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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코스

마실 라이딩

by 근효짱 posted Apr 04,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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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일상에서의 행복을 찾아 그동안 게을리했던 라이딩을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늦은 마실 라이딩을 감행하게 되었습니다.
배 둘레 햄이 되는 것도 심히 걱정이고 안장 통도 ....
그리하여 오르기 시작하는 장산 업힐과 참꽃의 향연 7번가 코스를 나 홀로 누리는 재미란....
늦은 시간 홀로 라이딩을 안 해보셨다면 느직한 시각 싱글을 누벼보시란 말 밖엔....
그리고 허접한 마실 라이딩 사진 투척합니다.


7번가 코스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장산 6부 능선입니다.
초입부터 참꽃(진달래를 강원도에서 부르는 말)이 반겨줍니다.

오랜만에 라피에르제스티도 담아줍니다.
간만에 업힐 한다고 담이 삐질삐질 ~ 6시 50분을 향해가는데 발길은 떨어지질 않고
몇 장의 사진을 건지기 위해 셔터질입니다.





잠시 앉아서 간식도 챙겨 먹고 본격적인 7번가 다운 코스를 즐길 준비를 해줍니다.
장산의 대표적인 다운 코스로 초중급의 다양한 구성과 바윗길과 황톳길 등이 골고루
분포된 아주 바람직한 코스이지만 신나게 즐기기엔 너무 좁은 소로들이라 늦은 시간이나 이른 새벽 아니면 좀처럼 달리기 어렵고 주말엔 끌고 가기에도 벅찬 곳이기도 합니다.
더군다나 저번 강우와 많은 등산객들로 인해서 노면이 너무 안 좋아 조금의 방심으로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조금은 험악한 구간들이 많이 늘어났습니다.





좋은 포인트에서 잠시 쉬어주고 평페달로 주력을 삼는 이유는 걷는 것이 편해서인데요
클릿을 사용할 땐 가능하면 타고 가는 곳을 평페달로 바꾸고 나서는 걷는 것도 너무너무 좋다는 것입니다.




이 긴 코스를 내려오면서 진달래의 호위를 받으며 아무런 사고 없이 등산객을 딱 한 명 본 것이 전 부인
나 홀로 달리는 최고의 마실 라이딩을 완료하고 그냥 가기 아쉬워 해운대 백사장을 경유하기로 합니다.





손각대로 백사장 야경샷을 남기며 즐거웠던 마실라이딩을 마치고
또 하나의 즐거운 사진을 보며 흐믓하게 바라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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