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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억새길

by 근효짱 posted Nov 04,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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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 알프스의 대표적인 억새 하면 신불재 신불산이지만

대표적인 트레킹 코스로는 배내 봉서부터 능동산을 이어 천황산을 거쳐 억새 평전의 재약산 수미봉까지

9.8km의 능선을 감아도는 임도와 등산로가 초보자도 쉽게 등산이 가능한 아름다움의 끝을 보여주는

트레킹 코스입니다.

영남 알프스의 1,000m 9봉은 가지산 1,241m 천황산 1,189m 운문산 1,188m 신불산 1,159m 재약산 1,119m 간월산 1,069m 영축산 1,081m 문복산 1, 1013m 고헌산 1,034m이다.

또한 영남 알프스는 통도사, 석남사, 표충사 등의 사찰로도 유명합니다.

라이딩(등산) 코스로 배내봉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무료 주차장 이용) 배내봉>능동산>샘물상회>천항재>재약산수미봉> 역순으로 총 라이딩 거리 19.8km로 약 4시간 전후면 충분히 라이딩이 가능한 코스이며 난이도는 초, 중입니다.

배내봉 주차장에서 올려다보는 능동산자락과 멀리 재약산 자락이 보입니다.













배내봉에서 초반 업힐이 상당한데요 천천히 오르면 20분이면 오를 수 있습니다.






능동산 갈림길에서 처음 만난 등산객..

백패킹으로 워낙 유명한 곳이 천황제여서 아침 일찍 나오시는 마니아분들이 많이 계셨네요..






드디어 사자평에서 억새 평전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우측에 샘물 상회와 천황산이 보이고 좌측에 재약산 그리고 아래쪽으로 고사리 분교 터가 있습니다.

오래전 한국전쟁 이후에 재약산 고사리 재배촌에 난민이 몰려 1966년 빈 흙집을 활용 4년 만에 신청하였고

30년 만에 사라진 학교이며 영남 알프스의 억새 운동장에서 마음껏 뛰어놀았던 곳이기도 하며

이곳에서 자라고 공부한 백은실 씨가 MIT 공대 만점 졸업생이 되어 옥스퍼드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걸로도 유명합니다. 마음속의 고향 같은 그런 이미지의 고사리 분교 이야기였습니다.










얼음골에서 케이블카가 운행되어 바로 천황산 아래 억새 입구로 이어지기도 하여 누구나 쉽게 다녀갈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이 길을 소년들이 걸어 다니는 등굣길이었겠지요..













천황재에 도착하니 전날 백패킹 하신 분들이 아침 식사를 하고 계시더군요

여기서 올려다보는 천황산 사자봉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재약산 사자봉 바위 모습이 내요






















그냥 갈 수 없어 사자봉에도 올라봅니다.

좀 힘들지만 그냥 갈수야 없지 말입니다.

천황산과 사자평이 시야에 들어오며 참 넓긴 넓습니다.














재약산 수미봉에 도착했네요 전망데크 아래가 전부 억새 평전이 되겠습니다.

역시 명산 100 자전거 인증의 한 곳으로 천황산을 오르고 이번엔 재약산으로 어게인을 합니다.























케이블카 건물이 보이지요 우측에..





















맑은 하늘도 보이다가 흐리다가 반복하는데요

아 좋습니다. 푸른 하늘 올핸 황사와 미세먼지가 너무 일찍 오는군요 ㅠㅠ

















아름다운 하늘억새길 라이딩 무사히 마치고 하산 완료합니다.

이 가을이 다 가기 전 하늘길 억새 평전을 한번 걸어 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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