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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전기자전거 이야기 6편 - 센터드라이브 350W 하이브리드

by 리바이버 posted Jun 11,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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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전기자전거 이야기' 시리즈도 이제 마지막편에 접어들었다. 이 자전거는 자전거 전용도로와 자동차 갓길을 이용하는 것에 최적화된 자전거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  물론 나는 자출을 하기엔 출퇴근 도로가 좋지않은 편이라 많이 사용하진 않지만, 7년여간 사용해 본 자전거 스타일 중 가장 만족하고 있다. 승차감과 가속, 제동성능 등 가장 평범하고 일반적인 자전거로서의 본질을 제대로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2015.8.22 에이모션 퓨전 하이브리드 센터드라이브 350W(22개월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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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전거의 첫 인상에서 느껴지는 것은 바로 배터리의 존재감이다. 깔끔한 배터리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센터드라이브 판매사인 벨로스타에서는 플라스틱 케이스로 된 일명 KTX  배터리를 선택하면 된다. 하지만 나는 키트 장착시 이미 중고배터리를 하나 가지고 있었기에 이를 활용하였다. 현재의 배터리는 더 소형화 되었지만 이 자전거에 장착된 배터리는 3년전의 제품이라 동급용량 대비 크기가 약 1.5배 수준지만 사용횟수가 많지 않아 여전히 95% 이상의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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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자전거 부품>
▲ 외관에서 전기자전거임을 알게하는 단서는 대표적으로 3가지가 있다.  디스플레이(2), 배터리(11), 모터(12) 가 그것. 디스플레이에서는 별도의 속도계와 배터리 잔량, PAS레벨 등 다양한 정보를 표시한다. 최근에는 컬러 계기판에 전압이 표시되는 제품도 출시 되었으나, 흑백액정의 인기도 여전히 좋다. 배터리는 배트로닉스의 리튬폴리머 36V 15Ah 용량의 배터리를 장착했다. 탈착형 배터리의 단점이라면 깔끔하지 않은 외관과 더불어 배터리 고정에 시간이 상대적으로 시간이 더 걸린다는 것이다. 만약 처음 전기자전거를 구매하는 사람이라면 케이스 타입에 잠금장치가 있는 KTX 배터리를 추천한다. 모터는 국내에서 이미 다년간 검증된 벨로스타의 센터드라이브 350W를 사용한다. 해외직구가 아닌 정품이기 때문에 보증기간내 무상수리가 가능하며 특히 벨로스타는 전국 주요 도시에 직영점을 갖추고 있어 수리가 용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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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의 장점>
▲ 자전거 종류로 하이브리드를 종착지로 선택한 것은 다양한 도로요건에서 편안함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먼저 적당한 길이의 플랫바(5)는 좁은 골목길, 도로 갓길 라이딩에서 유용하다. 그리고 전륜 서스펜션(3)은 장시간 라이딩과 비포장 도로에서의 손목충격을 최소화 하여 라이딩을 한층 더 편안하게 만들어 준다. 마지막으로 유압 디스크 브레이크(4)는 긴급상황시 충분한 제동력을 발휘한다. 이렇게 유용함, 편안함, 안전성까지 겸비한 스타일의 하이브리드 자전거는 전기자전거 키트를 적용하기에 가장 추천하는 자전거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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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자전거 부품>
▲ 각종 편의를 위해 추가로 구입한 부품들은 라이딩을 한층 더 즐겁고 편안하게 만들어 준다. 스포츠 투어러 그립(6)은 핸들바 그립감과 그립면적을 증대시켜 주기 때문에 각종 충격을 상쇄시켜 장거리 라이딩에 도움이 된다. 자전거 벨(7)은 핸들바와 어울리는 블랙색상에 작고 튼튼튼한 제품을 골랐다. 앞에 가고있는 행인과 자전거인들에게 존재를 알리기 위해 벨은 필수다. 마지막으로 토픽 핸들바 고정 대형백(6)은 백팩 없이도 펑크키트, 휴대폰과 지갑 등을 넣고 다닐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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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나의 엉덩을 위한 선물>
▲ 마지막으로 라이딩을 좀 더 편안하게, 장거리 라이딩에도 부담없도록 해주는 부품은 안장과 싯포스트 서스펜션이다. 사람마다 엉덩이 뼈와 허벅지 살이 제각각이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안장을 고르기란 쉽지 않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편안함을 제공하는 면적이 넓은 JAKROO 안장(9)을 구입했다. 이 안장은 가장 두께가 두꺼운 부분이 약10cm나 되어 엉덩이의 충격을 꽤 많이 감소시켜 준다. 뿐만 아니라 싯포스트 서스펜션(10)은 프레임과 안장사이에서 충격을 완화시켜 프레임의 피로를 감소시켜주며, 사용자에게도 허리와 엉덩이 충격을 줄여준다.

이상으로 6편에 이르는 전기자전거 이야기 마지막 결론을 지어보려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에게 맞게 전기자전거를 선택하고, 부품을 구매하며 완성도를 높여간다. 이때 정말 많은 실패를 겪을 것인데, 나는 개인적으로 아래 2가지를 선택하여 추가적인 비용 지출과 시간낭비를 하지 않기를 바란다. 그것은 바로 '350W 이상의 중앙구동형 모터'와 '디스크 브레이크'.  다년간 전기자전거를 타보면서 350W는 일반 도로를 달리기에 가장 적합한 출력을 보여주었고, 중앙구동형은 지형에 따라 변속기와 조율하여 최적의 효율을 보여주었다. 또한 디스크 브레이크는 전기자전거와 같이 무겁고 출력이 높은 자전거에 충분한 제동력을 제공하여 갑작스런 상황에도 안전을 보장하기에 꼭 추천하고 싶다. 이상으로 전기자전거 이야기 마지막편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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