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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25 16:36

티탄 프레임 용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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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1024_141124_렉스 용접_13.JPG R1024_141124_렉스 용접_14.JPG

지금의  산자전거 프레임 개념으로서는 XC 해드에 DH보다 더 누운 싯포각, 비비높이는 AM정도

이다보니  이것도 저것도 아닌, 꼭여 넣는다면 트레일 정도로 분류할 수 있는, 매우 오래전에 단종된

구형 프레임이라서 A/S 받기도 좀.. 워낙 저렴하게 구했던 것이라 배보다 배꼽이 될듯 합니다. ㅎㅎ

 

그래서 용접 비드가 파단된 렉스 프레임 피봇부분을 특수용접을 한다는 곳에서 용접해왔습니다. 

개략 살펴보니 TIG 용접을 하는것 같더군요. 따로 비활성 기체를 사용하는 탱크등을 사용하지는 않고

그냥 책상에서 전기용접하듯 간단히 작업했는데, 용접 비드를 우악스럽게 두툼히 올렸더군요. 

 

티탄합금 계열에서는 응력 제거를 위한 열처리를 따로 할 필요는 없다 하니 그런가보다 하고 패스~

표면을 미세연마제로 갈아서 용접부분을 말끔히 할까하다가 눈에 뜨이는 곳도 아니고 하니

용접했다는 표식으로 그냥 놔두기로 했습니다.

 

* 주의 : 자전거 프레임의 용접과 그 사용은 본인 스스로의 판단으로 하는 것입니다.

            용접방식은 재질에 따라 다르며, 용접자의 숙련도가 용접 강성을 크게 좌우하고,

            그 내구성은 구조와 사용 형태 및 사용 정도에 따라 바뀔 것이라서   

            적절한 판단없는 자전거 프레임의 용접 사용은 안전에 문제가 될수 있습니다.

 

R1024_141124_렉스 용접_16.JPG

구입시 장착되어 있던 리바운드 기능조차 없는 스프링 막샥으로 다시 조립해놓고 보니

뭐 그리 나쁘지는 않습니다.  갑자기 막샥의 느낌이 궁금해지는군요.

 

처음에는 막샥의 느낌이 참 이상해서 바로 모나크샥으로 바꾸었는데

자전거에 많이 익숙해진 지금은 어떨지..  미니벨로 같은 경망스러운 재미가 있을까요? ㅎㅎㅎ

 

R1024_141124_렉스 용접_04.JPG

연질의 노란색 플라스틱 부싱이 아노다이징된 원통형의 알미늄 소재 부품과의 냉간 용접을 막으며

피봇 부싱 역할을 하는데, 원통 직경이 30mm 이고 약 10도 정도의 회전각, 하중은 좀 걸리겠으나

움직임이 작아서인지, 2년이나 거의 매일 꾸준히 탔음에도 마모된 것이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다만 피봇이 스윙암을 힘주어 돌려야 돌아갈 정도로 뻑뻑~  포장도에서는 제일 부드럽게 세팅해도

바빙이 거의 없을 정도로 뻑뻑한 이 부싱형 피봇이 피봇뭉치의 파단에 영향을 준 것이 아닐까 해서

30x9 x10 mm 규격의 볼베어링을 4개 사왔습니다.

롤러베어링을 구할까 했더니 그것은 무려 10배나 비싸더군요.  @.@

 

가운데 집어넣고 액슬과 캡을 적절히 깍아 맞추면 피봇이 매우 부드러워져서 피봇에 걸리는 하중을

리어샥이 거의 흡수하여 피봇뭉치의 피로누적 파단을 막을수 있을듯 하고, 리어샥 특성과 반응성을

그대로 활용할수 있을 듯한데 액슬과 캡을 어떻게 만들지는 차차 연구해봐야 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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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정이아빠춘향 2014.11.25 22:09
    ㅎ 항상 재미지게 실행하며 도전하시니 늘 새로움 가득합니다. ^^
  • profile
    트리니티 2014.11.26 09:11
    어이쿠 용접을 하셨네요

    용접비드가 적당히 이쁘게 잘 된것 같습니다.
  • profile
    골드 2014.11.26 22:03
    인터넷 검색해서 특수용접을 한다고 해서 불활성 가스인 아르곤을 채울만한 소형 챔버
    정도는 갖추지 않았을까 했는데, 가보니 그냥저냥 조막만한 너저분한 공업사 수준이었고,

    용접할 때 얼핏 보니 바로 옆에 아르곤 탱크도 세워져 있기는 한데
    AC 주파수만 200정도로 맞추고 용접 가스를 배출하는 덕트만 대고 바로 용접하더군요.

    소재물성에 대한 이해는 있지만 용접에 대한 이해는 많이 작은 제가 보기에도
    테크니컬한 용접이라기 보다는, 그저 오랜동안 그저 그런 공업사형 막용접만 해온듯해서
    따로 추천하기는 좀 그런것 같습니다.

    아르곤등 불활성 기체내에서 용접되었다고 해서 완벽한 것은 아니겠지요.
    프레임 구조 자체가 워낙 특이해서 피봇 부위가 비틀림에 약하겠다 싶기는 했습니다.

    다운 튜브와 피봇뭉치를 연결한 용접 비드 파단된 단면을 보니 불과 1.5mm 정도?
    모재의 두께가 1.6mm 인데 모재보다 더 얇은 비드? 외관상 보기는 좋지만 좀 그렇습니다.
  • profile
    골드 2014.11.26 22:03
    소재에 대한 이해는 다소 있어서, 개략 추측해보건데 일반 대기중 용접에서,
    모재가 열받았을때 비드가 붙는 모재의 표면쪽은 빠른 산화가 발생되며 사진에서 보듯
    색상변화가 일어나나 그 안쪽까지 산화가 일어나지는 않았을듯 하고

    티타늄 용접봉 자체는 용융되며 부분적 산화가 일어나기는 하겠지만 어차피 모재보다는 약하고
    산화가 일어나고 불순물에 의한 기공까지 낌으로서 비드 자체의 강성이 더 떨어질 것이지만

    질로 안되면 양으로~ 저리 우악스럽게 비드를 올렸으니
    비드 바로 위쪽 모재가 깨지면 깨졌지 비드가 깨지지는 않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엄청 뻑뻑해서 파단에 영향을 제일 많이 준것 같은 피봇 부위에 베어링 넣고
    부드럽게 해서 조금 더 사용해보렵니다. ^^*

    근데 요놈의 참 GR같은 호기심.. 잘 붙었을까?
    우선 조립해서 여유있는 곳에서 한동안 폴짝 거려봐야 겠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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