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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자전거길

한가위 이브날, 처음 가본 정서진

by 골드 posted Sep 1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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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서울에 그것도 가깝게 있다보니 명절날은 오히려 한갓집니다.


여유롭게 월팍돌고 난지수변 나왔더니 코스모스 살랑살랑~


조금 무겁게 로우키로도 한컷~ ^*^


아직은 낮 햇살이 따갑습니다. 물 빠질 때 되면 녹조들이 유속이 느린 강변쪽으로 좌르르~


강한 생명력으로, 물이 따듯해지면 급속히 번식하지만 

물 빠질때 되면 강변으로 쏠려 죽고 썩고 말라가며 풍요로운 뻘밭을 만들어내는 녹조류


기후가 아열대쪽으로 계속 더워지며 녹조들 출현 시기가 좀 더 길어지긴 했지만

이 또한 자연의 자연스러운 대응과 순환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물이 빠지며 풍요로운 난지수변 뻘밭 속살이 살짝 보이는군요. 


난지수변에 노을이 들기 시작합니다.


언제나 수고 많은 야크  ^*^


하늘 위쪽에 용오름이 두번 있었군요. 오른쪽 삼각 구름은 말려오른 후의 흔적이고,

바로 왼쪽 세로 그림자가 구름 말리던 그림자, 그리고 그 왼쪽 세로 그림자가

하나 더 말려 올라가던 구름 그림자입니다.


똑데기가 포커스를 못잡아 오락가락 하는 수십초 사이, 맨 왼쪽 밑쪽에 말려서

오르던 깔대기 모양 작은 구름 아래 꽁지가 끊겨 왼쪽으로 비꼈군요. ^*^


조금 모자란듯해서 행주 돌기 나섰습니다. 이쪽은 자전거 전용도로 권장속도가 30Km/h?

자전거전용도로 표식은 되어 있는데 노면 표식은 그냥 일반도로 흰색실선..


행주대교 남단의 통행 표식, 신 행주대교 상류쪽 자전거길이 생기며 

화살표 통행 표식이 몇번 오락가락 했었나 봅니다.  이것이 정상일듯.. ^*^


행주만 돌고오자 했는데 어리부리 조금만 더~ 좀만 더~ 하다보니 

결국 아라마루까지 왔습니다.


그러다 결국 정서진, 2012년 아라뱃길 생긴 이후로 지기들은 수없이 오갔던 모양인데

저녁시간대나 되어야 자전거를 타는 저는, 그저 동네산 다니기만도 빠듯해서

지난 4년간 이곳 쳐다보지도 않았는데.. 저도 참 무던합니다. 이제서야 가보다니.. ^*^


경인항 통합운영센터


영종대교, 참 오랜만에 바다를 봅니다.


정서진 갈매기


이후 돌아오는 길, 저는 주행거리가 70Km를 넘어가면 힙이 아파오기 시작하더군요.

끝판 홍제천 5Km는 거의 서서 패달링, 2단 36T 체인링에 뒤 11T 비율로 해머링을 

하려니 좀 불편하더군요.


다 닳은 3단 44T 체인링을 베쉬링 대신 쓰고 있었는데 새것으로 교체해야 겠습니다. 

말해놓고 보니 제 라이딩 특성상 여기저기 찍혀 톱니가 나갈거인데.. 이게 참..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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