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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1024_회전외.스틸001.jpg

폴짝 거리다 패달 털려서 오로지 쪼인트 안까일려는 신념으로~ ㅋㅋㅋㅋ

날이 갑자기 추워져서 무릎과 조인트 보호대를 차고 나왔는데도 반사적으로 벌썩입니다. ㅎㅎㅎ

 

이 무릎과 전강이 보호대는 바람막이로 차는 것으로, 상당한 보온효과 내어서

동계시즌엔 자전거도로만 살팡하게 다닐때에도 항시 차고 다닙니다. ^^* 

 

홀로 전세낸 월팍에서 혼자 폴짝 거리는데,

앞이 들릴때 앞샥에서 갑자기 팅팅 치는 느낌~  아차 ~ 샥 마이너스 에어가 새는가 봅니다.

 

전에 샥아래 -밸브쪽을 돌에 긁힌후 점검한다 하고서는 깜빡 했던 것,

- 에어 밸브뭉치가 상했거나 오래 써서 교체할 때가 되었나 봅니다.

한시간도 못놀고, 앞뒤바퀴 땅에 찰딱 붙이고 얌전히 굴려서 귀가~ Y.Y

 

R1024_141202_오일_01.JPG

얼른 분리해서 갖고 들어와 정비기록을 찾아보니 올 2월에 오링과 오일들 몽창 교체했더군요.

이상이 생긴것 같은 - 에어단 슈레더 밸브뭉치 여분이 없지만 스탠션 오일 교체시기도 지난듯 하고

마침 온라인 지기님 질문도 있고해서, 일단 로워레그만 분리해서 스텐션 오일을 교체하기로 합니다.

 

에어스프링단과 댐핑단 나사를 반만 풀고 고무망치로 퉁~ 쳐서 로워레그와 밀착되어 있는

안쪽 로드를 로워레그와 분리해야 로워레그가 빠집니다.

 

구질구질하게 브렉 캘리퍼는 왜 붙인체 떼었나구요?

샥 캘리퍼 마운트 나사선이 조금 나가서 조금 긴 볼트에 락타이트로 고정시켜놓은 것인데

 

괜히 뺐다 꼈다 하면 약해진 나사선에 또 무리가 갈것 같아서 캘리퍼 채로 분리한 것입니다.

유압식 브렉이었으면 많이 성가셨겠지만 기계식이라 브렉줄만 풀르면 되는 간편함이 있습니다.  ^^;

 

R1024_141202_오일_02.JPG

로워레그 분리한 모습, 역시나 스탠션 오일에 먼지가 잔뜩 들어 오염되어 있군요.

로워 레그 안쪽 바닥에는 엽전 모양으로 생긴 고무재질의 버텀 범퍼가 있고 

 

로드끝에 밀착되는 실링와셔가 있는데, 이 와셔는 정비 소모품으로 교체가 정석일 것이나

저는 그냥 지금까지 계속 써왔습니다. 뭐 엄청난 정밀기계도 아닌 것인데 대충대충~ ^^* 

 

R1024_141202_오일_03.JPG

잘 닦아주고, 깔끔하신 분들은 알콜로 어쩌고 하겠지만 저는 그냥 대충대충 휴지로 닦아내고

휴지통에 세워 꼽아서 묵은 스탠션 오일을 흘려냅니다. 

 

전에는 새오일을 넣고 세척하기도 했는데, 이제는 귀챦아서 그냥 대충대충~

오일에 미세먼지 조금 들어 있다고 별일 날 것도 없고.. ^^*

 

R1024_141202_오일_04.JPG

로워레그 위쪽 더스트실 바로 아래쪽에 있는 폼링도 쪽집개로 꺼내어 오일로 청소해줍니다.

 

R1024_141202_오일_05.JPG

청소후 깔끔해진 폼링, 11년 1월에 구해 만 4년 꼬박 쓴 지금도 생생하군요. ^^;

이 폼링은 스탠션과 직접 마찰을 하지는 않으며 잔차를 뒤집었을때 스탠션 오일이 더스트실 밖으로

흘러나가는 것을 막아주고 노출된 스탠션을 통해 유입되는 미세먼지들을 보관하는 역할도 합니다.

 

R1024_141202_오일_06.JPG

폼링 다시 끼워 넣고.. 똑딱이 핀이 엉뚱한데 맞았군요.  ^^*

 

R1024_141202_오일_07.JPG

로워레그 끼우고 아래쪽 로드 고정나사를 조이기 전에 로워레그 안쪽에
각각 5CC(각각의 샥 메뉴얼 참고)씩 스탠션오일을 넣어줍니다. 

 

그래야 로워레그 안쪽에 박혀있는 부싱과 스탠션과의 윤활이 잘 될 것인데
너무 많이 넣을 경우 샥이 버텀을 찍기도 전에 안쪽 스탠션바닥과 오일면이 닿게되며
충격이 가서 샥에 무리가 올 수 있으니 적절히 하세요.

 

R1024_141202_오일_08.JPG

고정 너트쪽 실링와셔가 시원챦을 경우 스탠션 오일이 새고 이 윤활용 오일이 다 빠져버리면

로워레그 안쪽의 부싱과 스탠션과의 마찰로 스탠션 튜브가 망가지게 되니, 너트를 조인 실링후는

하루정도 세워놓고 오일이 비치는지를 확인하고 한번 거하게 사용한 후에도 실링상태 점검입니다.

 

주의 : 밸브뭉치 안쪽에서 살짝 배어나오는 오일과, 리바운드 육각렌치가 들어가는 곳에

         묻어있다가 살짝 비추는 오일은 정상이니 구분 잘하세요. ^^*

 

------------------

글고절고 마이너스 에어단 슈레더 밸브뭉치 여분이 없어 교체는 못하고 살짝 조여주기만 했는데

에어가 샐까 안샐까는 아침에 점검해봐야 겠습니다. 새면 부품 사러 나가봐야 하는 성가심..

 

이 벨브뭉치 교체는 워낙 간단하고 벨브 뭉치는 자동차 공업사에 가도 있을듯 한데

아까 돌아 올때 공업사에 들를 생각을 못하고 알퐁소에 갈 생각만 했는지..  그참..

이동네 공업사들은 늦게나 문을 여는 터라 내일 오후나 되어야 라이딩 할수 있을듯합니다.

 

?Who's 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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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9'
  • profile
    관리자 2014.12.03 08:52
    꼭 부탁합니다...저좀 한 수가르쳐주세요.진담이예요.♡
  • profile
    plllllq 2014.12.03 09:10
    전문가시네요...ㅎㄷㄷ
  • profile
    minsunam 2014.12.03 17:51
    샥을 자가 정비 하시는 모습이 열정적이십니다.^^

    저도 조만간 샥 점검 해보렵니다.~
  • profile
    트리니티 2014.12.04 01:32
    전문가시네요 한수 올려주세요 ^^
  • profile
    빛의끝ioi 2014.12.05 23:07
    전 락샥 리콘입니다...안그래도 정비할 때가 되었는데 골드님이 지도해 주신다면 찾아가서 정비하는 법 배우고 싶습니다....
  • profile
    골드 2014.12.08 20:08
    같은 모델이라도 연식에 따라 오일의 양이나 부품들이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각각의 정비 메뉴얼들과 정비동영상들은 인터넷에서 쉽게 구할수 있고
    기계적 요소들에 대한 기본 지식들이 있다면 그리 어렵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서툴때는 아주 소소한 부품들이 사소한 실수로 잃어먹거나 망실하게 되어서
    또다시 주문하거나 왔다갔다 하게 되어 시간을 더 잡아먹거나 비용이 더 드는 수가 많으니
    웬만하면 해당 정비 A/S를 받으시기를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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