왔어요 왔어... 택배가 왔어요... ㅎㅎㅎ

택배가 왔다고 문자가 올때면 항상 설레는 것은 모두의 마음인 것 같습니다.

그동안 저는 클릿을 사용했었지만 같이 텐덤을 타는 옆지기는 초보다 보니

아직까지 클릿을 사용하지 않고 있었지요..

그러던중 자전거와 사람들에서 행사를 하네요..

ㅅ새로 나온 제품인데... 처음 보는 클릿을  무려 10% 가격에 이벤트를 하는 것을 보고는

이벤트 당일 11시 정각에 맞추기 위해서 회의도 미뤄 두고 기다리다 신청을 했지요

이벤트 수량이 많아 당첨 될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당첨이 되어서...

아주 싼 가격에 옆지기가 쓸 클릿을 확보 했습니다... 야호!!!!!!!

일단 사진....

빨간 색으로 색상이 아주 이쁘구요..

신발 자체는 틀이 단단한 것이 상당히 만듬세는 좋아 보입니다.

클릿 역할을 하는 발 바닥의 쇠로된 부속은 여분이 포함되어 있구요..

같이 사용하는 패달까지 포함이라 정가로 보더라도 저렴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지금까지 우리가 사용하던 시마노나 여타 클릿보다는

 클릿 착탈이 아주 쉽고 패달의 구름성도 좋은 듯 합니다.

결착이 되고나면 패달의 주변을 신발 바닥이 전체적으로 감싸주는 구조라서 상당히

패달링시에 밀착이 잘되는 느낌이 든다고 합니다.

클릿에 끼우는건 위에서 맞추고 그냥 누르면 체결이 되구요

뺄때는 강하게 그냥 위로 당겨도 빠지지만 정석은 발목을 바깟쪽으로 살짝 발 안쪽을 든다는 느낌으로 빼면

아주 쉽게 빠집니다.

클릿으로 인한 발을 못빼서 넘어지는 경우는 거의 없을 듯 해 보입니다.

클릿의 효과는 보고 싶지만 자빠링이 겁나서 사용 못하시는 분들의 경우에 정말 좋은 대안이 될 것같아 보입니다.

이 제품을 사용해 보고나서 익숙해 진 이후에 고급 클릿으로 넘어가는 형태로 사용해도 되고

어지간한 중급자까지는 그냥 쓰셔도 무방할 것으로 생각이 되어 집니다.

패달링시에 유격없이 결착이 잘 되기에 로드에서 그 값어치가 더 나갈 듯 해 보이고

걸을때 따각따각 소리가 나지 않아서 다용도로 쓰기에 무난해 보입니다.

신발모양도 이쁜 편이고...

단, 클릿을 이용하여 점핑을 한다거나 할 경우에는 클릿 이탈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으니

달릴때 용도로 잘 선택하신다면 초.중급자용 클릿의 대안으로 아주 좋아 보입니다.

옆지기는 잠시 사용해 보고 아주 맘에 든다고 합니다.

여자이고 초보이다 보니 클릿사용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는데

이건 전혀 거부감 없이 클릿의 맛을 느낄 수 있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