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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코스
2015.04.14 18:35

무의도 텐덤라이딩

추천 수 0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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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라이딩하기 정말 좋은 계절이 시작되었습니다.


바쁘다는 핑계로 자주 만나지 못했던 카본형님 내외분, 강화도령님 내외분, 아름드리 내외 이렇게 세팀의 텐덤 라이더가 

정말로 오래간만에 만나서 봄나들이 라이딩을 했습니다.


원래는 강화도 고려산 진달래를 보러 갈까 했었는데 만개가 다음주라고 하여..

이번주에는 몸풀기 라이딩겸 만만한 무의도 라이딩으로 코스를 잡았습니다.


우선 코스는 공항철도를 타고 공항화물청사역으로 나와서 바로 이어지는 자전거도로를 타고 잠진도까지 가야 합니다.

자전거도로를 달리다보면 수로 같은것을 만나는데 그곳을 건너서 도로 갓길을 타고 잠진도까지 가야하는데

차량들이 고속으로 다니기는 하지만 갓길이 있어서 크게 불편하지 않게 달릴 수 있습니다.


공항화물청사_잠진도.jpg

잠진도에 들어가면 선착장에서 짧은 코스의 배를 타야 하지요..

배를 타고 무의도로 들어가게 됩니다.

뭐... 배 탄다고 하면 쬐끔... 뭣하긴 합니다.. 뱃머리만 돌리면 내리라고 하지요.. ㅎㅎㅎ


2015-04-14 08;57;22.jpg


이날 아름드리는 아침에 출발하기전 자전거 체인에 기름을 치다가 파일럿과 스토커 사이를 연결하는 체인의 체인링크가 터진것을 발견하고 부랴부랴 여분의 부품을 찾아 보았으나..... 너무 잘 보관해두었던지 도저히 찾지를 못해서 체인링크 한쪽이 터진체로 일단 출발을 했습니다.

찾는다고 그러다가 너무 늦어질것 같아서 혹시 여분의 부품이 없으면... ㅠㅠ 평지는 라이딩하고 업힐은 포기할 생각이었지요..

그러나....... 무지무지 다행스럽게도 강화도령님께서 체인링크 여분을 가지고 계셨네요... ^^ 감사합니다...

급히 화물청사역에 내려서 체인링크 교체하고 .... 아침에 급히 부품찾느라 장갑도 못챙겨 왔는데 정비용 장갑은 카본형님께서 지원을 해주시네요.. ㅎㅎㅎ 

덕분에 쌩쌩하게 체인링크 교체해서 잘 달렸습니다...

한편으론 업힐하면서 힘들때는 체인링크 교체 안했으면 걸어서 올라갔을텐데 호호호... 하는 생각도.. 쩝... ㅎㅎㅎ


항상 만만하게 다니던 무의도였는데 아마도 겨울동안 도로만 타고 업히을 하지 않아서였을까요?...

무의도가... 항상 다니던 그길이 아닌듯 했습니다... 헉... 헉...


무의도 들어가니 시간이 어정쩡해서 간단히 컵라면으로 요기를 하고서 라이딩 후에 밥을 먹기로 결정을 하고..

재미나게 라이딩을 합니다....


IMG_5355.jpgIMG_5357.jpgIMG_5358.jpg

IMG_5360.jpgIMG_5361.jpg

갈매기 배경으로 넣으달라는 강화도령님의 요청에 의해서 갈매기 찬조출연....ㅎㅎ


IMG_5362.jpgIMG_5363.jpg

미녀삼총사네요... ㅎㅎ 텐덤 3대를 세워 놓으니 보기 좋습니다.. ^^

IMG_5364.jpgIMG_5366.jpgIMG_5369.jpgIMG_5373.jpg

무의도 입성기념으로 한컷....

그리고, 컵라면 폭풍흡입...... 아마도 햇반도 두어개 해치웠다지요......

IMG_5376.jpg

자... 이제 배채웠으니 출발.....  

IMG_5379.jpg

개나리 진달래 벛꽃이 만발한 길을 달리니 절루 콧노래가 나옵니다..

입구에서만.... ㅠㅠ

이후 이어지는 업힐 ... 업힐.....

IMG_5382.jpgIMG_5384.jpg

다 올라 왔다...... 야호....!!!

IMG_5386.jpg

올라 왔으니 잠시 쉬어서... 이어지는 다운힐 준비... 조용한 바닷가를 향해 출발........

IMG_5388.jpg

IMG_5389.jpg

카본형님 내외분은 모래만 보시면 달려 들어가시네요... 힘든데...... ㅎㅎ

IMG_5390.jpg

다내려 왔다... 만세...!!!!!  역시 업힐 후에 맛보는 다운힐을 쾌감은... 끝내주지요..

IMG_5391.jpg

음... 카본형님은 국가대표로 변신...

IMG_5405.jpgIMG_5413.jpgIMG_5415.jpg

네... 그렇지요.. 다운했으면 다시 올라와야지요...

내려갈때의 짜릿함 이상의 짜릿함을 가슴과 허벅지로 느끼며 다시 올라온 이후 정신줄 놓고 잠시 쉬는 중... 

IMG_5422.jpgIMG_5424.jpgIMG_5428.jpg

그리고,, 도로를 오르고 내리고 오르고 내리고를 몇번 반복하고는... 소무의도로...

IMG_5437.jpgIMG_5439.jpg

아... 아름드리 저 배는.... 겨울동안 라이딩 안한 표시가 팍팍 나는군요... 담에는 좀 헐렁한 옷을 입던지 해야지...크....

IMG_5440.jpg

바닷가를 배경으로 인증샷 한컷 정도는 있어야겠지요... 

IMG_5447.jpgIMG_5448.jpgIMG_5465.jpgIMG_5467.jpg


이렇게 화사한 봄날 정말 바람도 없고 햇살은 끝내주고 꽃들이 반겨주는 봄날 무의도 라이딩은 끝이났습니다..


물론 잠진도로 돌아나와서 용유역인가... 고기서... 굴밥에, 아구찜에, 바지락 칼국수까지 폭풍흡입하고서는 해지면 추워질 수도 있기에 주말에만 운영되는 바다열차를 용유역에서 타고서 아쉽지만 라이딩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


봄날 즐거운 라이딩 많이 하세요... ^^

?Who's 아름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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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35'
  • profile
    골드 2015.04.14 19:00
    이양~ 바다 본지가 언제인지~ 바다가 보고 싶습니다~ 깨갱깨갱~ 금주내로 저도 함 떠야겠습니다~ ㅎㅎ
  • profile
    아름드리 2015.04.15 04:56
    ^^ 인천은 바다가 바로 근처인데도 자주 못보네요.. ^^
  • profile
    트리니티 2015.04.14 19:08

    오우!! 부부간의 탠덤 여행기 살짝 부럽네요

    부러우면 진다고 했는데 ..ㅎㅎㅎ

    너무 좋은 날씨 정말 즐거운 봄을 한껏 만끽하셨네요

  • profile
    아름드리 2015.04.15 04:57
    네... 날씨가 무지무지 좋았습니다.. 꽃들도 좋았고.. 라이딩하기 최적의 날씨였던것 같습니다..
  • profile
    정이아빠춘향 2015.04.14 21:44
    넘 멋져요,,,,,, 바다 보고 싶네요 ^^
  • profile
    아름드리 2015.04.15 04:57
    라이딩 시간이 썰물 시간이라 바다물이 많이 빠지긴 했지만서도... ㅎㅎ 그래도 바다보고 왔습니다.. ^^
  • profile
    minsunam 2015.04.15 00:54
    텐덤라이딩은 주위의 시선을 한번에 사로잡기에 충분하겠네요..ㅎㅎ 텐덤바이크의 장접이 몰까요?
    기어 변속은 앞사람이 조작 하는거죠? 자전거와 사람들 라운지에서 보았던 텐덤바이크 같은데..ㅎㅎ
  • profile
    아름드리 2015.04.15 05:00
    텐덤의 장점은... 커서 보관과 운반이 어렵다는 거 말고는 장점이 아주 많은것 같습니다..
    남녀의 체력차가 있음에도 같이 먼거리를 갈 수도 있고 파일럿의 역량에 따라 스토커는 레벨업을 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지요...
    변속 브레이크 등의 조작은 앞에서 다하구요.. 뒤에서는 패달링만 같이 합니다... 뭐 힘들때는 요령을 피우는거 같기는 한데 달릴때는 뒤돌아서 확인이 안되는 관계로 믿고 사는걸루.. ㅎㅎㅎ
    자전거와 사람들 라운지에 있는 텐덤과 같은 종류 맞습니다.. ^^
  • profile
    minsunam 2015.04.15 19:40
    답변감사합니다. 그런 장접이 있었군요..^^

    앞으로도 좋은 후기 기대해볼게요..^^
  • profile
    *최박사 2015.04.15 20:01
    카본님은 강화로 가시는 줄 알았는데,

    무의도를 가셨군요?
    소무의도 가는길이 업필이 좀 있는데, 고생하셨네요 ㅎㅎ
  • profile
    카본킴 2015.04.15 21:08
    ㅋㅋ 업힐하다 기절할뻔 했어요. 강화도에서 무의도 급변경되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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