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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3월 부터 전기자전거는 합법적으로 자전거도로에서 달릴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아직까지 전기자전거를 '오토바이'와 동일시하는 사람들로 인해 전기자전거는 운동이 되지 않는다는 시선이 잔존해 있다. 하지만 실제 전기자전거를 타본 사람들은 하나같이 '운동이 엄청 되네요' 라고 말한다. 결론적으로 전기자전거가 운동이 되지 않는다고 말하는 사람은 경험해보지 않고 추론에 그친다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왜 전기자전거는 운동이 되는지 2가지 이유를 이번 포스트를 통해 알아보자.




 
 


4.jpg


첫번째는 '지속성'이다




먼저 '운동이 된다' 라는 것은 체중 및 체지방 감소와 동일하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이를 위해서 꼭 필요한 것이 '운동의 지속성' 이다. 만약 우리가 '자전거로 출퇴근 해서 다이어트 하자' 라는 결심을 하면 행동이 지속되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그 이유는 '마음 먹었던 것 보다 힘이들기 때문'이다. 전기자전거는 일반자전거보다 시간당 운동효과는 낮지만 그만큼 매일마다 가지게 되는 운동의 부담감도 줄여줌으로써 쉽게 포기하지 않도록 자연스럽게 유도한다.





 
 
 
 3.jpg




이 지속성은 실제 근육의 피로도에 따라 생기는 통증과도 연관성이 있다. 우리 몸의 근육에 있던 산소는 운동을 하면서 젖산으로 바뀌게 되고 젖산의 분비가 높아지면 이는 근육통으로 이어진다. 운동을 많이하는 사람일수록 근육내 산소량이 많아서, 통증이 찾아오는 시간은 평소에 운동을 많이 하지 않는 사람일수록 더 짧다. 그러므로 전기자전거의 동력보조가 있다면 운동을 잘 하지 않는 사람에겐 젖산분비 시간을 줄여주어 운동효과를 높여주고, 운동을 많이하는 사람은 평소보다 더 먼거리를 탈 수 있게 하여 운동효과가 증대된다.



 
 






2.jpg


두번째는 '유연성'이다




전기자전거는 사용자의 설정에 따라, 모터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서 1~3단까지 설정할 수 있는 전기자전거는 전기의 도움이 필요없을 땐 '0'으로 설정하여 일반 자전거와 동일하게 라이딩을 즐길 수 있고, 가파른 언덕이나 역풍 등의 힘든 환경에서는 '3'으로 설정하여 근육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유연하게 조절할 수 있다. 이렇게 다리근육이 증가하게 되면 과거에는 '3'으로 올라갔던 곳을 '2'로도 올라갈 수 있는 자신을 발견하면서 전기자전거의 운동효과를 실질적으로 느끼게 되는 것이다.




 


4.jpg


전기자전거는 운동이 안된다는 의견은 '탁상공론'과 같은 것이다. 실제 전기자전거를 타보지도 않은 사람들이 단순히 모터와 배터리가 장착된다는 사실만을 근거한 잘못된 추론이다. 앞서 언급한 것과 같이, 전기자전거는 PAS, 즉 페달링을 해야 모터가 보조해주는 것이 기본이기 때문에 지속성과 유연성을 가져 더 높은 운동효과를 준다는 사실을 꼭 알아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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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총장 2017.07.10 15:06
    예. 그렇습니다.
    제 주위에도 전기자전거는 운동이 안된다는 편견을 가진 분들이 많습니다.
  • profile
    리바이버 2017.07.10 16:44
    그들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한번도 안타보셨다는거..백번 듣는것보다 한번 타보는게 필요합니다.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 입니다.
  • profile
    골드 2017.07.10 19:14

    기종에 따라 다르겠지요. 전기전자 회로의 기본만 알아도
    파스 방식을 모터로만 달릴 수 있는 액슬방식으로 간단하게 전환 가능하기 때문,,

    문제는 자활법상의 전기자전거와 그보다 더 많은 도심 실용성을 갖고 있는
    원동기장치자전거 이상에 속하는 전기자전거의 구분 방법이 없다는 것,
    이 전기자전거들은 모두 의무 등록제로 즉, 번호판을 부착해야 하며 


    이것이 결국 자활법상의 전기자전거 발목을 잡게 될 것 같습니다.

    즉, 자활법상의 전기자전거를 포함한 모든 전기자전거 번호판 부착과

    그 번호판 색상등으로 서로를 구분하게 될 것인데, 이리되면..


    그리고 지금도 앞으로도 오랫동안, 설사 자활법상의 전기자전거라도
    도시군에 속하는 산길은 다니지 못하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도시공원법과 자연공원법상 동력기의 차도외 운행을 금지하기 때문이지요. 


    그렇다보니, 예시로 든 산악전기자전거 사진들은 적절치 못한것 같습니다,

    그냥 도심도로를 다니는 전기자전거 사진으로 교체함이 어떨까 하네요.


    전기산악자전거로 산길을 다니지 못하는 문제를 어떻게 바꾸어야 하는데.... 

    이게 지난 전례를 봐서 결코 쉽지 않을듯 합니다.


    원래는 도시내 공원과 자연공원(도심인근 산)에서 오토바이를 이용한 행상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제정된 것인데, 산악오토바이들에 의한 산길 소음과 훼손 민원이

    많아지자 아예 동력기 자체의 차도외 운행을 막아버린 것이라서... 이게 참...

  • profile
    리바이버 2017.07.10 21:09

    의견 감사합니다.

    이글의 핵심은 '전기자전거가 운동이 되느냐, 아니냐'를 말씀드리기 위한 것 입니다.
    산악자전거, 일반자전거, 자전거 등록제 등을 논하자는게 아닙니다. 자활법에 대한 논의를 하기위한 글은 아님을 참고해주세요.

  • profile
    골드 2017.07.11 20:53

    전기자전거가 운동이 되냐 안되냐는 속도경쟁을 취미로 하는 일부 사람들의 편견일 뿐이고
    전기자전거는 약간의 간단한 조작을 통해 운동을 할수도 안할 수도 있고
    자신에게 적절한 양으로 맞추어 운동할 수도 있는 것이지요.

    한달전엔가 열린 강진랠리에서 전기자전거로 완주한 사람이 딱 한분 계셨지요.
    예비밧데리까지 거의 40Kg.... @.# 완전 지옥을 맛보고 왔다 합니다.

    끌바구간이 넘 많아서.. 무거운 전기자전거를 쉽게 끌기 위한 장치도 있긴 하지만
    산길에선 그게 잘 안되어서 거의 초죽음으로 완주.. 참 대단했습니다.

    주최에서도 전기자전거임을 알고서도 완주중을 주었다고 합니다.
    저라도 줬을 것입니다. 전무후무한 기록이 될듯.. ^*^

    리바이버님이 제가 가끔 주제와는 다른 것을 댓글로 올리는 것이 좀 불편했나 봅니다.
    제가 따로 컬럼을 쓸 수도 있겠지만, 전기자전거에 대해서는 리바이버님이 쓰는 것이
    좋을 것 같아 따로 컬럼을 쓸만한 주제를 댓글로 알려드리는 것인데 좀 그랬나요?

    말 나온 김에 하나더, 하기 개정안이 자활법상의 전기자전거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한번 고려해보세요.

    도로교통법 일부개정법률안 (윤재옥의원 대표발의)
    번 호 7273 발의연월일 : 2017. 6. 8.

    제안이유 및 주요내용

    최근 전동휠, 전동퀵보드 등 소형·저속의 다양한 개인형 이동장치가
    새로운 근거리 교통수단으로 주목을 받으면서 이용자가 급격하게 증 가하고 있음.

    그러나 이러한 개인형 이동장치는 현행법상 원동기장치자전거에 해당하여
    원칙적으로 차도로 통행하여야 하고 자전거도로 및 보도 등을 통행할 수 없고,
    경우에 따라 운전면허의 취득이 필요하여 이용에 어려움이 있는 상황임.

    이에 원동기장치자전거 중 개인형 이동장치를 새롭게 정의하고, 특례를 마련하여
    개인형 이동장치도 자전거도로 및 보도 등을 통행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통행방법을 합리적으로 개선하는 한편,

    운전면허의 취득 없이 개인형 이동장치를 운전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새로운 교통수단을 교통체계에 적절하게 편입하여 교통안전을 확보하려는 것임


    ......


    아참, 국내 현존하는 전기자전거 대부분과 수입되고 있는 전기자전거들 대부분은

    모두 원동기장치자전거군에 속합니다. 자활법상 전기자전거에 속하는 것은 아주 극소수더군요.

    그중 일부는 스쿠터 형식의 외관을 갖추고 있기도 하고.. 

  • profile
    리바이버 2017.07.12 21:25

    제가 글을 전문적으로 쓰는 사람은 아니지만 전기자전거 업체 관계자를 몇몇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분들이 가장 많이 듣는 전기자전거에 대한 편견을 깸과 동시에 전기자전거 관련하여 가장 많이 궁금해하는 부분을 추려서 칼럼으로 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기자전거를 처음 접하시는, 그저 뉴스나 인터넷을 통해서 알게되는 모든 사람들은 전기자전거의 운동효과에 대해 편견을 가지고 있습니다. (말씀하시는 것 처럼 일부가 아닙니다.) 그리고 그들은 공통적으로 한번도 전기자전거를 직접적으로 접해보지 못했다는 요인이 있었기에 글을 적은 것입니다.

    저는 전문 칼럼리스트가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반인들에게 더욱 쉽게 설명하고 긴글이 아니라 최대한 핵심만을 얘기하고 예시를 들면서 이해를 높이는 글을 써보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글을 전문적으로 쓰시는 골드님의 의견은 존중하고 '사진을 바꿔야 한다'는 등의 제안은 긍정적입니다. 하지만 글이라는 것이 모든 종류의 독자를 100% 만족시킬수도 없는것이고, 정답이 있는 것도 아니기에...제스타일 대로 써내려가보려 합니다.

  • profile
    골드 2017.07.10 19:34
    그리고 하나 더, 몇년 전에는 실린더 용량 50cc 이하의 스쿠터 즉, 원동기장치자전거는
    등록제 면제였고 원동기 면허 없이도 누구나 운전 할 수 있었는데
    이 개념이 지금의 자활법상의 전기자전거와 거의 같은 것이 됩니다.

    그런데, 50cc 이하 엔진의 효율이 좋아지고 속도가 빨라지면서 오도바이 날치기등이 극성을 떨고
    중국산 싸구려 스쿠터들이 학생들의 저렴한 교통수단으로 차도를 점령하기 시작하자

    소음, 매연과 범죄수단으로 악용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사유로 몽땅 등록제 즉, 번호판 부착하게 하고
    딱 3개월간 헬멧착용, 음주단속, 보도통행등을 집중단속한 결과 스쿠터들 거의 전멸되었지요.

    전기자전거가 이와 같은 경우가 되지 않도록 정책적 방향을 잘 잡아야 할 것인데..
    이것이 적절하고 마땅한 방법이 참...
  • profile
    안젤라 2017.07.10 21:34
    리바이버님의 전기자전거의 운동효과, 그리고 골드님의 자활법에 대한 댓글!
    두 분 모두 자상하게 설명해주셔서 쉽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오늘도 이렇게 많이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 ?
    착한동생 2017.07.10 22:14
    전기의힘이약해서빨리소모돼고힘이많이들어가는운동입니다
  • ?
    히커 2017.07.21 02:00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
    잔차르크 2017.08.25 15:44
    뭐든 장단점은 있죠, 어느것을 더 중요시 하느냐가 문제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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