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빌빌 거리며 잔차로만 다니다 보니 문득.. 계단 내려 탈 때 뭔가 살짝 뻣뻣한 느낌..

그래서 경사각 30도 경사율로는 약 58% 되는 계단을 내려 탈 때 자세를 돌아 봤습니다.

비비축을 자전거의 무게중심점으로 봤을 때는 체중심이 앞으로 많이 나온듯 합니다.

패달은 경사면과 평행상태로 봐야 하겠군요.

사진을 좌로 30도 회전 시켰더니 이렇게 되는군요.

이 상태에서는 힙이 뒤로 많이 빠져있고 체중심도 비비 무게중심점의 뒤로 가 있습니다.

사진 찍을 때, 수평 잘 잡고 찍으세요? 수평을 잘 잡더라도 찍는 각도와 렌즈특성에 따라

또한 앵글내 피사체 위치에 따라 지면 각도와 취하는 자세는 제법 많이 다르게 보입니다.

또한 사람마다 상하체 비율이 틀리고 자전거 크기와 구조가 다르지요.

여기에 진입할 때와 벗어날 때, 또한 앞휠과 뒷휠이 계단턱을 동시 내지 엇갈려 내릴 때 마다

위치와 자세가 연속적으로 바뀔 것인데, 어떤 카메라로 어떻게 찍었는지 모를 정지컷 하나로 

특정한 지형을 대하는 자세를 단번에 설명하고 지적하거나 조언 할 수 있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