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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자전거

전기자전거, 당당할 수록 제대로 탄다

by 리바이버 posted Mar 19,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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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트에서는 전기자전거 모델 소개가 아닌 전기자전거 구매에 참고를 할 수 있는 글을 써볼까 한다. 전기자전거 구매를 고려하는 사람들 중 일부는 전기자전거를 탐으로써 체력이 부족하다는 이미지를 꺼려한다. 예를 들어 외부로 드러나는 배터리, 모터, 그리고 일부 모델에서 발생하는 모터소음 등을 최대한 숨기고 싶어하는 것인데, 결론부터 말해서 이런 것들을 숨기려 한다면 많은 것이 희생되고 제대로 된 전기자전거 생활을 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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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적인 전기자전거는 배터리와 모터가 외부로 드러나 전기자전거임을 바로 인식한다. 외적인 이미지는 "자전거 주인은 모터의 도움을 받으니 체력이 부족하다"라는 인식을 가져올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유형의 전기자전거는 최적화된 모터 효율/출력, 그리고 주행시간,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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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시1 : VIVAX ASSIST

VIVAX 전기자전거는 시트튜브내부에 모터가 삽입되고 배터리는 물통형으로 설치되어 외관상 일반 자전거와 구분이 힘들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이로 인해서 모터의 출력은 200W로 낮고, 시트튜브 형상이 무조건 원형에 내경이 Φ 31.6 이여야 한다. 게다가 이 모든 시스템의 구성 가격이 323만원 인데(자전거 제외), 앞서 언급한 장점을 위해 단점이 많으며 결론적으로 값이 너무 비싸져 접근성이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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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시2 :Freygeist 'Classic'

Freygeist 'Classic' 이라는 이름의 이 전기자전거는 다운튜브에 33V, 337-Wh 배터리가 탑재되어 외관상 전기자전거임을 알기란 VIVAX 보다 더 어렵다. 뿐만 아니라 후륜은 시마노의 내장형 허브 변속기어와 유사한 직경의 250W 모터를 이용하였는데, 일반자전거와는 구분이 가지않는 장점은 있지만  490만원의 자전거 가격은 선뜻 구매하기 힘든 수준이다. -출처 링크- http://www.gizmag.com/freygeist-lightweight-e-bike/4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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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시3 : 히든파워


▲ 히든파워는 시트튜브가 원형인 일반 자전거 대부분에 장착가능한 전기자전거 시스템이다. 키트의 크기가 작고 가볍다는 장점이 있지만 RC모터를 이용하여 소음이 있으며, 타이어의 마찰면을 이용하기 때문에 로드용 타이어만 장착된 자전거에 적용할 수 있고, 작동전압 및 구동방식으로 인해 언덕에서의 출력이 약하다는 것은 단점이다. 

이처럼 대부분의 소형 전기자전거 시스템은 각 부품들이 숨기기 위해 특정 프레임을 제작해야하고 소형화시키는 등의 설계로 인하여 출력이 낮고 가격은 높은 현상을 보인다. 결국 대부분의 소비자들에게 어필 할 수 있는 가격경쟁력에서 뒤쳐지게 된다. 뿐만아니라 소수를 위한 제품이기에 개발비용 산정시 높은 금액으로 책정되는 것도 문제의 요인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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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이와같은 틀을 깨고 배터리와 모터가 외부로 드러나는 전기자전거 시스템은 가격, 출력, 실용성 등 여러측면에서 만족스럽다. 메리다 빅세븐 20D를 기준으로 벨로스타의 센터드라이브 350W 모터 및 12AH 배터리 장착시 약 170만원이면 구입 가능하다. 20AH 배터리를 기준하더라도 200만원을 조금 넘을 뿐이다. 성능면에서도 높은 효율과 출력의 모터로 사용자가 원하는 스피드와 토크를 보여주며, 배터리 공간도 제약이 없기 때문에 용량별 구매가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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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론적으로 전기자전거는 숨기려 하면 할 수록 제품은 비싸지고, 불만족 스러운 성능(모터출력, 주행거리)을 야기한다. 반대로 당당하게 타고 다니면 자전거 라이딩을 통해 지속적인 운동효과를 가져다줌과 동시에 라이딩 환경에 빛을 발한다. 그러니 이제 주변의 시선, 그리고 자신에 대한 이미지를 생각하며 전기자전거를 타기보다 최상의 만족도를 보여주는 전기자전거로 당당하게 타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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