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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자전거와 사람들 사이버기자 '리바이버'

▶ 원문링크 : http://blog.naver.com/revive0106/220176570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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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자전거가 그동안 한국에서 인기를 끌지 못했던 이유는 다양하다. 무겁고, 비싸며, 운동이 안된다는 편협된 사고방식 등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미 전기자전거를 타고다니는 입장이든, 전기자전거를 탈 예정인 사람이든, 자신이 전기자전거를 탄다는 것에 대해 대부분 자랑스럽지 못함을 느껴본적이 있을 것이다. 그것은 곧 운동이 안되는 오토바이형 자전거를 탄다는 주변의 시선 때문일 것이다. 결국 이것은 우리나라에서 전기자전거를 판매하는 것에 큰 구매저하 요인이라고도 볼 수있다. 그래서 알톤과 삼천리 처럼 배터리가 프레임에 삽입되는 방식, 그리고 허브모터를 통해 전기자전거임을 최대한 겉으로 드러내지 않는 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의 니즈를 존중해왔다. 하지만 독일 엑셀그룹의 하이바이크는 달랐다.  그들은 보쉬의 전기자전거 시스템과 계약을 맺으면서, 무엇보다도 프레임와 모터의 밸런스와 디자인적인 조화를 중요시 해왔다. 그리고 모터를 보호하기 위한 그들의 컨셉은 2세대에 걸친 대부분의 하이바이크 모델에 이어져 오고 있다. 사진으로 좀 자세히 알아보자.

- 하이바이크는 보쉬의 전기자전거 시스템을 채택하면서 외관으로 보이는 배터리와 모터의 부피를 줄일 수는 없었다. 그래서 다른방법을 시도했다. 바로 디자인적인 융합, 조화 인 것이다.  모델마다 알톤처럼 배터리 수납형 프레임을 만든다면 큰 투자비를 불러온다. 그래서 기존의 프레임은 유지를 하되, 디자인적으로 모터와 배터리가 자전거와 하나인 것처럼 보이도록 컬러링과 데칼에 많은 신경을 쓴 것으로 보인다. 이는 기존의 1세대 보쉬전기자전거 시스템보다 2세대로 넘어오면서 더 멀리 퍼져갔다. 사진에서도 알 수있지만 모터아래의 충격방지 커버의 개성있는 색상 또한 프레임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

 

 

- 전자 서스펜션을 장착한 S - 듀로, 이 모델도 우측면의 다운튜브와 배터리간 데칼작업이 모두 완료된 것이다. 마치 이 배터리가 애초에 이 자전거만을 위해 설계된 것처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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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자전거와 사람들 사이버기자 '리바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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