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시즌대비 간편한 쏘프트형 상하의 프로텍터를 구입해서

산길에서 2시간 정도 라이딩을 즐겼는데, 겉보기에 표도 잘 안나고 착용감 또한 쓸만하더군요.

어깨, 몸통과 허벅이 좀 두터워지다보니 다소 땅딸하게 보이는 것 같기도 하고.. ^*^

요즘엔 시간도 절약할겸 페북용으로 아주 짧은 것들만 간단하게 만들어 올리다 보니..

참 오랜만에 유튜브에 동영상을 올렸나봅니다. ^*^

울퉁불퉁 허벅지 갑자기 우람해진 기분  ^*^

두어시간 차고 있었던 자국

그런데 역시 10mm 두께의, 겉은 조금 단단하고 속은 보드라운 완충소재에 의한

보온효과가 너무 좋아서 많이 덥긴 합니다. 서늘한 저녁때 나섰는데도 땀범버기~

이곳은 이제 완전히 막히는가 봅니다. 갈지자로 꺽어진 곳을 질러가는 지름길이었고

제 통나무 미션이 없어진 것은 많이 아쉽지만 그만큼 녹지가 더 넓어지는 것이니.. ^*^

무악정에서 산길을 찾는 라이더 한분이 있어, 잠깐 쉬운 능안정 능선길과 연대 내려가는

산길 안내해주고 다시 무악정으로 올라 무악능과 세콰이어싱글을 달리며 한판 찍었는데

엊그제 손본 뒷브렉이 많이 미끄러워, 길들일 겸사 뒷브렉을 일부러 많이 자주 잡아

뒤가 잘 미끄러지며 주행이 다소 엉거주춤하기도 했고 

너무 늦어 완전 어두워서 동영상에는 엊그제 찍은 백련 것을 붙였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라이트는 지금도 야밤 산길 다니기에는 충분한데..

영상에 밝게 보이게 하려고 빔 특성도 모르는 새 라이트를 구입하기는 좀 그렇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