동영상입니다. 역시 인간은 자연과 더불어 있을 때 가장 행복해 하는 것같습니다. 마음속으로 몽고 자전거 래프...
    Date2016.06.02 Category아시아
    Read More
  11. [김기사 박대리의 페르마타] 72. 앙코르와트 관광 1

    < 주의 > * 이번 편은 지식 정보 위주로 작성된 여행기라서, 에피소드 위주의 여행기를 기대하시는 분에게는 무척 지루할 수 있습니다.    난 여행기의 멘트를 쓸 때 가급적 짧게 쓰려고 노력한다.  나도 그렇지만 요즘 사람들은 긴 글은 잘 읽지 않기 때문이...
    Date2015.05.04 Category아시아
    Read More
  12. [김기사 박대리의 페르마타] 71. 씨엠립 입성

     여행기를 쓰면서 가끔 장비에 대한 경험담도 싣는 게 필요하다는 생각을 한다.  자전거여행 카페에는 가끔 "오르트립 패니어들 중에서 어떤 모델이 좋아요?" 라는 질문이 올라오는데, 여러 모델을 한꺼번에 쓰는 사람이 드물기 때문에 그에 대한 답변은 찾아...
    Date2015.05.03 Category아시아
    Read More
  13. [김기사 박대리의 페르마타] 70. 친근한 캄보디아 사람들

    캄보디아와의 국경을 향해 다시 페달을 밟았다.    국경 도시인 '총촘'까지 가려면 먼저 수린을 거쳐야 한다.    40km를 달려서 나온 표지판을 보니 오늘 수린까지는 못 가겠고, 타툼(Tha tum)에서 쉬어야 될 것 같다.    남쪽으로 많이 내려와서일까..?  작...
    Date2015.05.02 Category아시아
    Read More
  14. [김기사 박대리의 페르마타] 69. 태국의 먹거리들

     태국의 먹거리들을 만나보기 전에 '생활 태국어 회화' 몇가지.. (태국을 장기여행 하실 일 없는 분들은 통과)   < 숫자 > 0 - 수은 1 - 능 2 - 성 3 - 삼 4 - 씨 5 - 하 6 - 혹 7 - 쨋 8 - 뺏 9 - 까우 10 - 씹 11 - 씹...
    Date2015.05.01 Category아시아
    Read More
  15. [김기사 박대리의 페르마타] 68. 2014년 새해를 맞이하며

     허기가 오전부터 시선을 자꾸 노점상 쪽으로 돌리게 한다.    난 연비가 안좋은 편이다.  라이딩을 많이 하는 날엔 하루 네 끼는 먹어줘야 구구단을 잊어버리지 않는다.  그런데 오늘은 좀 유난히 힘들다.  연료를 자주 채워주는데도 8단이 아리까리 하다.  ...
    Date2015.04.30 Category아시아
    Read More
  16. [김기사 박대리의 페르마타] 67. 태국의 모습들

     라오스 국경을 넘어서 태국 북동쪽 국경도시인 '붕칸'에 짐을 풀었다.    라오스에서 메콩강 하나를 넘으면 문명화 된 태국이 반갑다.  먼저 몸 안에 부족했던 콜레스테롤 비율을 높여주었다.   붕칸 시내를 둘러보다가 경쾌한 음악 소리가 들려서 살펴보니 ...
    Date2015.04.29 Category아시아
    Read More
  17. [김기사 박대리의 페르마타] 66. 조미료

     이번 여행기에서는 먼저 우리에게 유용했던 아이템 한 가지를 소개해볼까 한다.    장기간 자전거로 여러 국가를 여행하면서 우리를 걱정하는 가족들이 있는 한국에 안부전화를 하는 것이 우리에겐 무척 중요해졌다.  먼저 중국에 들어갔을 때 '차이나모바일'...
    Date2015.04.28 Category아시아
    Read More
  18. [김기사 박대리의 페르마타] 65. 농카이에서 다시 만난 자전거여행자 가족

     방비엥을 떠나는 날, 숙소 앞으로 버스가 왔다.  그런데 연탄이나 장작을 연료로 쓸 것만 같은 버스 내부를 보고 우린 깜짝 놀랐다.  전 날 티켓을 파는 여러 군데의 여행사 중에서 가장 싼 40,000낍(약 5천원)짜리 티켓을 파는 곳을 찾아 구매했었는데(다른...
    Date2015.04.27 Category아시아
    Read More
  19. [김기사 박대리의 페르마타] 64. 방비엥 관광

     라오스의 수도인 비엔티엔, 카르스트(석회암) 지형으로 유명한 방비엥,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루앙프라방, 이 세 곳은 라오스를 대표하는 지역이자, 검색되는 라오스 관광 정보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관광지이다.    짧은 시간을 여행사 프로그램대로...
    Date2015.04.26 Category아시아
    Read More
  20. [김기사 박대리의 페르마타] 63. 농카이를 거쳐 라오스로

     파타야를 떠나는 날, 한낮의 뙤약볕을 맞으며 숙소를 나왔다.    자전거여행을 시작하기 전엔 이런 노점식당에서 음식을 사 먹는 일이 없었는데 이젠 그냥 들어가서 먹는다.    외국여행을 하다 보면 가이드북에 나온 레스토랑 요리보다 노점식당의 음식이 ...
    Date2015.04.25 Category아시아
    Read More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Next ›
/ 8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