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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 http://blog.naver.com/skumac )를 방문하시면 더 많은 여행과 자전거 이야기가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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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여행의 준비 2. 자전거 여행의 복장



자전거 여행은 자전거를 수 시간 이상 타야 하기 때문에 몸에서 땀과 열이 많이 발생합니다. 일반적인 옷의 소재로는 이러한 땀을 효과적으로 배출하고 열을 발산할 수 없기 때문에 용도에 맞도록 기능성 소재로 된 옷을 입어야 합니다.


구멍이 숭숭 뚫린 헬멧에 고글을 쓰고 알록달록한 상의에 몸에 착 달라붙는 바지를 입은 사람을 보면 자전거를 타는 사람임을 한 눈에 알 수 있을 정도로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은 대부분 비슷한 복장을 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패션도 유행도 아니라 오로지 자전거 타기에 알맞은 기능성과 안전을 갖추기 위하여 입는 것입니다.



자전거 상의

자전거 분야에서 져지(Jersey)라 하면 자전거용 상의를 말합니다. 운동용으로 많이 입는 일반 기능성 티셔츠나 등산용 기능성 티셔츠 등도

자전거용 져지와 비슷한 특성의 소재를 사용하므로 자전거 타기에 좋습니다. 그렇지만, 자전거용 져지는 자전거타기에 더욱 좋도록 장점이 있습니다.


자전거용 져지의 장점

1. 자전거용 저지들은 뒷단이 길어서 허리를 굽혀도 등이 드러나지 않습니다.

2. 허리 뒤쪽에 주머니가 있어서 간단한 물건들의 수납이 가능합니다.

3. 색상이 화려하거나 반사지가 달려있기 때문에 식별이 쉬워서 더 안전합니다.

4. 몸에 달라붙는 디자인이라 공기저항이 더 적어 바람에 나풀거리지 않습니다.

5. 지퍼가 있어서 입고 벗기 편합니다.


자전거용 져지는 보통 여름용의 반팔, 봄가을용의 긴팔과 겨울용의 기모져지가 있습니다.

저는 여러 날의 자전거 여행을 할 때는 자전거용 져지와 기능성 티셔츠를 한 벌 씩 가져가서 자전거 라이딩을 마친 후 숙소에서 기능성 티셔츠를 입기도 합니다.



자전거 방풍자켓(바람막이)

자전거 여행에서 날씨는 항상 고려해야 하는 부분입니다만 완벽히 예측할 수는 없습니다. 갑자기 기온이 떨어지거나 차가운 바람이 강하게 불 때, 혹은 원치 않은 비가 내릴 때 유용한 것이 방풍자켓입니다. 주먹만하게 접히므로 져지 뒷주머니나 배낭 등에 넣기 편하게 되어 있습니다. 자전거용 방풍 자켓도 일반 아웃도어용 방풍자켓과 몇 가지 다른 점이 있습니다.


1. 가장 큰 특징으로 후드가 없습니다. 자전거는 헬멧을 써야 하기 때문에 후드를 쓰기 힘들고 후드가 달려있으면 후드에 의한 공기저항이 생기기 때문에 후드가 없습니다.

2. 져지와 마찬가지로 호주머니가 없고 뒷주머니가 달려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3. 겨드랑이나 등 부분에 통기구가 있습니다.



자전거용 하의

자전거용의 하의는 보통 두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합니다. 자전거용 패드바지, 일명 쫄쫄이를 입거나 이것이 부담스러운 경우 자전거용 패드속바지에 등산복이나 반바지를 입습니다. 이때 패드가 속옷 역할을 하므로 속옷은 입지 않습니다. 패드의 유무는 자전거 탈 때의 편안함을 좌우하며 장거리를 갈 때 엉덩이의 통증을 많이 완화해 주기 때문에 패드바지나 패드속바지를 입는 편이 좋습니다.


자전거 전용 패드바지의 장점

1. 통기성, 속건성이 좋아 라이딩 내내 쾌적합니다.

2. 쫄쫄이 재질(폴리에틸렌)이 상당한 보호 효과가 있어 사고시 부상을 줄여줍니다. 질긴 원단이 충격에 찢겨져 나가면서 피부를 보호합니다.

3. 9부 바지의 경우 근육 테이핑 효과도 조금 있습니다.

4. 원단에 반사재질 테이프가 있어 야간 라이딩시에 조금더 안전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져지는 자신이 원하는 디자인으로, 하의는 최대한 질 좋은 제품으로 구입하는 것을 권합니다.  



자전거용 신발

​자전거 여행객들은 운동화, 심지어는 슬리퍼를 신고 자전거를 타기도 하지만 클릿화라는 자전거 전용 신발이 있습니다. 클릿페달(Clipless pedal)이라는 페달과 짝이 되어 자전거의 페달과 사람의 발을 결합시켜 줍니다. 이렇게 발과 페달이 결합되면 자세가 교정되는 효과도 있고 페달링 효율이 좀더 좋아집니다. 클릿화에도 로드용과 MTB용이 있는데 로드용이 좀더 단단히 결합되지만 자전거에서 내렸을 때 걷기가 힘들고 MTB용은 로드용보다 결합이 좀더 유동적이지만 걸을 때 조금 낫습니다. 물론 일반 신발보단 불편합니다. 일반 신발은 운동화도 문제없지만 자전거용의 신발을 새로 구입한다면 접지력이 좀더 우수한 릿지화를 추천합니다.


여행시의 필수 안전용품 

헬멧, 장갑, 고글은 자전거를 탈 때 사용하는 필수 안전 3종 세트라 합니다. 셋 모두 법에 의해 의무적으로 착용하는 것은 아니지만 자전거를 탈 때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으로부터 몸을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장비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사고 후 보험회사가 계산하는 과실 비율에도 영향을 줍니다.  


헬멧

헬멧을 고를 때는 기본적으로 안전인증 검사를 통과한 제품을 구입해야 합니다. 한국생활환경시험연구원의 인증표시인 KPS마크가 있는지를 확인하면 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가격이나 디자인을 보고 헬멧을 고르는데 자신의 머리 사이즈에 맞춰서 구입해야 합니다. 저가의 헬멧은 단일 사이즈로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머리가 작은 사람들은 쓰기 불편할 수 있습니다. 실제 헬멧이 접촉할 눈썹 바로 위의 머리 둘레를 재어보면 자신의 헬멧 사이즈를 대략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마다 머리 형태가 다르기 때문에 실제로 써보고 구입해야 좋습니다.


장갑

자전거를 타다가 넘어질 때 가장 많이 다치는 부위가 손입니다. 자전거를 탈 때 손에 땀이 나거나 물이 묻는 경우 맨손으로 그립을 잡으면 생각보다 미끄럽고 이것이 사고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자전거용 장갑을 구입해서 써도 좋지만 등산용 장갑을 쓰셔도 됩니다. 자전거용 장갑의 경우 손바닥의 충격을 흡수하기 위해서 젤이 있는 것도 있고 손등 부분이 얇은 망사형태로 통기성을 높이거나 보호대를 덧대어 보호효과를 높인 제품도 있습니다.

여러 특성을 가진 장갑들에 대해서 예전에 써놓은 리뷰가 있으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http://blog.naver.com/skumac/70083507456


고글

고글은 바람과 햇빛의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하며 날벌레나 이물질이 눈에 들어가는 것을 막아줍니다. 비싼 고글이 선명하고 눈에 좋긴 하지만 저렴한 고글도 제 기능은 충분히 합니다. 자전거 여행을 하다보면 일정이 늦어지고 해가 저물 수도 있는데 이를 위해서 클리어렌즈를 가지고 다니거나 자외선양에 의해 자동으로 투과율이 바뀌는 변색 고글을 사용해야 합니다.



그 외의 소품으로는

버프 : 얼굴 부분을 가려서 입으로 이물질과 먼지가 들어가는 것을 막고 자외선으로부터 얼굴과 목을 보호합니다.

팔토시 : 반팔, 반바지를 입는 경우 자외선으로부터 팔다리를 보호하는 기능을 합니다.

워머 : 팔토시와 비슷한 형태이나 추위로부터 체온을 유지할 수 있게 조금 두껍습니다.


라이딩 준비/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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