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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코스

정선 동강 다녀왔어요!

by 안젤라 posted Oct 21,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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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2017. 10.15 일요일

출발지 및 교통편 : 서울 신림동에서 5시에 출발

교통편 : 스타렉스 1대(라이더 탑승), 1톤(?)탑차(자전거 사이 사이에 이불을 덮고 포개어 실음)

라이딩 코스 : 강원도 민둥산역 - 신동 -동강변 도로따라 - 가수리마을 - 정선읍 - 아우라지 - 임계 - (백봉령 - 동해시)

총 라이딩 거리 : 92km

인원 : 8명

내용 :

1) 서울 신림동에서 05시에 출발하여 강원도 민둥산역에 9시반경 도착

2) 민둥산역에 도착하니 민둥산 억새 축제 프래카드가 여기저기 걸려 있더군요(축제기간 : 9/22~ 10/29)

3) 좀 춥기는 했지만 다행히 날씨가 라이딩하기 아주 좋았습니다

4) 당초 계획한 라이딩 코스와 거리는 민둥산역에서 정선읍 경유 동해시까지 약 120km였는데

  동해시를 약 30km남겨놓은 백봉령 좀 못미친 지점에서 결국 포기하고 라이더들과 자전거는 차에 실게 됨. 그 이유는

   가) 출발지에서부터 끊임없이 계속되는 크고 작은 up & down으로 모두들 체력이 번아웃 직전(?)

   나) 라이딩 시작시간이 10시로 너무 늦었고, 또 요즈음 낮시간이 짧아 서둘러야 했음

5) 차에 타고 내려오면서 보니까 라이딩 포기한게 얼마나 잘 한 것인지 모두들 똑같은 생각이었습니다. 그 이유는

  가) 라이딩 포기하고 차에 탄 그 지점에서부터 동해시까지는 약 30km인데 백봉령(해발 780m)까지 약 1km(?) up hill 한 후부터는 계속 down hill course였습니다

  나) 동해에서 올라오는 up hill은 그런대로 끙끙거리며 올라올 수 있을 것 같았는데 down hill 하기에는 경사도도 심하고 꼬불꼬불한 커브 코스가 워낙 많아서

      우리 같은 풋네기 라이더들에게는 high risk 코스같았습니다.

6) 식사는 아침 식사는 충북 제천시 송학면에 있는 금봉이 휴게소에서 순두부백반을 먹었는데 너무 짜서 영~ .  점심식사는 ‘아우라지’라는 자그마한 지역에서

     갈비탕, 갈치백반을 먹었는데 이곳 역시 실망~  

7) 관광시즌이고 더욱 일요일이라서 그런지 갈 때 올 때 고속도로는 온통 교통체증으로 차들이 꼼짝 못하는 곳이 많아 고속도로, 일반국도 왔다갔다 하면서

   서울에 10시 조금 넘어 도착함

8) 저 같은 경우는 아침 새벽 04시에 집에서 출발하여 서울 신림동까지 자전거로 가고, 귀가할 때에는 다행히 전철이 있어 전철탔지만 역에서 다시 4km 자전거

   타고 집에 11시가 훨씬 넘어 도착함

9) 비록 힘든 하루였지만 강원도의 아름다운 산세를 눈요기하며 동료들과 즐겁게, 그리고 무엇보다도 무사히 라이딩했으니 이 이상 더 행복한게 어디 있겠어요!

  이렇게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체력관리를 잘 해준 나 자신에게, 그리고 생떼 한번 부리지 않고 안전하게 달려준 나의 애마에게 감사하게 생각케하는 하루였

  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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