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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코스
2018.12.09 18:08

북극한파에 야크

추천 수 1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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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1024_181208_월팍_01.JPG

오늘은 야크에 핸들토시 씌우고 나왔는데

여기 달려오는 십여분간 뒷브렉이 얼었더군요.


십여년간 잘 사용해온 BB7 기계식 브렉인데

빗물이 겉선에 흘러 들어 비비 아래로 돌아가는 부위에 고였다가


오늘 꽁꽁 얼며 브렉 속선을 고정시켰습니다.

응? 스텐재질의 속선을 쓰는터라 녹 안습니다. ^*^


잠시 맨손으로 겉선 아래부분 지그시 잡아 녹이며 

레버 당겨서 브렉 다시 개통~ 우악 손시렷!  ^&^


이따 돌아가 따뜻한 집안에 들인후

겉선에 찬 물 빠져나오게 거꾸로 세워 재워야 겠습니다.


R1024_181208_월팍_03.JPG

집을 나서는데 무릎이 시릴려고  @.#

다시 들어가 바람막이 차고 나왔습니다.


달리는 자전거의 특성상, 맛바람 전도열 손실이 제일 커서 

계속 바람을 맞는 손, 무릎 그리고 발끝이 제일 먼저 어는데


이것 차면 무릎쪽 맛바람 막고, 안쪽에 쿠션단열층까지 

아주 딱이지요. 넘어질 때의 보호대 역할은 보너스~ ^*^


R1024_181208_월팍_05.JPG

동계시즌, 핸들토시야 따로 말할 것도 없지요.

수십짜리 전열 장갑도 이것 하나만 못합니다.


지금까지 나온 자전거 핸들토시 중

다양한 자전거 핸들 브렉선, 변속선등을 카바하며 

잘 장착이 되는등, 제일 잘 만든 것 같은데

유감스럽게도, 단종되어 이젠 안나오는군요.


아참 저는 양쪽에 뿔달린 에르곤그립을 사용하는지라

이런 핸들토시 사용할 때 더 편하게 사용합니다.

일자그립은 토시 입구가 다물어져서 손 넣을때 불편하지요.


R1024_181208_월팍_06.JPG

항상 달리는 길목, 축구장 야간조명을 받으며 V질 한판 ^*^


R1024_181208_월팍_07.JPG

ㅎ~ 바람도 제법이고, 오늘 제법 춥습니다.

어제는 몸에 땀이 좀 찼었는데, 오늘은 전혀~ 땀사절~! ^&^


R1024_181208_월팍_11.JPG

춥다고 수풀 사이에 숨은 이쁜 하루방 뒤에서 한방


R1024_181208_월팍_14.JPG

오늘 불나게 달리기만 하고 드랍같은 것은 안했는데

샥 트레블이 거의 90% ?? 내일 에어 점검해봐야 겠군요.


이것 쓰고 보니 브렉줄 물빼는 것 깜빡!

얼른 모시고 들어와 뒤집어 놨습니다. ^&^


들여온 김에 샥 에어압 체크, 이상 없는데.. 뭐지?
아차~ 축구장 옆 깊은 골을 두번이나 통과 했었군요.
^*^

?Who's 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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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7'
  • profile
    향이엄마 2018.12.09 18:39
    ㅎ완전무장~~좋아요.
  • profile
    안젤라 2018.12.09 18:39
    우선 정말 정말 대단하십니다. 이 강추위에 라이딩하시다니^^~~
    저는 겨울에 다른데보다도 손이 제일 많이 시려 쩔쩔매기때문에 누가 장갑이야기만 하면 귀가 쫑긋하게되는데
    골드님의 토시를 보고 어느 브랜드인지 여쭤보고 싶었는데 유감스러게도 단종되었다고요?
  • profile
    말보로맨 2018.12.09 18:58
    강추위 정도야 ~

    ... 안타깝게도 ... 자연의 섭리로 서서히 열화되어가는 육체를 ... 너무 혹사시키지는 말아주세요 ...
    골드님이시라면 ~ 늘 ~ 씩씩하게 관리하시니 ~ 믿음직합니다만 ...
    나도 모르게 삐끗 ... 우려되네요 ...
    멋진 모습 ~ 오래 ~ 오래 ~ 보여주세요
  • ?
    착한동생 2018.12.09 20:39
    잘봤어요
  • profile
    posoo 2018.12.10 17:07
    꼬맹이 하루방 귀엽습니다 ~~^^골드님의 열정 정말 부럽습니다 !
  • profile
    analog 2018.12.10 18:03
    추운 겨울엔 완전난방~^^
  • profile
    다해짱 2018.12.10 22:27
    북극한파에도 라이딩 하시는 멋진모습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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