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서울 도심 가운데서 유럽과 새로움을 동시에 느끼다.

다가오는 4월 22일 자전거의 날을 맞이하여 서울 한 가운데서 이색 자전거 이벤트가 개최됩니다.

바로 '제1회 청계릴레이사이클링(CRC)'가 서울 청계광장과 광교사거리 일대에서 사이클을 타는 참가자 160명을 상대로 하는 것인데요, 기존의 행사들이 레이싱 위주였다면 이 CRC는 조금 다른 점으로 주목 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선 남 4, 여 1명의 라이더들로 한 팀을 이뤄야 하며, 총 32개 팀으로 나눠 토너먼트 형식으로 합니다.

조 추첨은 현장에서 직접 조를 뽑게 하는 방식으로 합니다. 그 다음 조가 정해지면 본격적인 레이스가 펼쳐지는데, 라이딩을 하면서 손목밴드를 교환하는 일종의 계주시합을 펼칩니다.

처음엔 남자 라이더들끼리이 계주 시합을 펼친 후 마지막의 피날레 코스는 여자 라이더들이 펼쳐 레이스를 마무리 짓는 형식으로 갑니다.

코스는 사괴석 구간이라 하여 울퉁불퉁한 거친 코스가 중간중간 있으며, 청계에서 유럽의 정서를 느낄 수 있게 파리에서 루베까지의 레이스 처럼 코스를 잡은 것 또한 이 레이싱의 크나큰 특징입니다.

참가 방법 및 세부 사항은 http://kvelo.co.kr/archives/493 이곳에서 확인 할 수 있으며, 고가의 기념품 부터 기타 다양한 기념품들이 준비 되어 있으니, 색다른 레이싱도 하고 여러모로 관심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