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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자전거

삼성전기의전기자전거, 그실체를드러내다.

by 리바이버 posted Apr 16,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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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의 전기자전거, 그 실체를 드러내다.]


삼성전기의 홈페이지에 전기자전거에 대한 정보가 올라와 있었다. 알톤과 협업하여 만들어진 삼성의 전기자전거는 과연 어떨까? 물론 이제까지 많은 포스팅을 통해서 해외 정보를 통해 언급해왔던 터라 혁신이라 느낌점은 없었다. 삼성답게 스마트를 강조했고, 삼성답게 스마트폰과 스마트워치인 기어, 그리고 SNS와의 연동 등을 어필했다. 마케팅과 감성적인 측면에서는 문제가 없었지만 제품자체에 있어서는 아쉬웠다. 그것은 기존 알톤의 전기자전거인 이스타의 프레임에 모터모듈 고정용 브라켓만 추가되었던 탓에 디자인 이질감이 크다는 것이였다.


ebike_overview01.jpg




<출처 : 삼성전기 홈페이지>

- 투박한 프레임과는 다소 매칭이 언발란스인 전륜 폭스샥, 컬러링은 친환경적인 이미지와는 달리 보라색이다. (사진을 측면에서 찍었더라면 훨씬 이뻤을 텐데...) 모터셋의 외관은 심플하다. 하지만 다양한 프레임과의 매칭성을 생각한다면 하우징을 바꾸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필자가 디자이너라면 흰색 프레임에 SS를 파란색으로 조합하여 누가봐도 삼성제품임을 어필할 수 있고, 거기에 모터와의 색상조화도 이뤘을 것으로 보인다. 컨트롤러는 버튼과 함께하여 보쉬 제품의 방향과 다른양상을 보인다. 개인적으로도 실제 조작성과 라이딩 환경을 생각한다면 디스플레이와 버튼이 같은 모듈에 적용됨이 맞다고 본다.



ebike_overview07.jpg



<출처 : 삼성전기 홈페이지>

- 모터출력은 250W, 350W 두개모델로 구성된다. 때문에 삼성전기가 국내시장에 진출한다면 법적으로 전기자전거가 자전거에 귀속되는 것에 있어서 350W 까지는 무난하게 허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기의 전기자전거 모터는 확실히 프로토타입에 대비하여 디자인면에서 많이 발전되었다. 하지만 이번에 사진으로 공개된 제품은 기존의 알톤 프레임을 그대로 가져왔다는 것에서 다소 아쉽다. 삼성전기의 전기자전거 모터가 더 많은 자전거 프레임에 적용되기 위해서는 우선 전용 브라켓에 대한 설계가 필요하다. 시장의 대부분의 자전거 프레임을 잘라서 바로 용접후 사용가능한 수준으로 최적화된 지오메트리를 가진 브라켓이 필요하다.



최근 날씨가 조금씩 풀리기 시작하면서 자전거뿐만 아니라 전기자전거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전기자전거는 여전히 비싼가격과 법적인 문제가 걸림돌이며 여전히 이 문제는 현재진행형이다. 금년에는 본격적으로 삼성전기의 전기자전거 시장 진출이 있을 것으로 추측되는 만큼, 그 시장에서 더 눈부신 발전이 있기를 기대해봐도 좋을 듯 하다.



P.S : 시장경제에서 흔히들 "가격은 소비자가 정한다"는 말이있다.  현재 알톤 전기자전거에 삼성의 모터와 배터리를 적용한 자전거는 당연히 알톤의 전기자전거보다 비쌀 수 밖에 없다. 그렇다면 사람들은 더욱 전기자전거를 외면하게 될 것이다. 여전히 전기자전거에 대해 "비싸다"는 시각을 가진 사람들에게, 좀더 합리적인 가격을 절충하기 위해 삼성은 어떤 솔루션은 내놓아야 할까? 가격의 판도를 완전히 뒤집는 것, 소비자의 성향이 바뀌길 기다리는 것. 둘중 하나라면 이미 답은 정해져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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