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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17 21:18

오랜만에 클린산행

추천 수 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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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R1024_160315_백련_01.JPG

0년 전에는 이곳이 채석장이었습니다. 백련산 한자락이 잘리고 이곳에 아파트가 들어섰지요.

오늘은 저 절개바위 위로 올라갑니다. 읔~ 록클라이밍 아니고 그냥 뚜벅이~ Y.Y


그런데.. 가만... 이거이 요세미티는 전혀 아니라도 백세미티 락클라이밍... 해도? 

아파트 주민들이 팔딱~ 하겠습니다. ㅎㅎㅎ


02R1024_160315_백련_02.JPG

백련 초록숲길 홍은사거리 들머리겸 날머리, 고물상이 있는 건물 뒤에 숨어 있는 곳이라

동네분들만 알았던 곳이었고 동네 자전거 지기들 내리막 코스이기도 했는데


전망바위쪽에서 북한산과 연결되고 초록숲길로 지정된 후로는,

홍제 전철역이 있는 이곳을 날머리로 하는 외지 등산객들이 제법 많아졌습니다.


들머리부터 일회용컵 쓰레기, 이 일회용컵 쓰레기가 상당히 많아졌더군요.

이쁘고 멋진 시에라 컵도 많은데 왜 꼭 이런것들을 들고 다녀야 하는지?


03R1024_고물상.jpg

맨위 왼쪽 사진의 계단으로 오르면 정자바위 쪽으로 바로 직등하는 코스입니다.

동네 자전거 지기들이 이 직등코스를 즐겨 내려타곤 했는데 


이 직등코스 위에 공중부양식 계단이 생기며 코스가 끊긴 후로는

다른 쪽사진들에 보이는, 줄줄이 이리저리 꼬불탱 돌계단 통나무 계단들로 내려탑니다.


아니~ 이곳에서 설마 자전거? 올라타긴 어렵겠지만 내려탈만은 한 곳입니다. ^*^ 그런데..

정자바위에서 이곳으로 바로 내리면, 꼬불 계단 도배에 바로 시내라서 많이 손해본 느낌?

저는 청룡코스 한번 더 돌고 저쪽 완만한 힐튼 쪽으로 내려가는 것이 더 좋습니다. ^*^


04R1024_160315_백련_10.JPG

고물상코스 중간 절개바위 위에서 본 홍제동 일대


05R1024_160315_백련_13.JPG

청소하느라 이곳저곳 뒤지며 오르다 종아리와 무릎이 따가와서 뭔가보니 이궁~  

강변이나 갯가 습지대에 있는 것이 이곳 백련에?  바위탱 마사토 백련에? !!??


약초로도 쓰인다고는 하지만 저는 이것들이 참 성가시더군요.

끝에 삼지창이 붙어 있는데 대충 떼어내면 그 끝자락이 옷에 계속 남아서 따끔따끔~  

아주 작아서 잘 보이지도 않는 그 작은 것을, 돗보기 대고 하나하나 뽑아내야 합니다. Y.Y

하나는 끝까지 잘 숨어 있다가 집까지 따라 왔더군요. 우휴~


06R1024_160315_백련_15.JPG

허리 삐걱한 이후 참 오랜만에 클린산행 했나 봅니다. 전에는 외지 등산객 많이 다녀간 주초라도

반봉지도 채우기 힘들어 봉투꺼내기 자체가 좀 그랬었는데 오늘은 봉투하나로 모자랍니다. Y.Y

발로 꾹꾹 누르고 다지고.. 에휴~


07R1024_160315_백련_18.JPG

왔다 갔다는 인증샷~  ^*^


08R1024_160315_백련_19.JPG

언제와도 좋은 정자바위


09R1024_160315_백련_20.JPG

청소 끝내고 기념샷 하려고 보니 문득, 적송이?  이것 적송 맞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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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골 바위 #1


11R1024_160315_백련_23.JPG

논골 바위 #2


12R1024_160315_백련_24.JPG

봉투 들고 터덜터덜 내려와 집에 돌아 가던중 버스정류장에 대형 쓰레기 봉투가

여유있게 벌려져 있더군요. 덕분에 가볍게 뒷처리까지 확실하게 했습니다.

쓰레기 봉투값 500원 벌었다아~~  ^*^


?Who's 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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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12'
  • profile
    말보로맨 2016.03.18 02:21
    역쉬 ~ 선배님 ~ ^^

    몸소 ~ 실천하시는군요 ~ ^^ 멋지십니다 ~ ㅎ
  • profile
    안젤라 2016.03.18 03:37
    '클린 산행'이라고 하셔서 무슨 의미이지 하고 궁금한 마음으로 들어와 봤는데^^~~
    정말 멋진 일까지 하시는 군요!
    말없이 조용히 선행하시는 골드님! 존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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